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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몸에 좋은 음식들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기관지 보호·독소 배출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 건강한 식단을 꾸려 보자. 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황사는 미세먼지와 더불어 호흡기·피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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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꼭 잘해야 하나요 … 다른 재능 있는지 살펴보세요"
팝페라 테너 임형주(27)씨를 만났다. 2008년 그가 공연·앨범 등으로 번 돈 100억원을 들여 설립한 아트원문화재단 산하의 소르고 유아학교(옛 아트원 소사이어티)와 이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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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추어탕과 신발끈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가을엔 추어탕을 빼놓을 수 없다. 오죽하면 추어(鰍魚)라는 그 이름에 가을[秋]이 담겼으리. 그도 그럴 것이 미꾸라지는 가을에 가장 살찌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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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 벗고 처음 쓴 시 '아들' 온라인서 화제 … "못배운 한 풀어"
올해 7월 말. ‘아들’라는 제목의 시와 사진 한 장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아들을 향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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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밥상·황토방… 스토리 입히니 잘 나가는 체험상품
대전 서부교육청 직원들이 지난 14일 청렴 자연밥상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청렴자연 밥상은 청빈했던 선비들의 검소한 식습관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프리랜서 장정필]20일 장성에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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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찌개 7종 출시하며 '국물요리' 강화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1인 가구, 맞벌이 등 소가족의 간편한 식사 해결을 위해 가정간편식(HMR) 찌개 제품을 대거 출시, 국물요리 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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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릉 사람들의 혈관엔 커피가 흐른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주문진항 앞 허름한 식당에서 시래기 나물과 칼칼한 강릉식 강된장 ‘빡작장’으로 밥 한 뚝배기 비벼 먹고, 숭늉 한 그릇 얻어먹으니 이 서울 사람은 더 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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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를 따라 떠난 국수여행
추운 겨울, 뜨끈한 국수 한 그릇은 별미 중 별미다. 우리나라에서 국수 문화가 발달한 지역은 경상도와 강원도.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두 지역을 잇는 7번 국도를 따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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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6년만에 완치女 냉장고 열어보니 헉
6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 음식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이은희씨. 건강할 땐 ‘이거 하나 먹는다고 어떻게 되겠어?’‘나는 괜찮겠지’하면서 음식 성분이나 신선도를 따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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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살얼음 육수에 곤약국수 담아 참치물회 완성
장마전선이 제7호 태풍 ‘카눈(KHANUN)’에 밀려 북한 지방으로 올라가며 지난 17일 전국에 비를 뿌린 뒤 공식 종료됐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낮에는 폭염으로 밤에는 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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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3명이 공개하는 속풀이 비법
연간 술 소비량의 절반이 연말연시 2∼3개월 동안에 소비된다고 한다. 술자리는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인간관계를 이어주는 방편이 된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치면 다음날 숙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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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생현장인터뷰 -반딧불콩단지영농조합] ‘가루간장’ 하야콩
“장은 모든 음식맛의 으뜸이다. 집안의 장맛이 좋지 아니 하면 좋은 채소와 고기가 있어도 좋은 음식으로 할 수 없다.”라는 말처럼 한국 식생활에 장류가 얼마나 중요한 식품인가를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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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빈집 - 백정승 [일러스트=김태헌] 관리인은 내일 아침 여덟 시 정각이라고 못을 박았다. 움 아흐트 우어 퓡크틀리히, 정확히 여덟 시에 자신이 열쇠를 받으러 올 것이며, 또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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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기능 강화’가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지름길!
기온의 변화에 민감하고 면역식별력이 떨어지는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들에게 제일 먼저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바로 ‘감기’다. 문제는 감기가 왔더라도 자가 치유 능력으로 일주일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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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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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속담속 음식
‘가을 비는 떡비요, 겨울 비는 술비다’. 가을의 풍요로움을 은유한 우리 속담입니다. 이처럼 우리네 속담엔 먹을거리들의 출연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사계절 절식(節食)들이 속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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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억새의 황홀한 노래 … 은빛 물결에 숨이 멎는다
가을산의 매력은 울긋불긋한 단풍과 은빛깔의 억새밭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산으로는 설악산·내장산·치악산·오대산 등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억새밭으로 유명한 산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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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투 셰프-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② 풍성한 상차림보다 풍부한 코스로
젊은 셰프들이 엮어내는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이번 팀은 모두 호텔 셰프들로만 구성됐다. 글로벌 한식팀의 남정석(임피리얼팰리스호텔)·이상훈(르네상스 호텔) 셰프와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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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이런 해장국, 저런 해장국
전북 전주 삼백집 주방에선 주당들의 해장을 위해 이 시간에도 콩나물 국밥이 끓고 있다. 술 마신 후 해장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선 라멘, 러시아에선 오이즙으로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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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아욱국을 … 칼슘이 시금치의 두 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얼마나 맛이 좋았으면 며느리가 아니라 마누라 주기도 아까웠을까? ‘가을 ○○국은 마누라 내쫓고 먹는다’ ‘가을 ○○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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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아욱국을 … 칼슘이 시금치의 두 배
얼마나 맛이 좋았으면 며느리가 아니라 마누라 주기도 아까웠을까? ‘가을 ○○국은 마누라 내쫓고 먹는다’ ‘가을 ○○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다. 입맛이 없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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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속에서 꺼낸 가을의 맛 6
추석을 끼고 있는 가을은 사계절 가운데 심신이 가장 넉넉해지는 계절이다. 우리 선조의 생활의 지혜와 정서가 담긴 속담엔 가을을 소재로 한 것이 유독 많다. ‘가을 들판이 딸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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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들에 식당 농장 맡겨 자활 돕는 ‘밥집 아줌마’
명동보리밥의 박숙희씨(右)가 19일 오후 인천 교외에 있는 땀방울 농장을 찾아 장애우들과 함께 열무 싹 솎아내기를 하고 있다.19일 낮 인천 교외 남촌동 들녘의 ‘땀방울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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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특집] 팔도소주 … 전남 · 전북
보해양조 ‘잎새주’ 1950년부터 광주·전남에 터전을 잡은 보해양조는 89년 국내 소주시장을 발칵 뒤집어놓는 ‘사건’을 터뜨렸다. 이른바 ‘무사카린 소주’를 개발·출시하면서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