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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언론인 인터뷰 전문 ①
좌우 극한대결의 해법을 찾는 중앙일보 릴레이 인터뷰가 이번엔 언론인 조갑제(64)씨를 만났다. 이를 두고 "해법을 찾는다면서 왜 하필 그 사람이냐"는 의문이 제기될수 있다. 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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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60. 이건희 IOC 위원
1996년 애틀랜타 총회에서 나란히 IOC 위원이 된 이건희 회장中, 북한 장웅(右)씨와 함께 포즈를 취한 필자.올림픽 개최국으로서 IOC 위원을 추가하는 문제가 대두됐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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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 올림픽과의 질긴 인연
베이징 올림픽 때 만난 사마란치 IOC 명예위원장(右)과 바스케스 라냐 국가올림픽 위원회연합회(ANOC) 회장(右).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주위에서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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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 ‘연애시대’
베이징 올림픽을 치르는 중국의 국가대표팀에는 유난히 ‘커플’이 많다. 이는 중국이 철저한 엘리트 체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의 스포츠 유망주들은 어릴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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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환의 니하오 베이징] 부촌장님 된 탁구 마녀
가까이에서 직접 본 덩야핑(鄧亞萍·35)에 대한 첫인상은 ‘어, 예쁘네’였다. 현역 시절 TV에서 봤던 덩야핑은 이랬다. 1m50㎝의 단신. 머리는 질끈 묶었고, 표정은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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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환의 니하오 베이징] 부촌장님 된 탁구 마녀
덩야핑(왼쪽)과 필자 가까이에서 직접 본 덩야핑(鄧亞萍·35)에 대한 첫인상은 ‘어, 예쁘네’였다.현역 시절 TV에서 봤던 덩야핑은 이랬다. 1m50㎝의 단신. 머리는 질끈 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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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운동선수에 학습권을 주자
1961년 미국 청소년들의 학업성취 격차 요인을 조사한 '콜맨 보고서'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학교 운동선수들이 동년배 집단에서 차지하는 사회적 지위를 분석한 것이었는데, 운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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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리뷰 '2007년 베스트칼리지' 학생 만족도 최고 '브라운 대학'
▶각 대학에 따라 학습량이나 수준 캠퍼스 운영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학교 선택이 중요하다. 대학지원마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이미 지원대학들을 이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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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학과를 아십니까, 공부하며 공 차는 …
호남대 축구학과 2학년 선수들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인 하재훈 겸임교수의 기술분석학 강의를 듣는 동안(사진위), 1학년 선수들은 잔디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광주=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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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37. 국민체육진흥법
태릉선수촌은 외국 스포츠인들의 견학 코스가 됐다. 선수촌을 방문한 일본 극진공수도 창시자 최영의右씨 를 안내하는 필자左. 태릉선수촌 건설과 성공적인 운영은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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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13년째 미식 축구 해설하는 과학자
1980년대 말 '우지(牛脂) 파동'이라는 게 있었다. 비식용 수입 소기름을 라면 제조에 썼다고 해서 시끄러웠던 이 사건은 10년 만에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로 끝났다. 이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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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총재 "태권도 재미있게 확 바꾼다"
"이제 태권도를 모르는 나라는 없습니다. 유명도에 걸맞은 내실화가 필요한 단계에 이른 거지요."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태권도 개혁의 청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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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제 선수단장 "금메달 못 따도 박수 보내주길"
신박제(60) 한국선수단장은 이번이 올림픽 원정대장으로 두번째 행차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때 선수단장을 맡은 지 8년만인 지난 5월28일 다시 단장에 선임됐다. 기업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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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하지 농구는 무슨…] 7. 프로농구 개막
▶ 1997년 2월 1일 열린 프로농구 개막식에 앞서 필자(왼쪽에서 셋째)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창립 총회를 연 지 불과 석달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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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하지 농구는 무슨…] 1.KBL을 떠나는 날
▶ 97 FILA배 프로농구 출범 기념 리셉션에서 창단멤버였던 이인표, 이충기, 오기택, 필자, 윤세영총재, 권혁철, 한사람 건너 김인건((左)로부터)씨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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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김상겸 前 高大교수 별세
한 평생을 한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한 김상겸(金相謙) 전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 3일 별세했다. 69세. 고려대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막내 아들로 1967년부터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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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야생마' 김주성씨 멈추지 않는 공부
삼손처럼 치렁치렁한 머리칼을 휘날리며 아시아 축구 무대를 휘저었던 '야생마' 김주성(37)씨. 그는 국내 프로 운동선수 출신 중 가장 '가방끈이 긴(고학력인)' 사람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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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球와 함께한 60年] (1) 프로야구 출범 비화
'백구(白球)와 함께 한 60년'은 이용일(李容一)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의 야구 일대기다. 이 전 총장은 한국 프로야구 탄생의 산파역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9년간 사무총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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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이성구 한국여자농구연맹 초대 총재
지난 14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성구(李性求)씨는 농구선수 출신으로 한국 스포츠 근대화의 기틀을 탄탄하게 다진 행정가이자 농구 이론가였다. 1911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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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식민주의 업고 전세계로 퍼져
축구를 비롯한 근대 스포츠를 식민지에 확산한 주체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세개 집단이었다. 첫째는 총독·문관·군인 등과 같이 행정에 직접 참여한 행정가 집단이고, 둘째는 식민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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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상 연구상 임번장 교수 인터뷰
"연구를 하는 것이 교수의 직분인데 큰 상을 받게돼 기쁩니다." 지난 31년간 300여편의 체육학 논문 및 저서를 발표하고 국제스포츠사회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체육학 발전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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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위원장 후보 팔 슈미트
올해 나이 59세의 팔 슈미트 헝가리 올림픽위원회위원장은 5명의 IOC위원장후보 중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동유럽권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체육인사의 한 사람이다. 부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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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임정화, 최연소 태극마크 달아
역도계에 `소녀 전병관'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임정화(15.경상중)는 2일 발표된 역도 국가대표 명단에 역대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역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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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한 전병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한국 역도 사상 유일한 금메달을 안긴 '작은 영웅' 전병관(34)이 체육행정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98년 전국체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