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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위기…「파리」「패션」계에 새 물결|호화에서 전천후 의상으로
「네덜란드」의 「율리아나」 여왕은 앞으로 일요일엔 나들이를 하지 않고 벽난로 앞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작정했는가하면 「인디라·간디」 인도 수상은 마차를 타고 출근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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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린스턴」대 수학 중인 비「마르코스」대통령의 딸|마리아·이멜다·마르크스양
「필리핀」의 「페르디난드·마르코스」 대통령의 딸 「마리아·이멜다·마르코스」양(17)이 최근 그녀가 재학 중인 「프린스턴」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프린스턴」대 입학에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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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1화 선묘녀의 비련과 의상대사①|프롤로그-심층발굴의 의미|글·사진 김승한
은수 루천년, 유구한 역사의 흐름을 헤치면서 일본 속에 살아 남아 아직도 생동하고 있는 한국문화의 심층을 찾아 나선 여로이다. 이 긴 여로의 첫발을 멈춘 곳은 경도시 서북쪽 50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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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을 깔고 앉아
영국의 실내장식가 「제럴드·스카프」가 최근 모택동의 앉은 모양을 본뜬 안락의자를 만들어 폭발적인 인기리에 판매 중. 값은 「아이디어」료 때문에 약간 비싼 편이어서 한화 29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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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없는 장교집서 전 부하가 강도질
15일 상오 11시30분쯤 영등포구 당산2동 시범「아파트」 1동 503호실 육군중령 남정택씨(45·육본근무)집에서 남씨와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최석대 이병(24)이 식모 김정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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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여성의 날」
소련의 모든 여성들은3월8일이면 일제히 「해머」·엽총·제설삽 등을 내던지고 푹 쉬며 즐긴다. 소련은 서방의 어머니날이 무색할 정도로 이 여성의 날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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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카르뎅」 남성의상발표
「프랑스」의 세계적인 의상「디자이너」 「피에르·카르뎅」은 지난 9일상오11시와하오9시 2차에걸쳐 73∼74년도의 유행을 결정하는 남성의상발표회를 열었다. 운동복에서시작, 춘하추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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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악수 마중
평양에 갔던 이후락 남-북 조절 위 공동위원장 일행 25명은 2박 3일의 평양체류 일정을 모두 끝내고 4일 하오 판문점을 거쳐 서울에 돌아왔다. 이후락 위원장 일행은 하오 2시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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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본사 이광균특파원 평양방문기|옷매 화장은 50년대 모습 그대로|고급연회 때면 판치는 인류요리|그래도 평양냉면의 국물은 예전의 맛|남남북녀는 벌써 옛 말…가냘픈 여자는 안보여
1백여 시간을 북한에 머물렀지만 기자들이 접촉해 볼 수 있는 범위는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북한생활의 참 모습을 충분히 알아보려 애를 썼지만 일반주택은 한곳도 방문할 기회를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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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녹색혁명」
70년 미국에서 출판된(「녹색혁명」(The Greening of America=저자「찰즈·A·라이크)라는 책은『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인간회복을 주창했다. 이 책은 인간의식을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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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과장된 선전용 작품
「닉슨」 미국대통령은 그의 중공방문 이틀째 밤에 북경에서 「홍색낭자군」이라는 이색적인 「발레」를 관람했다. 이 「발레」는 모택동의 처인 강청의 감독아래 영화화되어 최근 「워싱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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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이 판치는 크메르
【프놈펜 9일 AP동화】최근의 달 개식 현상을 신비스러운 괴물이 달을 먹어 들어가는 것으로 믿은 크메르 정부군이 1시간 여에 걸쳐 달을 향해 일제 사격을 가한 사건에 대해 론·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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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파리」봄철 모자
털모자와 털 「머플러」가 둔하게 여겨지는 계절이 되자 「파리」의 모자전문 「디자이너」들은 복식 「디자이너」들의 봄·여름「컬렉션」과 때를 같이하여 72년도 모자의 「하이·모드」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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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두「달러」 여상인 피살
【부산】21일 하오4시30분 끔 부산시 중구 창묘동 동아 「아케이드」 앞에서 암 달러상을 하는 변소금 여인(42·중구 대마동4가자)과 박타숙 여인(41·영도구 동삼동 산140)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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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연말「모드·쇼」
신세계 백화점은 15일∼19일 5층식당과 2층 매장에서 기성복과 「악세서리」를「매치」시킨 연말「모드·쇼」를 열고 있다. 이 「쇼」는 백화점안에서 팔고있는 각종 의상과「벨트」,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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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선물 고르기
명절 때면 겪는 일이지만 「크리스머스」나 연말·연시가 되면 모든 물가가 평상시보다 약간 오르게 된다. 더구나 이때는 대목을 노리는 상인들의 상술로 자칫 물건을 속아 사기가 쉽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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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창녀 피살 스카프로 목 졸려
4일 상오 8시쯤 서울 중구 양동90 하경국씨(48)집 2층에 세든 벙어리 창녀 손양례 여인(38)이 스카프로 목 졸려 죽어 있는 것을 옆방의 창녀 이모양(18)이 발견,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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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서 본 한국과 미국의 의생활|연대 강혜원 박사 강연에서
대한여학사협회 서울시지부 국제 친선부 에서는 27일 하오2시 모임을 갖고 연세대 강혜원 교수의「소비자의 견지에서 본 미국과 한국의 의생활」이란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60년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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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천황 친선 나들이
『지금으로부터 50년전 내가 황태자였던 시대의 유럽 여행 때 여러 외국에서 받은 강한 인상은 지금도 나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 기회에 다시 각국의 실정을 견문하여 새로운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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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드레스」
노출이 심한 옷으로 여름을 지낸 주부들에게도 어딘가 가을 기분이 나는「로맨틱」한 「홈·드레스」를 입고 싶은 계절이 왔다. 「홈·드레스」라면 일제히 요란한 꽃무늬에 발끝까지 내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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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원피스」
▲재료=44「인치」마「데트론」8치, 27cm길이「지퍼」, 단추 3개. ▲재단=①치마기장 16.5cm+치맛단 7cm +윗 시접 1cm로 24·5cm기장을 44「인치」폭으로 잘라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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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과 머리손질
해수욕에서 돌아오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 피부와 머리카락이다. 특히 머리카락은 태양에 그을은 피부처럼, 근질거리거나 따갑지 않으므로 무심하기 쉬운데 이 틈을 타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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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코트」
해마다 장마철이 오고 연중 비오는 날이 상당히 많은데도 「레인코트」의 맵시에 대해서는 대부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레인코트」 없이 우산으로만 장마철을 나는 사람도 많다.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