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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궁에 사는 허경영 "여야, 내 공약 뜯어가 흉내냈다" [인터뷰 전문]
경기도 양주의 하늘궁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중인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 강대석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일 현재 중앙선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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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작전…7명 체포, 2명 사망
“갑자기 총을 발사하는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깼어요. 아이들도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렸고, 그 후로도 20~25분간 총탄이 빗발쳤습니다.프랑스 경찰의 테러범 검거 작전이 펼쳐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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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보다 잘살던 이집트 ‘나눠먹기 복지’ 부메랑
이상언특파원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자료에 따르면 1961년 이집트의 국민소득(1인당 GDP)은 151달러였다. 당시 한국은 91달러였다. 도토리 키재기지만 이집트 형편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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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문화지구는 빛 좋은 개살구
일반에게는 조금 생소하겠지만 도시 재생과 연관해 신사화(紳士化)라고 번역되는 개념이 있다. 한마디로 싸구려 술집이나, 심지어 매춘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공공 문화시설을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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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서민에 희망 주는 파리 주택정책
프랑스의 파리시가 12일 주택 정책을 대대적으로 수술하는 중대 결단을 내렸다. 영세민들이 사는 노후주택을 우선적으로 매입해 리모델링 작업을 거친 뒤 이를 영세민들에게 싼 임대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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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평에 '벌집 방' 70개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19일 오후 송파구 잠실동의 나우 고시텔에서 화재가 발생, 한 입주자가 건물 지붕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위). 고시텔 주변의 이웃 주민이 사다리를 동원해 건물 안에 갇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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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끝없는 확성기 시위 시끄러워 못살겠다
서울 모 구청 앞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 구청 앞에는 3년 전부터 연일 고성능 확성기로 온종일 소음을 일으키는 시위대가 있어 노이로제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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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생산 37% 늘었는데 … 빈곤층은 연탄 기근
'서민의 연료' 연탄이 고유가와 맹추위를 타고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올해 연탄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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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환자 모십니다" 틈새 찾는 도시 병원들
▶ 30일 조선대병원이 ‘토요일 진료’안내문을 내걸었다. 양광삼 기자 "주말과 야간 환자를 잡아라." 이달부터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도시지역 병원들이 토요일 및 야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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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줄이어 훈훈한 세밑
▶ 지난 15일 박건현 점장(맨앞) 등 광주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이 영세민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양광삼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랑의 봉사대'가 불우 이웃들에게 나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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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월세 못내 거리로
막노동을 하는 박모(54.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씨는 지난 3월 그동안 살던 주공 임대아파트에서 나왔다. 5만4000원의 월 임대료(보증금 1200만원)가 버거웠기 때문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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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인하 불붙나
서울도시개발공사가 4일 공개한 마포구 상암동 40평형 아파트의 분양 원가를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공사 측은 "원가는 평당 7백36만원이지만 분양가를 1천2백10만원으로 올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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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통카드제 '부실 출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의 김상희(47.여)씨는 2일 현금승차보다 20원씩 할인되는 시내버스 교통카드를 구입하려다 다리품만 팔고 말아 여간 씁쓸하지 않다. 이를 취급하는 판매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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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6월 26일
*** 생활 정보 광주보호관찰소는 홀로 사는 노인.소년 소녀가장 등에 무료 이사를 해주고 있다. 광주에 사는 영세민 가정이 경제적 이유로 이사를 제 때 못할 경우 신청을 받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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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대 하천 살린다
대전시가 3대 하천 살리기에 나선다. 사계절 내내 물이 풍부한 옛 모습을 되찾고 동·식물과 인간이 함께 즐기는 생태 하천으로 조성하려고 한다. 시는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연구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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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로 했던 사회봉사 이젠 자원봉사로"
지난해 말 공무집행 방해죄로 집행유예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던 전직 택배회사 직원 최병률(39)씨는 봉사를 마친 뒤 자원봉사의 길을 걷고 있다. 사회봉사를 했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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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민 돕기 자원봉사 계속하는 10명]
"마음까지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다시는 법을 어기지 않을 겁니다." 지난해 말 공무집행 방해죄로 집행유예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던 전직 택배회사 직원 최병률(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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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전화 기본료 오를듯
시내전화 요금이 기본료는 올라가고 통화료는 내리는 쪽으로 연말께 조정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21일 "올 연말께 물가 수준, KT 시내전화 사업의 수익성 등을 고려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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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영세민들, 임대료도 버겁다
달동네의 대명사였던 서울 관악구 신림7동 난곡지역. 숨이 턱턱 막히는 급경사의 언덕길을 따라 상당수 집의 지붕·담벼락이 폭삭 가라앉았다. 지난해부터 재개발 철거작업이 시작되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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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풀어야할 과제들
김민석(민주당)후보는 '임기 내 공공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을,이명박(한나라)후보는 '시유지와 국유지에 임대주택 6만~8만가구 조기 건설'을 공약했다.군소정당 후보들도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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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노인복지-공립 보육시설 보내기 '하늘의 별따기'
'맞벌이 영세민 부부가 문을 잠그고 일 나간 사이, 지하 셋방에서 불이나 방안의 어린 자녀들이 질식해 숨졌다. …방문은 꼭꼭 잠겨서 안 열리고… 여기 불에 그을린 옷자락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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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가·시내→이동전화 통화요금 인하 추진
정부는 건강보험 약가와 시내전화로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때 내야하는 통화요금(LM요금)의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종 선거와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올해 1.4분기중에 제지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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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가·시내→이동전화 통화요금 인하 추진
정부는 건강보험 약가와 시내전화로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때 내야하는 통화요금(LM요금)의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종 선거와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올해 1.4분기중에 제지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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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경영악화 '대수술' 필요
부산의료원(지방공사)이 대수술을 받지 않으면 회생하기 힘든 중병을 앓고 있다. 시민들을 치료하겠다는 공익 의료기관이 오히려 그 스스로 수술대에 올라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