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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직접 만드는 게 창립자 가문의 전통”
관련기사 담는다 그리고 떠난다 트렁크, 디자인의 유산이 되다 파트릭 루이뷔통(Patrick Louis Vuitton·64·사진)은 창립자의 5세손 중 한 명으로, 1973년 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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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엔프라니, 젤러시 립스틱 8종 출시
엔프라니가 수채화 물감 느낌의 ‘젤러시 립스틱’ 8종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컬러 립스틱에 하이드로젤 래핑 기술을 접목해 상큼한 컬러감과 부드러운 질감을 동시에 살렸다. 가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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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을 수 없는 세계 ‘한땀 한땀’ 붓으로 창조
동백나무 일흔다섯의 노화백이 책상에 앉았다. 꽃 사진을 들고 한참 바라보더니 가늘기가 젓가락만한 붓에 물감을 살짝 묻힌다. 왼손에 든 큼직한 돋보기 너머로 보이는 초벌 그림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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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전시] '이중섭의 사랑, 가족'전
이중섭, 봄의 어린이, 종이에 유채, 연필, 32×49㎝. [사진 현대화랑] 이중섭(1916∼56)이 1951년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살았던 제주도 움막. 그 방의 작고 초라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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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이중섭의 그림편지 "건강하게 기다리고 있어 주세요"
위 편지 세 귀퉁이의 작은 설명을 옮기면 이렇습니다. 위: 아빠가 약을 마시고 건강해졌어요/ 약/ 아빠 감기 걸려서 누워 있었어요/ 그대들의 사진 왼쪽: 엄마와 태현 군과 태성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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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자다] 그림 그리고 대사 넣어 연출까지 … 만화가 되려면 책 많이 읽어야죠
이록(서울 신동초 5) 학생기자-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초등학교 때. 내가 연습장에 그림을 그리면 반 친구들끼리 돌려보곤 했다.” -만화가가 되겠다고 결심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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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죽음은 다른 삶으로 가는 과정 … 나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것
어느 티베트 화가가 구아슈(gouache·물과 고무를 섞어 만든 불투명한 수채 물감)로 그린 파드마삼바바. 인생이 여정이라면 그 최종 종착지는 죽음이다. 누구도 피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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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에 온 듯 한 없이 편한 한옥의 하룻밤
1~3 구름에 리조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운정의 마루와 방. 특히 이 고택은 방 하나를 욕실로 개조해 부티크 호텔 못잖은 시설을 만들었다. 4 공간 속에 다른 공간이 숨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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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확인해도 믿기 힘든, 사람의 몸으로 이루어진 '신체 예술'
19일 러시아의 행위예술가 표트르 파블런스키가 ‘정부가 눈엣가시를 사회로부터 어떻게 잘라내는지를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귓불 일부를 잘라내 화제가 됐다. 일반적으로 행위예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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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리 안의 어린 아이 돌보기
10년 넘게 책상 서랍에서 잠자고 있던 24색 색연필을 최근 꺼냈다. 호기심에 구입한 색칠공부 책에 색을 입혀보기로 한 거다. ‘색칠공부’라는 학업 지상주의스러운 이름 대신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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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책책책] 언제까지 영웅만 쳐다보고 있을 건가요
『델타의 아이들』임어진 글, 조승연 그림, 웅진주니어 8500원수업 시간에 전쟁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시큰둥하게 임진왜란 과정을 듣던 친구들이 이순신이 어쩌고 권율이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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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재즈 대표주자 '재키 테라슨' 정규앨범 국내 발매
재즈 피아니스트 재키 테라슨의 정규앨범 ‘Gouache’(과슈)가 국내에 발매된다. 7일 내한 공연을 맞아 출시하는 이번 앨범은 2012년 가을에 발표한 것으로 ‘Try To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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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 살 때부터 그림 그렸죠 내년엔 파리서 전시회 열 거예요
꼬마 화가 이인후군이 두 번째 전시를 준비하던 당시의 모습. 인후군은 매직·색연필 등 초등학생들이 흔히 쓰는 재료부터 아크릴·오일물감까지 폭넓게 다룬다. 캔버스에 모래를 뿌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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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수채화가 아닙니다…재료는 바로 '이것'!
세상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많다. 입 밖으로 뱉은 말, 쏘아버린 화살, 흘러간 세월…. 그 중에서 가장 아까운 건 무더운 여름 내 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녹아버린 아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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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하양·빨강 앙상블 바캉스 스타일 딱이네
샤넬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 지난 13일 오후 7시(현지시간) 두바이에서 프랑스 브랜드 샤넬이 ‘2014~2015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를 열었다. 춘하·추동 패션쇼와는 다른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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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유의 미술』책 펴낸 조세현 원장
조세현 원장이 『치유의 미술』 출판 기념 개인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봄날 흐드러진 메밀밭, 창 밖의 인사동 거리, 관능적인 여인의 누드화…. 다양한 풍경과 인물을 담은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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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과 돛대 같은 우리 … 그림책 덕에 인연 맺었어요”
올해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은 『눈』이다. 그런데 이 책의 ‘스펙’이 좀 특이하다. 출판사는 한국 출판사(창비)인데 작가는 폴란드 사람이다.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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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 미술 발전에 자양분 준 한복린
한복린㈜신한화구 한복린 회장이 1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90세. 한 회장은 일평생 물감 개발에만 온 힘을 쏟아 부어 국내 최대 규모의 물감회사를 일구어낸 한국 미술재료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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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윤영란씨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개인전 外
◆윤영란씨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투명한 수채 물감으로 단색조의 바탕에 홀로 서 있는 나무 등을 그리며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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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10년 … 근정전으로 고별인사 드립니다
김영택 화백은 얼리어답터다. 양 엄지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만큼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다룬다. 오른쪽은 미륵사지 서탑 펜화. 수채화 물감을 펜촉에 찍어 종이돈을 그렸다. 문방구 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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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수채화와 유화의 대결
김정욱정치국제부문 차장 그림에 문외한이다. 그저 수채화(水彩畵)와 유화(油畵)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다. 수채화는 물감을 물에 풀어서 그린 그림, 유화는 물감을 기름에 개어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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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소셜커머스 ‘나비옥션’
공동구매반값할인 소셜커머스가 등장했을 때 대한민국은 열광했다. 소비자들은 같은 상품을 절반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들은 박리다매 정책으로 홍보와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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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사로잡은 ‘다섯 살 청년’의 그림
데니스 한씨의 그림 전시가 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시작됐다. 왼쪽부터 데니스 한씨, 사촌 해리 심씨, 반기문 총장, 반 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 [이경아 인턴기자] 지난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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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뒤섞인 몹쓸 필통·물감 …
학생용 물감과 장난감 등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신학기용 학용품과 완구류 35개 제품에 대해 ‘안전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8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