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나 작품이나 자기 위치 잘 지켜야 기둥 안 흔들리죠
이석준(왼쪽)과 이승주 연말 공연 시즌을 맞아 온갖 화려한 무대들이 유혹하는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묵직한 연극 한 편이 있다. ‘인형의 집’, ‘페르귄트’, ‘헤다 가블러’
-
공개 참수가 대중적인 엔터테인먼트?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 확대는 유튜브로 중계된 미국 기자 2명의 섬뜩한 참수에 대한 혐오감이 기폭제가 됐다. 그뒤로 영국인 구호대원 2명도 비슷하게 소름 끼치는 운명을 맞
-
[Saturday] 힐튼호텔·역도경기장·SK빌딩 … 그 자리 명품이 된 건축을 빚다
나이 일흔아홉에 그처럼 흐트러지지 않고 단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를 만나고 문득 들었던 의문이다. 푸른빛이 도는 셔츠에 재킷, 테두리가 동그란 갈색 뿔테 안경, 그리고
-
[사진] 필로볼러스 무용단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
미국 뉴욕 조이스 극장에서 15일(현지시간)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On the Nature of things)’ 공연 리허설이 열렸다. 필로볼러스(Pilobolus) 무용단의
-
[사진] 필로볼러스 무용단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
미국 뉴욕 조이스 극장에서 15일(현지시간)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On the Nature of things)’ 공연 리허설이 열렸다. 필로볼러스(Pilobolus) 무용단의
-
[사진] 필로볼러스 무용단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
미국 뉴욕 조이스 극장에서 15일(현지시간)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On the Nature of things)’ 공연 리허설이 열렸다. 필로볼러스(Pilobolus) 무용단의
-
[사진] 필로볼러스 무용단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
미국 뉴욕 조이스 극장에서 15일(현지시간)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On the Nature of things)’ 공연 리허설이 열렸다. 필로볼러스(Pilobolus) 무용단의
-
푸틴이 명령하자 사할린 시추선이 움직였다
지난달 27일 최고경영자(CEO)처럼 집무실에서 극동의 유전 시추 개시 명령을 내리는 푸틴의 모습. [러시아 대통령실] 푸틴러시아 대통령실은 지난달 27일 서방의 눈길을 끄는 사진
-
노·사 소모적 기싸움 대신 산출 ‘공식’ 만드는 게 합리적
관련기사 최저임금 올리면 고용은 … 뜨거운 논란 협상 시한 마지막 날, 동이 터 올 무렵에야 표결이 성사됐다. 그나마 경영계 대표 9명은 퇴장해 버렸다. 표결에 부쳐진 안건 자체
-
"한국 굽이굽이 시련 받았지만 … 지금 기회의 나라 됐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문 후보자가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을 ‘하나님의 뜻’과 연결시키고 “조선 민족은 게으르고 자
-
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
[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
본지는 문 후보자가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강연한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영상을 찾아 내용 전체를 녹취했다. 이하 강의전문. ◇문창극 후보자 =제가 이렇게 강단에 설
-
현대차,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고, 잘 지키고…기교를 버렸다
현대자동차가 변하고 있다.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서다. 현대차의 선택은 ‘기본으로부터의 혁신’이다. 현대차는 “탄탄한 기본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가장 완벽한 전략이
-
부산 e편한세상 광안비치, 광안대교·바다 조망 … 인근에 백화점·영화관 밀집 센텀시티
5월 부산 민락동에서 분양될 예정인 e편한세상 광안비치 아파트 조감도. 대림산업과 삼호는 5월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e편한세상 광안비치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
[사설] 국가 개조 (3) 시늉에 그칠 '국가개조'라면 접어라
세월호 참상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침몰 당시 배에서 119로 첫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의 시신이 인양됐다. “살려주세요” 했던 학생의 애원을 우리는 들어주지 못했다.
-
“누구나 즐기는 DDP 디자인 허브 역할 기대”
사진 김상선 관련기사 “조화를 뛰어넘어 경관과 하나 되게 물 흐르듯 디자인” 12일 ‘자하 하디드 360도’ 포럼에서 한 학생이 질문을 했다. 요지는 “당신과 일하려면 어떻게 해
-
"공산당원은 나눠 피운다" 옛말 … 공공장소 흡연 땐 자아비판
중국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흡연자 천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다. 중국은 흡연인구 3억 명이 넘는 담배 대국이다. 공산당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연말
-
[이규연의 시시각각] '블랙아웃' 허수아비 보고 있나
이규연논설위원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창조경제의 핵심이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화두다. 창조의 상징이 될 정도로 최첨단 분야다. 이를 국가로 확장한 전력관리시스템은 세상에
-
대구시민회관, 연주회 전용으로 새 단장 '꿈의 콘서트홀' 로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 무대에서 배선주 관장이 연주회 전용으로 새 단장한 공연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소리가 잘 울려 콘서트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았습
-
갑상선암 환자는 정상인보다 오래산다?
갑상선암 환자는 정상인 보다 오래 산다? 이게 무슨 말인가? 갑상선암에 걸리면 암에 걸리지 않은 정상인 보다 오래 산다고? 그럼 갑상선암 걸려야겠네? 세상에 이런 일이? 5년 생
-
정밀안전진단서 A등급, 부실 시공 논란 잠재워 … "새로운 건물로 다시 태어날 것"
천안시 불당동 우방 아이유쉘 트윈팰리스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평가를 맡은 한국재해예방관리원㈜ 관계자(오른쪽)와 시공을 맡은 신창건설 관계자가 건축물 외관변형을 관찰하며 대화를 나누
-
[교육칼럼] 아버지, 자녀 진로발달에 중요한 역할
일러스트=심수휘 아버지는 한 가정의 기둥이며 권위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핵가족화 그리고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해 전통적인 남성중심의 가부장적인 가족문화가 변
-
노화 막는 영양소, 5색 레시피로 맛있게 드세요
왼쪽부터 요리명장 김정현·좌은희·김은옥씨.예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밥상엔 갖가지 나물과 생채·김치가 단골로 등장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이었다. 그렇다면 요즘 한국인은 채소를 충분히
-
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원불교의 최고 어른인데 출가는 어떻게 하게 됐나.“6·25 때 동족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비극을 봤다. 빨치산들이 큰 부자도 아닌 사람을 ‘우익’이라며 폭행했는데, 마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