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시민의식 실종된 바닷가 '피티켓' 이렇게 대응하자… 네티즌들이 제시한 해법은
피서철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서 시민의식이 실종됐다는 중앙일보 기획 르포 기사(해변에 나뒹구는 ‘피티켓'…쓰레기·고성방가·몰카 기승)와 관련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면서 대안을 적극 제
-
[기획 르포]'피티켓' 실종된 동서남해 바닷가 "휴가 때 당신이 한 일을 피서지는 알고 있다", 피서객 꼴불견 백태
지난 4일 오후 6시45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19시 이후 입욕을 통제합니다. 모두 물 밖으로 나오세요.”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대부분의 피서객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
[이홍구 칼럼] 의회민주주의 위기 속의 ‘국민’과 ‘시민’
이홍구 전 국무총리·중앙일보 고문‘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 2항의 ‘국민’은 자동으로 대한민국의 시민인가. 어찌 들으면 자명한 듯싶은 명제를 굳이 제기하는 것
-
'수도권 물폭탄' 와중에…지하층 거주 90대 치매 노인 안타까운 익사, 비피해 잇따라
23일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의 영향으로 숨진 인천 치매 90대 노인의 한 반지하 주택. [연합뉴스] 많은 양의 비로 과천~의왕간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들이 저속운행을 하고 있다. [
-
일국양제 동상이몽, 시진핑 ‘일국’에 홍콩은 ‘양제’에 초점
━ 홍콩 주권 중국 반환 20주년 홍콩 반환 20주년이 되는 1일 홍콩 도심에서 6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7·1 대행진’이 열렸다. 시위 참가자들은 “일국양제를 수호하자”는
-
관료 안 보이는 문재인 정부 장관 인선 … 지명 11명 중 해당 부처 출신 김동연뿐
지금까지 발표된 문재인 정부 장관 인선의 특징 중 하나는 ‘관료 실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까지 18개 부처(신설될 중소벤처기업부 포함)의 장관 중 11명을 지명했다. 이
-
[세상 속으로] 친이-친박, 친박-비박 프레임 수명 다했다
━ 박근혜 탄핵으로 위기 몰린 보수 정치 2007년 8월 한나라당 경선. 친이계·친박계 ‘화합 오찬’2007년 8월 치러졌던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대선 후보 경선은 유난히
-
대통령 탄핵 이후 범죄 되레 줄었다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지난해 12월 9일)된 뒤 주요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12일부터 1월 8일까지의 경찰청 통계를 보면 전년도 같은 기
-
정부, 북한 인권침해 가해자 '몽타주' 만든다
정부가 북한주민들을 구타하는 등 인권 침해를 한 가해자들의 몽타주를 제작키로 했다고 5일 통일부 당국자가 말했다. 몽타주는 여러 사람의 사진에서 얼굴의 각 부분을 따로 따서 합성해
-
인명구조견이 늪지대에 쓰러져 있던 80대 실종 노인 극적 구조
인명구조견이 경기 시흥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을 출동 40여 분만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늪지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김모(83)씨는 발견 당시 심한 저체온 상태였으며, 조금만 늦
-
부산 유치원버스 뒤집히자 시민들 망치로 유리 깨 아이들 구조
2일 부산의 한 터널에서 유치원 버스가 전도됐을 때, 5~6세 원생 21명을 무사히 구조한 시민들의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이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쯤 부
-
[매거진M] 열한 명의 ★과 떠나는 영화 모험 스무 살의 BIFAN
장르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7월이 왔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 상영관에서 열린다. 온라인 예매
-
한국 현대사의 필요악? 전투경찰의 슬픈 추억
‘안보 수호자’부터 ‘정권 하수인’까지 시대 따라 상반된 평가받은 전투경찰 45년 역사 뒤로하고 폐지… 1·21 무장공비 침투사건 계기로 대간첩작전 목적으로 창설, 5·18 군투입
-
[정치]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공식 발족 …이남기 전 공정위원장 발기인 1978명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를 선언한다”며 10일 창당준비위원회를 정식 발족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
-
[2015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2015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 왼쪽부터 단편소설 부문 이재은씨, 시 부문 김소현씨, 문학평론 부문 방인석씨. [강정현 기자]소설 당선 소감썼다 지운 얘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마
-
“배에서 술 안 먹겠다, 구명복 꼭 입겠다” 낚시인들 자성
돌고래호 전복사고 현장 주변에서 7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른쪽의 붉은색 물체(점선)가 침몰한 돌고래호다. 이날 해상 수색에 해경 함정 25척, 해군 함정 7척, 지도
-
[사설] 해경도 허술했고 안전불감증도 문제다
추자도 근해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사고는 복기(復棋)를 하면 할수록 안타까움이 커진다. 우선 사고 파악과 구조 과정에서 해경의 대응에 여러 가지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해경의 경비
-
김무성 "노동개혁은 청년 일자리 창출, 재벌개혁도 병행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년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민 소득 3만 달러를 넘어 10년 내 5만 달러까
-
50피트 추락 기아 쏘렌토 운전자 생존
높은 절벽에서 자동차 추락 사고를 내 사망한 것으로 여겨진 여성이 기적적으로 생존해 화제다. 여성이 탄 SUV(사진)가 '한국산'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CBS에 따르면 절벽에서
-
[서소문 포럼] 국민 마음을 못 얻는 보수정권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져 있던 지난해 5월 1일. TV 채널을 돌리다가 믿기지 않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됐다. TV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진도체육관에
-
김홍신 “작가 상상력 뛰어넘는 사건 많아 소설 안 팔려”
1980년대 밀리언 셀러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씨. “아직도 한국사회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 같다”고 했다. 소설을 써서 그 문제들을 푸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
“못 미더운 정부 …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식”
1994년 9월 21일 인도 북부 도시 수라트. 폐렴 증세로 시립병원에 입원한 7명 중 2명이 하루 만에 숨졌다. 한 동네에서만 50명이 입원했다는 헛소문이 곧바로 돌았다. 수시간
-
[취재일기] 사스에 맞섰던 홍콩의 시민의식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형규베이징 특파원 우리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처 방식을 따지기 전에 시계를 2009년 5월 홍콩으로 돌려 보자. 당시 신종 플루(인플루엔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세월호 1주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