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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우도움, 수학 여행한 여고생 ″돈갚으라〃 교사폭언에 비관자살
급우들의 도움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여학생이 담임교사로부터 꾸중을 듣고 음독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5일 진도 모실업고상과2학년 김포심양(18· 진도군 임회면 거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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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구 상업 전수교장 자수
학생 공납금 등 13억원을 가로채 달아났던 청구 상업 전수학교 (서울 홍익동 438) 전 교장 김석남씨 (54)가 서울 성동 지청에 자수, 15일 업무상 횡령·사기·허위 공문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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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상전 교장이 서무과장과 짜고|공납금 4억원 횡령
석남학원 재단 산하 청구상업전수학교(서울 성동구 홍익동 438)교장의 부도 및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28일 학교설립자이며 교장인 김석남씨(53)와 서무과장 김정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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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자유화 확대-해외여행 경비를 증액
정부는 무역자유화 추이에 따라 행정담보로서의 현행 수입담보금 제도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고 경상외환거래자율화 폭을 늘려 각종 자동지급한도를 현실화하는 한편 해외투자제도를 대폭 개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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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화가 김흥수씨
서양화가 김흥수씨(57)가 미국체재 8년만에 잠시 귀국했다. 1회 5월 문화상(63)의 수상자이기도 한 김씨는 7년째 「펜실베이니아」미술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 「펜실베이니아」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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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제50화 외국유학시절(속)(6)박정진의 연사
내가 동경여고사에 입학하여 일년쯤 지난 후의 일이었다. 나는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에 부닥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박정진씨의 음독자살사건이었다. 이것은 비단 나에게만 충격적인 사건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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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수학여행 중지|고교생은 80%이상 참가할 때만
서울시교육위원회는 9일 중학생의 수학여행을 중지토록 하는 등 학생수학여행 및 소풍계획 지침을 마련, 각급학교에 시달했다. 시교위는 이 지침에서 지난해까지도 억제해왔던 중학생의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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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위문금 별도징수 금지|문교부 학교징수금 지침을 시달
문교부는 각종성금과 위문금을 육성회비에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교과서 대금의 사전징수를 금지하는 등 76학년도 학교징수금의 종류와 징수허용범위에 관한 지침을 13일 각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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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떼와 어울려 자는 「캘커타」의 노숙자들
인도는 12월부터 3월까지 비가 오지 않는 좋은 관광「시즌」이다. 호텔은 만원이라고 하지만 다행히 값싼 숙소에 들 수 있었다. 실은 나의 여행이 침식에 있어서는 구걸여행인 셈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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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고질〃진단내린|교육계 부조리 15종
문교부가, 추진해온 서정쇄신업무중 부교재알선·인사청탁등 일부가 고질적인 부조리로 시정이 되지 않은 것이 문교부의 자체분석으로 7일 나타났다. 문교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민폐대상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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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부금·부교재 등 5대 부조리 제거
문교부는 23일 잡부금 징수 등 교육계의 부조리를 시정하는 문교행정 쇄신지침을 마련 각시·도 교위에 시달했다. 문교부는 이 지침에서 교육계의 5대 부조리를 ①잡부금 징수 ②부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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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비를 횡령
【진주】부산지검 진주지청은 12일 진주시내 선명여상고 신일수 교사(36) 정봉렬 교사(37)등 2명을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하고 정형기 교사(36)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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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그래픽·아티스트」 「모리츠·에셔」의 회화세계
모호성이 우리시대 예술의 상징이라면 72년 사망한 「네덜란드」의 「그래픽·아티스트」 「모리츠·에셔」는 적절한 시각언어를 사용하여 모호성의 표현에 성공을 거둔 화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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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잡부금 6종만 허용
문교부는 30일 현재 45종으로 된 각급학교 잡부금을 대폭 규제, 6종만 인정하도록 각 시·도 교육위에 시달했다. 문교부가 29일 하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이 방안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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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제 2장 일본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제 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6)
전회(본 연재 43회)에서 언급했지만 수영문고에 소장돼있는 한국 관계자ㅛ와 구 한말 정객들의 서화 컬렉션 등은 그 질로 보나 분량으로 보나 언제든 한번쯤은 다시 한국에 가져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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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방학|대표집필 이규호(연세대교수·교육철학)
이번 겨울방학은 뜻밖에도 비정상적인 긴 방학이 되었다. 대학생들은「데모」사태 때문이고 초·중·고학생들은 연료파동 관계로 알려졌다. 어느 경우에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를 끝내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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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수학여행 격감
견학과 협동심을 기르고 「수업의 연장」이라는 취지로 적극 권장되고 있는 학생들의 소풍과 수학여행이 본격적인 「시즌」 을 맞이했으나 도시의「매머드」화로 마땅한 장소가 없거나 겅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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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업디자이너가 고안한 8천 개의「그림언어」
사람들은 오랫동안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될 수 있는 언어를 만들 수 없을까 하는데 대해 꿈꿔왔다. 그러나 어느 나라도 그의 전통적인 언어를 버리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국제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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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40)양식 복장(7)-이승만(제자는 필자)
우리 나라에서 맨 먼저 「모던」한 차림의 양복 치레를 한 사람은 구한 말 예식 과장이던 고희성,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신의 윤기익, 미국에 8년이나 머무르다 온 이상필-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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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의 주의보 식중독 그 증상과 예방법
보사부는 봄철을 맞아 소풍 객·낚시꾼·수학여행 학생 등이 많아지면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대량으로 제조 판매되는·도시락과 단체인원에 대한 식사제공 등에서 식중독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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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육군대학에서는 전하는 나보다 2년 선배였는데 가끔 마술 시간이 함께 되어 외양간에서 마장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 뵐 기회가 많았다. 그럴 때면 반드시 무언가 은화 하게 말씀을 해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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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수학여행 금지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볼 수 있게 하는 학교수업의 연장이어야 한다. 명승 고적을 찾아 단체여행 길에 오른다는 것은 이른 아침 기차를 타는 순간부터 오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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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부금화한 학생저축
학생저축사업이 원래의 목적을 벗어나 일부 학교에서는 저축금이 졸업생앨범 또는 잡부금으로 대체 사용되고있다. 19일 문교부가 국무회의에 제출키위해 마련한 보고서의 학생저축 현황분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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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 외쳐 1세기|석학 [버트런드·러셀]경 99세의 일생
『세기의 양심』으로 통하는 철학자요, 수학자인 [버트런드·러셀]경은 꼬박 1세기를 살면서 현대문명의 전자계산기라고나 할까. 한국 나이로 1백년을 채우지 못하고 99살로 숨을 거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