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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만행
제아무리 날카로운 펜 끝으로도 이 충격만은 못다 표현할 것이다. 그것은 충격이라기보다 전율이다. 가장 냉정한 가슴에도 분노가 솟구칠 일이다. 설마 최악의 경우야 있으랴 하던 한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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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막료들의 정책 편모
출범을 불과 한달 앞둔 「카터」행정부는 전세계의 주시 속에서 가장 중요한 요직 인선을 계속하여 차차 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카터」의 정권 인수반이 제출한 광범위한 자료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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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는 한국 함정인줄 알고「푸에블로」호를 나포"
【워싱턴=김영희 특파원】전「푸에블로」호 함장「로이드·부커」는 북괴가「푸에블로」호를 한국의 해군 함정인 줄 잘못 알고 나포했다고 말했다. 「부커」는 지난 18일 NBC-TV 방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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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그리스」인들 속속 귀국
「그리스」의 민정복귀는 전세계에 환호의 소용돌이를 불러일으켰다. 군사독재에 항거, 「파리」를 비롯한「유럽」각국에 망명중인 반독재 투사들이 하루 속히「그리스」로 돌아가려고 서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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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111기 월맹서 또 추락
【사이공 7일 로이터급전합동】주월미군 사령부는 7일 또한 대미 공군 F-111 전폭기가 월맹 영공에서 작전 중 실종되었다고 밝혔다. 이 미 군사 대변인은 문제의 F-111기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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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극송」일행에 "한산한 출영"
「하와이」를 떠나는 「닉슨」대통령은 푸른 「스포츠·코트」차림에 회색빛 바지를 입고 패트 여사는 청·백색의 드레스 차림이었다. 7천 여명의 전송객을 향해 닉슨 대통령은 평화의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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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삿대질·고전 20년의 남북창구 판문점 이곳에도 미묘한 해빙여파가…|글 최규장 기자·사진 이창성 기자
판문점의 비극이 시작 된지 20년이 흘렀다. 1951년7월8일 「유엔」측과 공산측이 십자포화를 무릅쓰고 개성시 봉래장에서 첫 대면을 나눈 뒤부터 정전회담이 성립, 그해 9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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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버티는 닉슨과 불만 각료|중간선거 후 개각 뒷 얘기
지난번의 중간선거에서『신통치 못한 승리와 큰 타격 없는 패배』를 동시에 맛본 닉슨 대통령은 오는 72년 대통령선거에 대비,『일사불란한 내각』상당히 광범해서 히켈 내무장관·모이니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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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납치에 국제적 조치강구
【유엔본부10일AP동화】「우·탄트」유엔 사무총장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세계 정세 전반에 걸쳐 그의 견해를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월남=월남평화의 필수조건은 광범한 바탕 위에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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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밟고…한국을 밟고…|3일 내한하는 세우주인 프로필
달에 50만년은 지워지지 않으리라는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온「암스트롱」등「아폴로」11호의 세우주비행사들이 각각 부인동반으로 3일낮12시15분에 내한한다. 모두가 30년생의 말띠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