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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맹모' 선택받아 폐교 벗어난 초등학교들
박진호내셔널부 기자 “집에서 1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지만 오케스트라 때문에 왕복 1시간 거리에 있는 이 학교를 선택했어요.” 몇 년 전 폐교 직전까지 갔던 강원도 농촌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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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오케스트라' 시골학교, 폐교 위기 넘다
특성화된 음악 교육을 앞세워 폐교 위기를 넘긴 시골 학교들이 있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신왕초등학교와 원주시 호저면 만종초등학교 얘기다. 특히 이들 학교는 교내 오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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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학원 찾기 힘든 시골학교, 올해도 서울대 5명 보낸 비결 “대학수준 실험 수업 덕분이죠”
올해 서울대에 입학하는 영주 대영고 신승교·오찬영·이영현·구본재·김상희 학생(왼쪽부터)이 교내 실험실에 비치된 실험도구 를 이용해 실험을 하고 있다. 대영고 학생들은 화학실험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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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소규모 일반고가 매년 서울대 합격생 배출해온 비결은?
올해 서울대에 입학하는 대영고 신승교·오찬영·이영현·구본재·김상희(왼쪽부터) 학생이 화학실험실에 비치된 실험도구와 식용색소를 이용해 실험을 하고 있다. 대영고는 경북 일반계 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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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100년을 살아보니』 쓴 김형석 교수] 97세 교수님의 장수 키워드, 조심조심·미리미리
기자가 전화를 했을 때 그는 강연차 마산에 가 있었다. 주말 오후에나 좀 시간이 난다고 했다. 100세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일주일에 1번 이상 대중 강연을 하며 지내는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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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식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8회 방과후학교대상’에서 전남 장성군 진원초등학교가 대상을 받았다. 진원초는 참여율 100%의 수준 높은 방과후 수업으로 10년 만에 폐교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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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학생들에게 전통 썰매장 선물한 시골 초교
송죽초가 만든 전통 썰매장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사진 뉴시스]시골의 한 작은 학교가 겨울 방학이지만 주변에 마땅한 놀이시설이나 학원이 없어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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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김형석 “97년 살아보니 더불어 살던 때가 행복했노라”
기자가 전화를 했을 때 그는 강연차 마산에 가 있었다. 주말 오후에나 좀 시간이 난다고 했다. 100세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일주일에 1번 이상 대중 강연을 하며 지내는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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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100년을 살아보니』 쓴 김형석 교수] 97세 교수님의 장수 키워드, 조심조심·미리미리
기자가 전화를 했을 때 그는 강연차 마산에 가 있었다. 주말 오후에나 좀 시간이 난다고 했다. 100세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일주일에 1번 이상 대중 강연을 하며 지내는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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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 고흥영주고, 교장 또래 신입생 10명이 살렸다
전남 고흥평생교육관(중학 과정)에 다니는 50~60대 만학도들이 내년 3월 입학하는 고흥영주고등학교를 21일 방문했다. 이들은 이강선 교장(앞줄 오른쪽)과 함께 수업 예행연습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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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버스가 왔다, 산골 아이들 행복한 운동회
일선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동회를 열어주는 ‘스포츠 버스’가 12일 강원 평창군을 찾았다. [평창=김원 기자]12일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에 자리잡은 미탄중학교. 이른 아침부터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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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연구] ‘거인(巨人)’ 안중근 vs 창조된 캐릭터 사카모토 료마
후학 양성, 무력(총) 중시, 비즈니스를 통한 대의 추구 등 삶의 궤적 닮은꼴… 석탄 사업가 안중근, 일본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자 료마가 꿈꾼 혁명은? (왼쪽)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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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영 20명씩 집중 수업…“세마고 가면 학원 안 가도 돼”
지난달 경기도 오산시 세마고의 학생 건의사항 게시판엔 “주말과 방학에도 자습할 수 있게 자습 시간을 늘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습 시간이 오후 10시까지여서 마음껏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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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서울에서 4일, 인천 강화도에서 3일
세컨드 하우스를 찾는 사람들 인천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에 자리한 세컨드 하우스들. 뒤에는 산, 앞에는 논이 있다.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시골의 정취를 느끼는 ‘멀티 해비테이션’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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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양평고 전 과목 3주간 융합수업…방과 후엔 맞춤 진도
경기도 비평준화 혁신학교대학 입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일반고 학생의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시골 학교의 경쟁력은 더 취약하다. 상위권 대학의 좁은 문을 뚫으려면 학업 성적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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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공부 잘 했다고 돼지고기 줬어" 중국 학교의 이색 선물
중국 저장(浙江)성의 한 시골학교에서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돼지고기를 선물했다.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저장성 원링시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성적우수자 학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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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조립, 과자 만들기 …‘틈새 학교’로 수업 공백 없앴죠
지난 14일 오후 3시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운산초등학교. 정규수업은 끝났지만 교실과 교정 곳곳에서 아이들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수업이 끝나는 오후 1~2시부터 스쿨버스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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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파주 한민고, 자사고·특목고 장점 모은 일반고
영재 학급, 1인 2기, 융합수업···개교 2년 만에 명문고 입소문 한민고는 영어와 수학 과목에 한해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영어 상급반 학생들이 국제회의장처럼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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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 몰랐던 꽃제비 은미, 이젠 변호사 꿈 키워
지난 13일 서울 구로동 삼정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의 네 번째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에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 8명이 태극기 앞에서 아직은 낯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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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 몰랐던 꽃제비 은미, 이젠 변호사 꿈 키워
지난 13일 서울 구로동 삼정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의 네 번째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에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 8명이 태극기 앞에서 아직은 낯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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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죽은 동료, 손가락 잘린 친구 … 파독광부는 밤마다 울었다
파독광부. 이 단어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못사는 나라 국민의 설움, 가족을 위한 무한한 희생,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점 …. 권이종(75)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도 이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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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6현의 마법 … 바흐 음악 새 경지로 인도
아일랜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존 필리.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기타곡으로 편곡해 연주했다. 한 사람의 아일랜드 기타연주가가 나를 다시 기타곡 애호가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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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현의 마법 … 바흐 음악 새 경지로 인도
아일랜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존 필리,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 을 기타곡으로 편곡해 연주했다. 한 사람의 아일랜드 기타연주가가 나를 다시 기타곡 애호가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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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는 교양 겸비한 불량배” … 재목 알아본 장징장
총리 시절 전인대 상무위원장 둥비우(董必武)와 함께 랴오중카이(廖仲愷)의 무덤을 찾은 저우언라이(周恩來·오른쪽 둘째). 가운데 흰 양복 입은 사람은 랴오중카이의 아들 랴오청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