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사진관]뜻밖의 성탄절 선물(?) 받은 푸틴 대통령
블라디미르 러시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성당에서 '대선 승리'의 상징과도 같은 촛불을 밝혔다. 러시아 정교회 성당에서 이날 열린 성탄 축하 예배에서다. 러
-
[서소문사진관]러시아에서 크리스마스가 1월 7일인 이유?
동방 정교회의 성탄절인 7일(현지시간) 성탄기념 예배가 러시아 등 정교회 국가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성탄 이브인 6일 밤부터 이어진 성탄 축하 예배는 러시아는 물론 동유럽 리투아
-
[송호근 칼럼] 통영 가는 길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울대 교수 통영 가는 길은 멀었다. 섬진강을 남하해 순천에 닿았다. 강 하구를 건너 하동에 머물렀다가 사천으로 옮겼다. 매년 해 오던 박경리 선생 묘
-
내달 노벨문학상 누가 품을까 … 시옹오·하루키·애트우드 3파전
왼쪽부터 응구기 와 시옹오, 무라카미 하루키, 마거릿 애트우드.올해 노벨문학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가 5개 부문 노벨상 수상자 발표일을 10월 초로 공개하면
-
[책 속으로] 말할 수 없었던 80년 5월의 진실…위험 무릅쓴 증언 끊이지 않았다
━ Deep inside │ 책으로 돌아본 5·18 광주민주화운동 5·18 광주민주화운동(이하 5·18)은 오랫동안 잊힌 역사였는가. 영화 한 편이 쓰린 기억을 불러올 때까지 우
-
책은 '오월 광주'를 잊은 적이 없다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최초의 기록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 수록된 1980년 5월 광주의 사진. 헬기가 옛 전남도청 앞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 나경택, 창비] 5
-
투쟁과 이념의 정치 넘어선 삶의 시대
━ [빠른 삶, 느린 생각] 알렉시예비치 여사의 체르노빌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달 말에 있었던 제 4회 서울국제문화포럼을 언급하기엔 조금 늦은
-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
━ [CRITICISM] 대통령이 선물받은 소설 『82년생 김지영』 ⓒ서니니, 「그녀」(2006,Acrylic, pencil on paper) 어떤 책은 한 시대의 사건이 된다
-
매거진M이 추천하는 컬쳐 쇼핑
[매거진M] 컬쳐 쇼핑 ━ 공연 2017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일시 6월 16일 장소 이천 아트홀 대공연장 가격 3만3000원~6만6000원피아니
-
[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프랑스 마크롱처럼 남녀 동수 내각 꾸렸으면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새 정부를 이끌어 갈 인물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인사의 가장 큰 묘미는 감동이다. 이 점에서 보면 아직 피우진 보훈처장만 한 인물이 없다. 그는
-
21세기가 죽여야 하는 건 사람 아닌 이념과 헛된 이상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사진 대산문화재단] “나는 전쟁의 공식 기록에는 관심 없다. 철저히 인간적인 차원에서 인간의 정
-
"21세기가 죽여야 하는 건 사람이 아니라 이념"
한국을 찾은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서울국제문학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지난해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69)가 있었
-
“가족이 죽어가도 다가갈 수 없는 세상, 체르노빌을 기억하세요”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가하는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알렉시예비치. 4월 위기설은 넘겼지만 걱정은 줄어들지 않는다. 북한이 갈수록 핵무기 개발에 바짝 다가서는 것 같아서다. 북
-
"남편은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사능 오염물질!"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가하는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4월 위기설은 넘겼지만 걱정은 줄어들지 않는다. 북한이 갈수록 핵무기 개발에 바짝 다가서는 것
-
[발레하는 여기자] 손연재가 '돈키호테' 발레를 택한 이유, 뭘까?
발레하는 여기자 전수진 발레하는 여기자 전수진 인사 드립니다. 사실, 발레 ‘배우는’ 여기자가 더 정확합니다. 각설하고, 여러분. 봄입니다. 그래서, 연애 얘기를 준비했습니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르 클레지오 … 해외 스타 작가 15명 서울에
별처럼 빛나는 세계적인 작가들이 5월 서울로 몰려온다. 2000년 첫 개최 이후 국제적 성가를 더하고 있는 서울국제문학포럼 올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왼쪽부터 로버트 하스, 스
-
사람 엄마·아빠한테 안기는 '애교쟁이' 137㎏ 거대곰
[사진 인스파이어모어]"137㎏에 육박하는 곰이지만 우리와 함께 TV도 보고 운동도 해요"7일 온라인 매체 인스파이어모어는 러시아에 사는 스베틀라나와 유리이 판텔리코 부부를 소개했
-
러 경제개발부 장관, 200만불 뇌물 수수 현장서 체포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알렉세이 울류카예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측으로부터 200만달러(약 2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
문학서 쫓겨난 ‘노래’ ‘귀로 듣는 시’로 돌아올 조짐
일러스트=강일구 ilkooK@hanmail.net 2016년 노벨 문학상을 발표하면서 스웨덴 한림원은 밥 딜런의 노래를 ‘귀로 듣는 시’라고 명명했다. 이 명명은 현대문학의 시스
-
[책 속으로] 출구 없는 고통 속 철학강사의 징글징글한 나날들
파우스트 박사의 오류김연경 지음, 강324쪽, 1만4000원지난해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날카로운 잽이었다면 올해 대중가수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정신 혼미한 카운터펀치에
-
수상자가 팝가수 맞나요? 문학평론가도 되물어
왼쪽부터 러셀, 처칠, 사르트르.올해 스웨덴 한림원의 선택은 노벨문학상 116년 역사상 가장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문인이 아닌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없었던 건 아니다. 1902년 독
-
올해 노벨문학상은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
올해 노벨 문학상은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Bob Dylan·75·사진)에게 돌아갔다.13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
'난민 엄마' 메르켈 노벨평화상 받을까…오후 6시 발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중앙포토]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6시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노벨평화상은 발표 직전까지도 수상자 예측이 가장
-
조코비치·나달, US 오픈 3회전 진출
노박 조코비치(29·왼쪽)과 라파엘 나달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상대 기권승으로 여유롭게 US 오픈 테니스 대회 3회전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