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송진혁 칼럼] 盧정부의 '신호 혼선'

    1950년 9월 초 송요찬(宋堯讚)수도사단장은 휘하 17연대에 작전명령을 하달했다. 17연대장이 내용을 뜯어보니 "→○으로 전진하라. 이상 송요찬." 이것이 전부였다. 당시 정세가

    중앙일보

    2003.05.12 17:58

  • [송진혁 칼럼] 경직되면 실수한다

    최근 몇가지 사례를 보면서 노무현 정부가 뜻밖으로 빨리 경직증(硬直症)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긴다. 출범 두달의 신생 정권이라면 당연히 활력과 자신감이 넘치고 상황에 따른

    중앙일보

    2003.04.28 18:13

  • [송진혁 칼럼] 記者들이여, 기죽지 말자

    언론계 대선배인 K씨로부터 며칠 전 이런 얘기를 들었다. 60년대 어느 해 정초 K기자는 당시 공화당 실력자의 한사람이었던 길재호(吉在號)의원을 만났다. 吉의원은 박정희대통령의 휴

    중앙일보

    2003.04.14 18:06

  • [송진혁 칼럼] '反戰'과 함께 나와야 할 말

    반전(反戰)물결이 거세다. 파병(派兵)반대론이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칙론으로 말한다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북핵 때문에 전쟁 불안을 느끼는 우리로서 반전은 더욱 절실하다

    중앙일보

    2003.03.31 22:45

  • [송진혁 칼럼] '反戰'과 함께 나와야 할 말

    반전(反戰)물결이 거세다. 파병(派兵)반대론이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칙론으로 말한다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북핵 때문에 전쟁 불안을 느끼는 우리로서 반전은 더욱 절실하다

    중앙일보

    2003.03.31 18:14

  • [송진혁 칼럼] 국민을 안심시킬 책임

    지금 우리 사회는 매우 불안하다. 달러.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해외 이주나 유학을 서두르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심지어 국내에선 생소한 방탄복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다는 보도도

    중앙일보

    2003.03.17 22:22

  • [송진혁 칼럼] 국민을 안심시킬 책임

    지금 우리 사회는 매우 불안하다. 달러.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해외 이주나 유학을 서두르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심지어 국내에선 생소한 방탄복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다는 보도도

    중앙일보

    2003.03.17 18:12

  • [송진혁 칼럼] '破格'만으론 부족하다

    정권교체란 좋은 것이다. 전에는 안 들리던 신선한 소리, 눈길 끄는 발언이 속속 나온다. 노무현 대통령은 소위 권력기관에 의존하는 정권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국가정보원은 더

    중앙일보

    2003.03.03 18:03

  • [송진혁 칼럼] 말조심 좀 합시다

    노무현 당선자의 대미특사단장이었던 정대철(鄭大哲)의원은 지난해 4월 대선후보 경선 당시 "盧후보가 대선후보가 되면 당내 어른들이 나서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보통사람으로 만들어내야

    중앙일보

    2003.02.17 19:03

  • [송진혁 칼럼] '뇌물 대화'가 주는 교훈

    2억달러 대북 제공은 DJ 대북정책의 마지막 밑천까지 흔들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DJ식 햇볕정책의 문제점을 밝히고 교훈을 얻는 작업이 시급하다. 햇볕정책은 원래의 취지와

    중앙일보

    2003.02.04 10:28

  • [송진혁 칼럼] '뇌물 대화'가 주는 교훈

    2억달러 대북 제공은 DJ 대북정책의 마지막 밑천까지 흔들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DJ식 햇볕정책의 문제점을 밝히고 교훈을 얻는 작업이 시급하다. 햇볕정책은 원래의 취지와

    중앙일보

    2003.02.03 18:57

  • [송진혁 칼럼] 새정부 '내편' 아닌 '일' 중심으로

    노무현(盧武鉉)정부의 초대 총리를 놓고 말이 많다. 盧당선자가 한번 '안정'하니까 고건(高建)씨 이름이 나오고, 당선자가 '개혁'하니까 다른 이름이 나온다. 당선자가 또 한번 '안

