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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에도 침착했던 바이든… "앨 고어 실패가 반면교사"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선거 이튿날인 4일(현지사간) 오후 다시 델라웨어 윌밍턴의 체이스센터를 찾아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했다. 이날 연설에는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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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투표에…혼돈의 美대선, 20년전 '플로리다 악몽' 떠오른다
미국 대선 당선인 확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서로 승리를 자신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승부의 관건인 러스트벨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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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이터 “트럼프, 곧 백악관 연설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한국시간) 백악관에서 대선 관련 연설을 한다. 연설은 이날 오후 4시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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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울컥한 트럼프 "느낌 좋다…4년 전보다 더 크게 이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선거일인 3일 워싱턴 인근에 있는 선거캠프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유세 기간 매던 붉은색 넥타이 대신 보라색 넥타이를 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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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실종, 승복도 불분명···이렇게 불안한 美대선 없었다
미국 대선 유세 마지막 날인 2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케노샤공항에서 열린 대중 유세에서 맏딸 이방카의 연설을 지켜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앞으로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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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약탈에 대비하라'...美 대선 앞두고 상점 뒤덮은 합판
미국 대도시의 상점들이 합판으로 가려지고 있다. '링컨의 나라'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풍경이다. 미국 뉴욕 도심 5번가 풍경. 대선 이후 발행할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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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권자가 대통령 못 뽑는다, 한국인에겐 황당한 美대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左)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중앙포토]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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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늘 여기서 끝난다"…'트럼프 하우스' 북적이는 이곳
25일(현지시간) 4m 짜리 대형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세워놓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서부 라트로브의 '트럼프 하우스'. 방문객들에게 트럼프 모자, 티셔츠 등 기념품을 나눠주며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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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시트 조장한 포퓰리즘, 상대편 억압하는 대중독재
━ 반자유주의적 민주주의 2015년 6월 그리스 북부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시위 도중 치프라스 지지자들이 유럽연합 깃발을 태우고 있다. [AP=연합뉴스]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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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되는 트럼프 선거 불복 발언…11월3일 이후 무슨 일 일어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서 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며칠동안 선거에 지면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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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주호영, 권순일 문제 왜 외면하나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영향력 있는 정치 리더다. 그의 국회 연설이 얼마나 강력했던지 윤영찬 여당 의원이 언론에 외압을 가해 관련 기사를 끌어내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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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 대통령 선거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먼 나라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한국에서 바라보는 방식은 매우 다양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선거 결과가 한반도 주변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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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당일 큰 표차로 앞서지만 결국 뒤집힐 것”
우편 투표 개표가 지연돼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 당일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우편 투표 개표가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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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투표 좌절 시도”…트럼프는 우편투표 계속 트집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적십자본부 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그는 이날 ‘대선 연기’를 언급해 논란을 빚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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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석 거여 기업규제법 드라이브 “21대 국회서 완성할 것”
“경제 민주주의의 코로나 버전이 평등 경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대통령의 말을 압축하면 ‘경제 민주주의’라는 키워드가 도출된다”며 한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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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 리콜이 되나요...대만의 부산 '가오슝' 시장 역사상 첫 파면
시장도 리콜이 될까. 우리로 치면 부산 격인 대만의 제2 도시 가오슝에서 시장이 탄핵당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7일 일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한궈위 가오슝 시장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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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금태섭의 소회…친문 섭섭한가 묻자 "그냥 죄송"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지난달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다른 의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습니다” 서울 강서갑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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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고어는 54만표 더 얻고도 졌다···美대선 '승자독식 룰' 총정리
■ 「 ※ 어려운 국제정세를 영화를 통해 쉽게 풀어낸 [임주리의 영화로운 세계]가 2020년 시즌2로 독자 여러분을 다시 찾아갑니다. 」 지난 3일 미국 14개주에서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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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거대 야당에 태극기 힘 합쳐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중 처음으로 4일 보수야당의 단결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국회에서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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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땐 "헌재 결정 존중하자"더니···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대표에 도전하는 황교안 후보가 22일 경기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9.2.22/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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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선] ‘망언’ 이후가 더 문제였던 ‘망언 3인방’
강민석 논설위원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잘못을 하면 보통은 사과라는 걸 한다. 물론 망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잘못’의 범주에 속하진 않는다. 누구나 망언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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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박근혜의 적
고정애 탐사보도에디터 지극히 이성적인 지인이 있다. 미소를 두고 얼굴 근육 10여 개의 경련 현상일 뿐이라고 해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런 그가 타인의 미소에 탄복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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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정치 형벌로 겁주고 최악의 정치 국민과 다툰다”
━ 사마천의 화식열전으로 본 문재인 정치 “제일 잘하는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따라 가고 그 다음이 국민을 이익으로 이끄는 정치다. 세번 째는 도덕으로 설교하고 네번 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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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존 매케인의 유산, 품격
김수정 논설위원 워싱턴이 온통 추도 분위기다. 공화당과 민주당, 전·현직을 막론하고 모든 정치인과 언론이 떠난 그를 애도하고 있다. 존 매케인. 베트남전 포로 출신 영웅, 3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