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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3주간 300㎞ 순례길…“음악은 인간의 가장 특별한 언어”
16일 티빙이 공개한 여행 다큐 ‘안드레아 보첼리의 음악 여행’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이탈리아 성악가 보첼리는 아내·동료들과 3주간 말을 타고 이탈리아 곳곳을 다닌다. 그의 고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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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300km 순례…시각장애 뛰어넘은 보첼리의 음악여행
여행 다큐멘터리 '안드레아 보첼리의 음악 여행' 중 보첼리(앞줄 오른쪽)와 토리 켈리가 이탈리아 산 갈가노 수도원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파라마운트+ 이탈리아 토스카나 시에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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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땅에 한 알의 밀알로 죽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스타라야 루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영광의 절정 스타라야 루사에 있는 도스토옙스키 기념관 내부 평생 셋집을 전전하던 도스토옙스키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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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성화와 꽃그림 60점, 최선옥 개인전 外
성화와 꽃그림 60점, 최선옥 개인전 최선옥 개인전 ‘그라치아 플레나(GRA TIA PLENA’가 서울 종로구 명동길 갤러리1898에서 11월 1~7일 열린다. ‘그라치아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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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문화 가이드
━ [책] 괜찮아, 내가 시 읽어줄게 저자: 김지수 출판사: 이봄 가격: 1만3800원 “그리하여, 시인이 ‘서로 다하지 못하고 시간이 되려니 / 인생이 그러하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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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발레, 2박자 ‘운명의 여신’
오이겐 요훔이 연주한 ‘카르미나 부라나’ 음반. 작곡가 칼 오르프가 서명으로 인정했다. 외국을 떠돌 때, 아무도 날 아는 이 없는 도시에 밤이 깃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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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주미 강·손열음, 블라디보스토크에 뜬다
한국 연주자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여름 축제를 달군다.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제1회 국제 마린스키 극동 페스티벌이 블라디보스토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펼쳐진다.7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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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햇살과 바람결에 열정의 지중해 선율 흩날리고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남유럽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물결칠 예정이다.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엘 잘레오’. 관련기사 꿈과 나눔이 있는 대관령음악제 강원도의 청정한 햇살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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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움과 찬란한 낭만 그리고 겨울의 여백이 있는 곳
탈린의 매력은 커다란 언덕 위에 도시가 만들어졌다는 것이고,그래서 조금만 올라가면 탁 트인 경치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탈린은 실타래 같다. 좁은 골목길이 발달한 성곽도시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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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음악계 역사 새로 쓰는 수전 보일 e-메일 인터뷰
수전 보일은 “음악이라는 놀라운 여행을 통해 나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았다”며 “나처럼 꿈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소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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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프랑스 작가 스탕달은 1817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을 끝낸 후 그는 이 극장이 이 전세계 오페라 가수와 애호가들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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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르셀로나 팔라우 델라 무지카
세계에서 가장 음향이 뛰어난 콘서트홀을 하나만 대라면 선뜻 마땅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콘서트홀을 묻는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다. 바르셀로나의‘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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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우애 남다른 새 교황의 형
▶ 신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형 게오르크 라칭거(81)가 20일 동생 사진이 실린 독일 신문을 펼쳐든 채 생각에 잠겨 있다. [레겐스부르크 AP=연합] 19일 오후 6시(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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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오페라와 사랑에 빠져 살아온 50년
"세월 참 빨라요. 노래하고 제자 가르치며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벌써 황혼녘입니다. 보잘 것 없는 이야기지만 후배들을 위해 뭔가 남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냈어요. 도와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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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통령과 아리랑을
노무현대통령이 10일 오전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04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참석 권양숙여사와 문화수도원년 선포 공연에서 무용단,어린이 합창단과 아리랑을 합창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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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너의 브루크너 '미사 제1번 라단조'
오스트리아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1824-1896)는 J.S. 바흐 이후 가장 중요한 교회음악 작곡가로 일컬어진다. 비록 브루크너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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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곡20] 9. 카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클래식을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곡. 바로 뮌헨 태생의 작곡가 카를 오르프 (1895~1982) 의 세속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 (1937년) 다. 작열하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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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슬래트킨
우리에게 세끼 식사처럼 친근해진 것이 있다.바로 광고다.광고음악이 턱없이 많아졌고,클래식 음악이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것도 수월찮게 구경할수 있게 됐다.오늘 듣는 음악『카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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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축제 참가자 4차명단
◇서울특별시 ^논현동 그린하모니클럽(합창단)박재진등 60명 ^해운항만청 김상근등 25명 ^서울대병원 함춘회 모임 유경남등50명 ^국립중앙박물관 김영환등 60명 ^논현동 某종교4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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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감상 김베다 신부
24세 때 함남 덕원수도원에 견학 간 것이 동기가 돼 신부가 되었다. 덕원수도원에는 당시 한국에서 기장 좋은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도 가끔「바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