    중앙일보

    2003.01.20 18:49

  • [송진혁 칼럼] '깊은 속'이 없는 나라

    우리는 벌써 몇 달째 북핵위기를 걱정하면서도 정작 북핵의 실상은 모르고 있다. 북한이 정말 핵탄을 갖고 있는지 없는지, 농축우라늄 핵탄을 정말 만들 작정인지 협상용인지 우리는 알고

    중앙일보

    2003.01.07 15:01

  • [송진혁 칼럼] '깊은 속'이 없는 나라

    우리는 벌써 몇 달째 북핵위기를 걱정하면서도 정작 북핵의 실상은 모르고 있다. 북한이 정말 핵탄을 갖고 있는지 없는지, 농축우라늄 핵탄을 정말 만들 작정인지 협상용인지 우리는 알고

    중앙일보

    2003.01.06 20:33

  • 신중해야 할 신당 표기

    때는 선거 정국이다. 그 덕에 교육이나 공적자금 같은 진짜 정치는 뒷전으로 밀려났고 이른바 '병풍' 공방,'신당' 논의만 무성하다. 그런데 병풍이라는 말이야 조어(造語)니까 그렇

    중앙일보

    2002.08.26 00:00

  • [송진혁 칼럼] DJ와 인복

    DJ에겐 확실히 인복(人福)이 없는 것 같다. 믿고 총애했던 측근.부하들이 줄줄이 비리의혹에 관련됨으로써 결과적으로 야당이나 소위 '비판언론'보다 오히려 이들이 더 DJ에게 상처를

    중앙일보

    2002.01.29 00:00

  • [송진혁 칼럼] 시급한 '국가 정상화'

    각종 부패의혹의 도도한 흙탕물이 국가기관을 휩쓸고 있다. 이미 검찰.국정원 등이 그 물결에 휩쓸려 버렸고 지금은 청와대마저 코밑까지 물결이 찰랑대는 형국이다. 정권에 대한 국민 불

    중앙일보

    2002.01.15 00:00

  • [송진혁 칼럼] '대권'을 잡는 방법

    마침내 선거의 해가 왔다. 새해의 가장 큰 화두(話頭)는 분명 '대권'이다. 벌써 역술가들의 점괘가 화제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터에

    중앙일보

    2002.01.01 00:00

  • [송진혁 칼럼] '수습(收拾)총리' 필요하다

    최근 일련의 의혹사건을 보면 이 나라가 떠내려가지 않고 버티는 게 용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자고 나면 새 사건 새 의혹이 터져나온다. 법무차관의 수뢰의혹이 터지더니 아태재단 관

    중앙일보

    2001.12.18 00:00

  • [송진혁 칼럼] 인사가 문제다

    신건(辛建)국가정보원장과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의 사퇴공방이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다. 아마 YS가 지금 대통령이라면 두 사람은 진작 물러났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임동원(林東源)대통

    중앙일보

    2001.12.04 00:00

  • [송진혁 칼럼] '사심' 을 버리는 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사퇴한 후 정국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DJ 스스로 "정권은 임기가 있지만 국가엔 임기가 없다"면서 국정 전념의 뜻을 밝히고 있고, 비리의

    중앙일보

    2001.11.20 00:00

  • [송진혁 칼럼] '본질' 빠진 국정쇄신

    집권세력이 너무 헤매는 것 같다.재.보선 참패 후 열흘이 지나도록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국정쇄신론은 어느 새 쑥 들어가고 최고위원 사퇴, 지도부 개편문제가 초점으로 등장하고,

    중앙일보

    2001.11.06 00:00

  • [송진혁 칼럼] 국운 암담론

    21세기 초 한국에 대운(大運)이 올 것이란 예언에 막연한 기대감을 가졌던 적도 있었지만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대운은커녕 절로 국운암담론에 빠져들게 된다. 지금 많은 사람

    중앙일보

    2001.10.23 00:00

  • [송진혁 칼럼] 좁아터진 인재 풀

    생각해 보면 정말 이상한 일이다. 누구보다 머리 좋고 논리에 강하며, 민심 동향에 민감한 DJ가 이끄는 집권세력이 오늘날 왜 이렇게 궁지에 몰렸을까. 만성적인 정치.경제난국은 말할

    중앙일보

    2001.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