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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일본 신용 강등, 중국 재산세가 몰고올 후폭풍
박태욱대기자 지난주 이웃 두 나라에선 경제·사회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었다. 일본의 국가(장기국채)신용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고, 중국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재산세 부과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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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토니 셰이 CEO ‘물건’ 파는 것보다 ‘고객 행복’이 우선
미국의 한 여성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남편에게 줄 부츠를 주문했다. 그런데 주문한 신발이 도착하기 전에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소식을 들은 온라인 쇼핑몰의 고객서비스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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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신용등급 추락, 남의 일이 아니다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이 ‘AA-’로 내려간 것은 놀랄 일은 아니다. 예고된 재앙(災殃)이다. 일본의 신용등급은 1975년 AAA를 받은 이후 ‘잃어버린 10년’을 거치면서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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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간결한 패스 일본 잡을 방법은 ‘흔들어라, 압박하라’
윤빛가람(오른쪽)이 연장 전반 15분에 왼발 결승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윤빛가람은 후반 36분에 구자철과 교체 투입됐다. 왼쪽은 이란 골키퍼 라마티. [도하 로이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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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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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들, 격식 좀 깰 수 없나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10대 그룹 회장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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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들, 격식 좀 깰 수 없나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10대 그룹 회장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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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은 표정의 중년 남자가 2장의 CD를 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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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19) 존 듀어든 기자가 본 축구 열기
우승 트로피 팬에 전달하는 장면 충격 한국에서 축구경기를 관전하는 것은 여유를 즐기는 멋진 방법인 동시에 아름답고 매력적 인 한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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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서민과 시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유럽 여행기 『먼 북소리』의 한 장면. 이탈리아를 찾은 하루키가 그 나라 외교부 공무원인 우비와 이야기를 나눈다. 우비가 “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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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 ‘공짜’ 시리즈는 폭탄이다
민주당의 ‘공짜 시리즈(급식·의료·보육)’는 정당의 존재 이유, 정책의 신중성, 후유증에 대한 책임성에 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더군다나 집권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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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국채 발행 성공 글로벌 시장에선 4월 위기설 모락모락
엘레나 살가도(62·사진) 스페인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길게 숨을 내쉬었다. 안도의 한숨이었다. 국채 39억 달러(약 4조4500억원)어치를 성공적으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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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확산 막아라” 실탄 확보 총력
유럽연합(EU)이 재정 위기 확산을 막을 ‘실탄’ 확보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벨기에·스페인으로까지 위험이 번지는 상황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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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고속성장 마지막 해, 내년부턴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중국 경제도 균형을 잃었다. 투자를 앞세운 성장 전략의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중국 금융시장 전문가인 마이클 페티스(53)의 경고다. 그는 중국 최고 비즈니스스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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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 제대로 이끌지 의구심”
김황식(사진) 국무총리는 7일(현지시간) 북한의 차기 후계자인 김정은에 대해 “28세에 불과한 그가 경험·경륜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존 조직과 융화해 북한을 제대로 이끌지 의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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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유럽 위기, 진정한 단일통화 이루는 기회 될 것”
2010년은 두려운 한 해였다. 처음엔 누구도 지난 한 해가 두려운 한 해가 되리라 예상치 못했다. 유로존(유로 사용권)의 주변부인 그리스 재정위기가 불거졌다. 사람들은 그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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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 外
정치·경제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김기수 지음, 살림, 240쪽, 1만2000원)=연평도 사태에서 북한의 손을 들어주는 등 수상한 행보를 보이는 중국의 실상을 들여다 봤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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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세계경제 나랏빚 지뢰밭 … 최후 보루 스페인 사수하라
4일(현지시간) 스페인을 방문한 리커창(李克强·이극강왼쪽) 중국 부총리가 엘레나 살가도 스페인 재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 부총리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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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뭉칫돈 유별난 한국사랑 덕봤다…조심할 점은 ‘외국인 사랑은 변한다’
2011년 증시 개장 첫날인 3일 코스피지수가 2070.08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직원들이 장 마감 뒤 여의도 본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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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 파워 ① 소설가 김연수
새해 첫날 아무도 걷지 않은 흰 눈 위를 소설가 김연수씨가 걸었다. 평소 그가 매일 달리기를 하는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다. 꽝꽝 언 호수 얼음장 위에 새로운 발자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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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익 관련된 문제엔 남자보다 내가 더 강경”
“내가 부드러운 여자라고요? 중국의 국익과 관련된 문제에선 남자보다도 내가 더 강경한 논평을 할 때가 많아요.” 중국 외교부 장위(姜瑜·46) 대변인은 28일 전 세계 언론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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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함 속 천연덕스러움, 폭소의 급소를 찌르다
‘2010 최강애니전’(23~29일 서울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마시마 리이치로(38·사진)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네마경마-JAPAN 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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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미 증시 뺨치는 대세상승 원년 될 것 … 내년엔 2400 까지 오른다”
“2011년은 대세 상승장의 시작점이다.”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아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이 내놓는 내년도 미국 증시에 대한 전망이다. 도이체방크 빈키 차드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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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자본금 2배 늘리기’ 본격 검토
채권시장에서 유럽 재정위기국들의 국채를 사들이며 ‘구원투수’로 나선 유럽중앙은행(ECB)이 본격적인 ‘확전’에 대비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ECB가 자본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