-
[그래픽텔링] 기생충ㆍBTS 세계 제패…2020 문화계 7대 뉴스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이 휩쓴 와중에도 문화적 성취가 눈부신 한 해였다. ‘2020 문화계 7대 뉴스’를 페이스북 7개 이모지를 응용해 풀어본다. ━ ◇최고예요:
-
"내글씨도 맨들고~" 칠곡할매들 삐뚤빼뚤 손글씨가 서체로
자신들의 글씨체가 쓰인 푯말을 들고 기념 촬영 중인 칠곡할매들. 왼쪽부터 김영분(74), 권안자(76), 이원순(83), 이종희(78), 추유을(86) 할머니. [사진 칠곡군]
-
[소년중앙] 단순한 선과 색이 전해주는 위로의 메시지
이준율 학생모델(왼쪽)·유아라 학생기자가 앙리 마티스의 후반부 작품세계를 엿보기 위해 ‘마티스 특별전: 재즈와 연극’을 찾았다. 그림을 그리기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
-
"피·악마 사진 찾아봤죠"...'역대급 살인마' 만든 배우 전종서
영화 ’제5원소‘의 전성기 시절 배우 밀라 요보비치 같은 신묘한 카리스마에 ’사탄의 인형‘의 섬짓한 장난기, ’추격자‘ 시절 하정우의 독보적인 호흡을 겸비했달까. 아니, 넷플릭스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은퇴 후 등산만 한다? 종로에 집짓고, 시인·화가 되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행복한 노후를 보내려면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의 4박자가 필요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12월 35~69세 1500명을 조사한 노후준비 실태보고서
-
삐뚤빼뚤 한글 시집으로 유명한 ‘칠곡 할매 서체’ 나온다
경북 칠곡군 25개 시골 마을에 사는 할머니들이 한글을 깨우친 기념으로 시를 지어 2015년부터 3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사진은 2015년 첫 시집 발간 당시 취재진이 촬영한 할
-
넥슨도 버렸던 게임 ‘일랜시아’ 18년차 이용자가 답답해서 다큐 찍었죠
3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내언니전지현과 나'. 다큐에 나오는 일랜시아 게임 속 한 장면을 캡처했다. 가운데 "일랜시아 왜 하세요?" 묻는 붉은 머리 캐릭터가 박윤진 감독의 분신
-
[단독]'칠곡 가시나들' 서체 나온다…한글 배워 시집 낸 할매들
━ 12월 중 칠곡할매 서체 등장 한글을 배워 시를 쓰는 칠곡할매들. 한 할머니가 연필로 손글씨를 쓰고 있다. [사진 칠곡군] '공부시간이라고/일도 놓고/헛둥지둥 왔는데
-
18년 만에 시집 낸 원태연 “예전의 내가 지금은 창피하다”
원태연 시인이 18일 상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마지막 시집 『안녕』 쓸 때 ‘야, 그만 쓰자’ 했던 이유엔 ‘언제까지 첫사랑 팔아먹
-
[문화의 창] 애호가에게 보내는 감사와 경의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어쩌다 강연을 가서 연사로 소개를 받고 있자면 저절로 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해 보게 된다. 대개 명지대 석좌교수로 문화재청
-
"세리 언니 눈 높다…구남친들 키180cm 훈남, 팬클럽까지 있어"
골프선수 박세리의 지인들이 방송에 출연해 박세리의 '구남친' 이력을 공개했다. 박세리 ['노는언니' 캡처]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에서 박세리와 절찬한
-
[삶의 향기] 추석에 귀향을 못 하는 이들에게
유자효 시인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이
-
청정 오지의 대명사 ‘봉화’를 아시나요?
━ 힘내라 대구경북⑧봉화 생태관광 경상북도 내륙 최북단에 자리한 봉화는 코로나 시대에 더 주목받는 여행지다. 백두대간 두메산골에 들어앉은 ‘청정 오지’여서 언택트(비대
-
호랑이숲, 산골 간이역…여기 가면 저절로 비대면 여행
━ 힘내라 대구경북 ⑧ 봉화 생태관광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자리한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들었다. 서울 종로구 2배 크
-
꽃밭 거닐고 숲에서 자고… 봉화에 가면 저절로 비대면 여행
━ 힘내라 대구경북⑧ 봉화 생태관광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33개 전시원을 갖췄다. 야생화언덕에 만발한 털부처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최승표
-
시인 백석, 굉장한 확신 갖고 절필의 길 택해
━ 새 장편 『일곱 해의 마지막』 낸 소설가 김연수 8년 만에 시인 백석을 소재로 한 장편 『일곱 해의 마지막』을 출간한 소설가 김연수씨. 소설가 김연수가 돌아왔다. 물론
-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4만5000성도 방역수칙 준수 …‘코로나 극복’ 모범 교회 화제
새에덴교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 유튜브 예배와 소수 현장예배로 전환하며 예배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
[소년중앙] 멀리 있지 않아요 문학의 향기 감도는 일상
작품 품어낸 작가의 삶과 원작의 새로운 해석 통해 한층 더 재밌게 만나는 문학 표지=왼쪽부터 이은율(경기도 안산성호중 2) 학생기자·이준율(경기도 호동초 5) 학생모델·오예진(서
-
주현미 “트로트 절대 안 사라져, 나이들면 다 좋아하니까”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가수 주현미가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았다. 최근 트로트 열풍에 대해 ’실력있는 후배들이 많이 나왔다는 게 가장 기쁘다“는 그는 ’후배
-
데뷔 35년 주현미 “트로트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 누구나 나이 먹으니까”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수 주현미. 최근 트로트 열풍에 대해 "실력있는 후배들이 많이 나왔다는 게 가장 기쁘고 좋다"며 "후배들에게 전통 트로트가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순간을 찍고 감흥을 읊고…시인이 따로 있나
━ 스마트폰 시대의 문학 ‘디카시’ 신록의 5월이 익어간다. 코로나19 대재앙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은 올봄도 여름에 자리를 물려줄 채비를 하고 있다. 우리네 일상을 송두리
-
“K팝에 안 어울리는 목소리” 편견 깨고 쑥쑥 자란 4옥타브 고음
새 미니앨범 ‘아무렇지 않게, 안녕’을 발표한 가수 HYNN(박혜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헬고음’. 4옥타브의 고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 붙여진 별명이다. 지난해 ‘시든 꽃에
-
[삶의 향기] “장부, 집을 나서면 살아 돌아오지 않으리”
유자효 시인 장부 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장부, 집을 나서면 살아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말입니다. 1930년, 스물세 살의 청년 윤봉길은 이 글귀를 남기고 집을
-
식당에서 “이모님!” 대신 “고모님!”하는 사람 왜 없을까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65) 한 외국인이 칼럼에서 “왜 식당 간판에 ‘고모네’는 없고 ‘이모네’만 있을까?” 물었다. 한국생활 중에 불쑥 떠오른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