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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자전거는 용, 모니터는 로봇 … 고물로 작품 만드는 ‘미다스 손’을 만나다
산업화·도시화가 빨라지고 생활 수준이 올라갈수록 쓰레기는 많아집니다. 환경전문가들은 멀지 않은 미래에 쓰레기가 생활 터전을 덮치고 생태계까지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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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하나로 묶는 중앙 뜰, 81년 전 이 땅의 첫 아파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 도심에 지은 지 81년이나 된 아파트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로 50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맞은편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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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하나로 묶는 중앙 뜰, 81년 전 이 땅의 첫 아파트
서울 도심에 지은 지 81년이나 된 아파트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로 50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맞은편 대로변 ‘충정아파트’다. 프랑스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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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화장실의 의미와 역사
나 홀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화장실입니다. 독일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화장실을 ‘지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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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낡은 집 고치는 ‘사랑의 망치부대’
21일 오후 금성백조주택 직원들이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 국가 유공자 손기영(83)씨 집을 수리하고 있다. 손씨의 집은 지붕이 샐 정도로 낡았다. [김성태 프리랜서] 대전시 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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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0층 최신식APT 주민들, 물통 들고 출근?…왜?
북한 평양시 초고층 최신식 아파트 주민들은 매일 물통을 들고 출근한다. 그것도 40층을 걸어서 오르내린다. 전력난에 승강기가 멈추고 식수난에 물까지 부족해서다. 이 아파트는 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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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변기·부엌·침실 … 우리 곁의 궁금증에 대한 종합보고서
세상에 그냥 생긴 것은 없습니다. 돌탑 하나에도 숱한 시간이 깃들어 있습니다. 판타지의 세계도 결국은 현실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공동 기획한 ‘이 달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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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주거면적 상향…살기 좋아졌나
[최현철기자] 1인 가구가 거주할 최소주거면적이 12㎡에서 14㎡로 상향 조정되는 등 최저주거기준이 제도 도입 11년만에 대폭 개선된다. 국토해양부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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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5) 창춘, 만주국의 수도에서 자동차·영화의 메카로
지난해 8월 방중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회담한 도시는 지린(吉林)성의 성도(省都) 창춘(長春)이었다. 200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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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소양강에서 일으킨 국군 (190) 낯선 화장실
목욕을 하는 시설, 지금이야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샤워기가 달려 있는 곳으로 화장실쯤 되겠다 싶어 들여다 본 그곳에는 이상한 물건이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베니어합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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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똥돼지 신드롬
‘제주 토종 돼지’라고 하면 보통 털이 길고 겉이 까만 흑돼지를 떠올린다. 제주의 옛 초가집 화장실에 살면서 인분(人糞)과 음식찌꺼기를 먹던 일명 ‘똥돼지’를 말한다. 체구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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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러운 구미호와 사랑스러운 구미호
탄산 사이다를 “뽀글거리는 물”이라며 열광하고, 수세식 변기를 보고선 “예쁜 우물”이라고 감탄한다. 갓 잡은 소를 먹고 싶어 침 흘리고, 구슬 먹여주기를 빙자해 키스 대시를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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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옷을 입는 부산 달동네
세계적 재생건축 전문가 초청 4곳 생활환경 개선사업 나서 “원더풀” 달동네 재생건축 전문가인 디오니시오 곤잘레스(45·스페인)씨가 11일 부산의 대표적 달동네인 안창마을(동구 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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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공동생활 “외로움 몰라요”
“할머니 여럿이 함께 한 집에서 살면서 밥도 지어먹고 얘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 11일 충남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2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독거노인 공동거주지’에서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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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옥의 행복, 바로 이맘때죠
한국 사람 10명 중 4명은 한옥에 살고 싶어 한다. 2008년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전국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게다가 요즘 ‘개인의 취향’ ‘신데렐라 언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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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 특집] 이리 오너라~ 고향이 그리울 땐 민속마을로
전국에 일곱 곳이 있는 민속마을은 민속을 소재로 삼은 테마파크가 아니다. 오늘도 전통을 부둥켜 안고 사는 사람들의 터이다. 저녁밥 짓는 연기 뭉글뭉글 피어오르는 겨울 저녁 경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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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번뇌를 떨구는 곳, 해우소
흔히 마음을 내려놓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말만큼 쉽지는 않다. 절에 가면 조금 쉬워진다. 고즈넉한 산사의 처연한 풍경 소리를 듣고 있으면 잠시나마 근심을 놓게 된다. 사찰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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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나우] 변기에 담긴 대변 모양 디저트 … 줄 선 손님들
홍콩 ‘화장실 식당’의 디저트. 변기 모양그릇에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담겨 있다.화장실과 식당은 상극이다. 음식점에선 화장실 얘기만 나와도 밥맛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홍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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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뽀삐 화장지
‘우~리집 강아지 뽀삐, 왈왈!’이란 CM송으로 유명한 ‘뽀삐’. 미국 킴벌리클라크와 유한양행이 합작한 유한킴벌리가 1974년 국내 최초로 내놓은 화장실용 화장지다. 현대식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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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30만 오토캠핑족, 텐트·버너·코펠 매출 쑥
직장인 김인철(40·서울 압구정동)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가족과 함께 경기도 가평의 한 국립 오토캠핑장을 찾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미 전날 오전 4시에 캠핑장이 다 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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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시골똥 서울똥』 外
“나는 근본주의자에 가깝기는 해도 반문명주의자는 아니다. 내가 똥이라는 말에 담고자 한 것은 순환이다. 똥은 가장 더러운 것을 대표한다. 똥은 발전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얼른 털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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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 살어리랏다
“한옥이 많이 들어서 동네가 운치 있고 활력이 넘치는 등 좋아진 게 한두 가지가 아니어요.”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산마을의 유금렬(49) 이장은 기와집으로 완공한 마을회관·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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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story] 아파트, 한옥을 품다
한국 최초의 아파트인 ‘종암 아파트’가 들어선 1958년.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람들 사이에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아파트에는 마당이 없어 장독대를 둘 곳이 없다는 게 원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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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토포럼 ② 매년 마을 10개씩 늘리는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1915m) 아래 자리 잡은 경남 산청군은 산세가 험하고 평야가 없는 ‘깡촌’이다. 곶감(한 해 매출 280억원)과 한약재 (160억원)가 대표적인 산물이다. 여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