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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 광주고법원장-가정파괴범 사형선고로 유명
법률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시절 가정파괴범에게 사형을 선고해 유명하다.서울형사지법과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하면서 사법행정을 원만히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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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추적하다 전신주 들이받아
『결혼 3주년인 13일 무슨일이 있어도 애들과 함께 외식을 하기로 약속해놓고선 이게 무슨 날벼락이오.영민아빠…』 10일 오전 순직경찰관의 영결식이 거행되고 있는 광주남부경찰서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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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에 오른 「안기부 개입」(합동연설회)
◎“흑색선전·공작정치 이젠 손씻자”용산/“6·29선언 주역… 진상 곧 밝히겠다”서초을 ▷서울◁ ○…21일 오후 대곡국교에서 열린 강남을 합동연설회에는 이날 새벽 안기부 직원들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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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인간의 가능성 모색
『파우스트』는 독일 최대의 문호·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가 쓴 2부작의 희곡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시절부터 학업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늘 문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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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속 이야기
송영수감독이 『늑대의 호기심이 비둘기를 훔쳤다』이후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여성의 성심리를 정신의학적 측면에서 들여다본 『핸드백 속 이야기』를 내놓았다. 어린 시절 가정파괴범의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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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파괴·흉악범 9명 사형집행의 의미(해설)
◎늘어나는 흉악범에 경종/“민생치안 부재”비판 강력대응/80년부터 9차례걸쳐 86명사형 17일의 흉악범 9명에 대한 교수형집행은 지난해 8월 7명의 집행후 8개월만에 또다시 집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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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흉악범에 "경종"
4일의 흉악범 7명에 대한 교수형 집행은 6공들어 처음 있는 사형집행으로 최근 급증하는 강도·강간·살인 등 강력범죄와 인신매매 등 반사회적 범죄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척결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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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치안」 얼마나 좋아 졌나
경찰이 「민생치안」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한 지도 15일로 4개월 보름째가 된다. 5공 시절 데모진압 등 이른바 시국사범에 전념하다시피 했던 경찰이 「민생치안」에 치중하겠다고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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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의원들 신세 한탄
26일 오전 오랜만에 가락동 중앙정치연수원에서 열린 민정당 지구당위원장 및 국회의원합동회의의 시·도별 토론에서는 여소야대 하에서 겪은 온갖 설움에서부터 공권력 확립·중간평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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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에 희생당해 왔던 여성들의 피맺힌 한|대변자 역 제대로 해낼지 걱정태산"
『성폭력으로 희생당해 왔던 모든 여성들의 피맺힌 한을 얼마나 대변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가정파괴 범이 휘두른 성폭력 앞에 너무 쉽게 굴복해 가는 가족들의 이기주의를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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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파헤친 "성폭력"
성폭력에 의한 가정붕괴는「가정파괴 범」때문만이 아니라 회피와 방관으로 점철된「가족구성원들의 철저한 에고이즘」이 주범임을 고발하는 한편의 연극이 가을무대에 올려진다. 중앙일보사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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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이창』이란 영화가 있었다. 망원경으로 남의 아파트 뒤 창문을 통해 그들의 갖가지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얘기다. 인간에겐 이처럼 남의 프라이버시 (사생활)를 엿보고 싶어하는 욕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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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가작소설
은정이 김신부의 방을 드나들게 된 것은 아주 쉽게 시작된 일이었다. 어느날 그가 지나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집엘 들렀고 그가 돌아 갈 무렵 마침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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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도의 문화운동」제2년을 맞으며|청년이여 자신을|우리는 남보다 못하지 않다
1960년대는 청소년층이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한 때로 기록될 것이다. 과거 서양사에서 큰 전환기에 청년이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오늘과 같이 청년이 무대의 각광을 받고 광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