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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휴대폰 과당경쟁 개입…경영개선계획 제출지시
정보통신부가 휴대폰시장의 과당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시장개입에 나섰다. 정통부는 25일 SK 등 5개 휴대폰업체 임원들을 불러 과도한 단말기보조금과 판촉경비로 업체들의 부실이 가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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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지난해 영업성적 사상최악
시중은행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사상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적이 나쁜 7개 시중은행의 적자는 무려 1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상당수 시중은행들이 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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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 손실 감수하며 국제기준 결산
주택은행이 현행 회계기준으로 따질 경우 6백2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엄격한 국제기준을 적용, 4천5백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결산처리해 주목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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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 82개 상장사 상반기 '적자 수렁'
3월 결산 상장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4~9월) 경영수지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종합금융.보험 등 54개 금융기관을 포함한 3월 결산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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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소식]양대 항공사 부채비율 1,000% 넘어
97년말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수지가 크게 악화돼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이 모두 1천%대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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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빚탕감 손실 3∼5년 나눠 처리”채권단 건의
기아.아시아자동차의 부채탕감에 따른 금융기관의 손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놓고 채권단과 정부가 고심중이다. 24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기아.아시아자동차의 채권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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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공제회 부실 사례]
교원공제회는 부실덩어리다. 3개 연금관리공단과 4개 공제회 중에서도 부실상태가 가장 심각하다. 교원공제회는 71년 교원공제회법에 따라 만들어져 공무원연금관리공단 (60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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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퇴출은행 탈법여신등 손실 1조7천억
동화. 대동. 동남. 충청. 경기 등 5개 퇴출은행의 임직원들이 각종 불법.탈법 여신과 부실경영으로 은행에 끼친 손실이 1조7천7백2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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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결산 상장사 20억꼴 적자
극심한 경기침체로 6월 결산 상장사들이 지난 1년동안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거래소가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6월 결산 28개 상장사의 지난해 7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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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은행 6조7천억 적자
국내은행과 증권사들이 무더기로 대규모 적자를 냈다. 24일 은행감독원과 증권감독원은 국내 22개 일반은행이 상반기에만 6조7천2백억원, 34개 증권사가 97회계연도중 2조8천8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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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한일합섬·일화 최종부도
지난달 18일 퇴출대상으로 선정됐던 한일그룹 계열사인 한일합섬과 통일그룹 계열의 일화가 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한일합섬은 지난달 30일 한일은행 용산지점에 돌아온 58억원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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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기업 퇴출대상중 첫 부도
대우그룹 관계사인 건설업체 대창기업이 퇴출대상 기업중 처음으로 부도를 냈다. 대창기업은 18일 저녁 제일은행 남산지점에 돌아온 어음 3억1천만원과 조흥은행 남산지점의 7억7천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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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은행들의 퇴직금 챙기기
지난해 한 시중은행의 부장급 간부는 퇴직금과 명예퇴직금으로 3억9천여만원을 받았다. 고시출신 공무원이 20년을 근무하고 3급으로 퇴직하면 1억원을 조금 넘게 받는다. 그러니까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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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적자은행 퇴직금 편법인상 11개은행 적발
주요 국책은행 등 11개 금융기관에서 편법으로 퇴직금을 인상해 96년 이후에만 28억여원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은행은 상급기관인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퇴직연도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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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속도 붙는 대기업 구조조정
삼성 (三星) 이 주력업종을 현재의 10개에서 4~5개로 재편한다는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대기업의 구조조정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그동안 대기업 구조조정의 속도가 너무 늦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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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재무제표 속내용 캐보니]상장사 적자 사실은 2배
지난해 상장사들의 영업실적을 연결재무제표로 보면 당초 개별회사가 공표한 것보다 적자 규모가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별기업으로는 흑자였던 삼성전자.LG전자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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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효율을 진단한다]3.시 투자기관
6일 오후3시 서울지하철1호선 시청역. 94년부터 무인판매시스템 시범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직원이 판매하는 창구를 두 곳에서 한 곳으로 줄이는 대신 승차권 자동판매기를 40대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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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1조6천억 손실…지난해 26개은행 3조9천억 적자
지난해 기업의 연쇄부도와 증시침체로 일반은행들이 무려 3조9천1백98억원의 적자를 냈다. 그나마 이것도 은행감독원 기준에 따른 것이고 국제기준에 따르면 적자규모는 두배에 가까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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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호텔 최종 부도
부산시동구범일동 크라운호텔 (1급) 을 운영하는 ㈜크라운 (대표 左斗京) 이 6일 서울은행 부산 범일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2억7천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80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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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작년 엄청 밑진 장사…12월 결산 340개사 5천6백50억 적자
지난해 상장법인들은 경기침체와 금융위기속에 무더기로 적자로 전환되는 등 수지가 급속도로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이 7일 12월 결산 상장법인 3백40개사 (결산기 변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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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부동산 20% 폭락…아시아 금융위기·주택 과잉공급 영향
아시아 금융위기와 홍콩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에 힘입어 홍콩의 부동산가격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 금융위기가 홍콩으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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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침체로 증권사 눈덩이 적자…34개사 반기실적 3천42억원 손실
증시 장기침체의 여파로 증권회사의 적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34개 국내증권사들이 반기 (97년4월1일 - 9월30일) 결산을 한 결과 3천42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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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회계감사로 손해본 경우 회계법인에 배상책임
부실한 회계감사 결과를 믿고 주식투자를 해 손해를 봤다면 회계법인은 투자자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 (주심 李容勳대법관) 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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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무줄 결산' 많다…회계방식 변경으로 실적 부풀려
불황기에 회계방식을 바꿔 결산실적을 부풀리는 기업들이 많아져 주의가 요망된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회계처리방식을 바꾼 22개사의 최근 사업보고서 또는 반기보고서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