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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혁칼럼] 국민 앞에서 까불지 말라

    "유권자는 맹수와 같다" 고 JP가 인용한 말에 정말 공감이 간다. 유권자를 맹수로 비하(卑下)한 것은 잘못이지만 맹수처럼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유권자라는 것, 평소 친근한 사육사

    중앙일보

    2000.04.18 00:00

  • [송진혁칼럼] 검증대상 더 있다

    총선후보들의 납세.병역.전과가 공개되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간단히 말해 얼굴 두껍고 뱃속이 시커먼 '후흑(厚黑)' 계열의 정치건달들이 정치판에 진출하고 설치는 시대는 이제 끝나

    중앙일보

    2000.04.04 00:00

  • [송진혁칼럼] 꼴불견 대선 신드롬

    요즘 선거판에 나타나는 꼴불견의 하나가 대선(大選) 신드롬이다. 선거는 분명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인데 '대통령 아무개' 니 '떠오르는 태양' 이니 하는 대선 때나 나올만한 소리가

    중앙일보

    2000.03.21 00:00

  • [중앙일보 총선보도 이렇게 본다] 자문위원회 2차 평가

    중앙일보는 지난 1월 우리의 정치발전과 공정한 총선보도를 위해 총선보도자문위원회를 발족한 후 총선보도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평가.비판.조언을 계속 받고 있다. 이번에 수렴.소개하는

    중앙일보

    2000.03.08 00:00

  • [송진혁칼럼] '좋은 대통령' '좋은 총재'

    새해 들어 청와대엔 무척 행사가 많았던 것 같다. 1백, 2백명씩을 초청하는 대형 오찬행사가 줄을 이었다. 지난 2월의 몇가지 사례만 봐도 불교관계자 1백50여명, 유교관계자 1백

    중앙일보

    2000.03.07 00:00

  • [송진혁칼럼] 이회창 곤욕의 정체

    한나라당의 공천내용을 보면 매우 과감하고 상당 부분 개혁적이기도 하다. 역대정권에 걸쳐 중간보스 노릇을 해온 비주류 중진들을 퇴출시키고 이른바 386세대 등 새 인물도 다수 충원했

    중앙일보

    2000.02.22 00:00

  • [송진혁칼럼] 보스들은 왜 답이 없나

    누가 자기이름을 부르면 돌아보고 답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누가 자기에게 무슨 요구를 해오면 가(可)타 부(否)타 대답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지금 정치개혁을 하라는 국민의 소리가

    중앙일보

    2000.02.08 00:00

  • [송진혁칼럼] '완고한 사람'을 찾습니다

    지난해 9월엔가 일본의 도리데(取手)시(市)가 '완고한 사람 상(賞)' 을 제정하고 '일본 최고의 완고한 사람' 을 찾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럭저럭 타협하며 사는 사람이 너무 많

    중앙일보

    2000.01.25 00:00

  • [송진혁칼럼] 어깨 힘 좀 뺍시다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다. 야구에서 투수가 상대방 타자를 너무 의식해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좋은 공을 던질 수 없다. 다른 스포츠나 바

    중앙일보

    2000.01.11 00:00

  • [송진혁칼럼] 털고 갈 1호 '개졸(皆卒)정치'

    이제 사흘만 지나면 새 천년이다. 각계의 많은 사람들이 버릴 것은 버리고 털 것은 털고 가자고 말한다. 정치지도자들도 묵은 현안들을 털고 새 천년 새 정치를 하자고 다짐한다. 우리

    중앙일보

    1999.12.28 00:00

  • [송진혁칼럼] 대통령과 총리사이

    공동정권을 운영하다 보면 두 축(軸)간에 더러 이견도 있고 불화도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정권에 함께 참여한 이상 한 팀이 돼야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팀워크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중앙일보

    1999.12.14 00:00

  • [송진혁칼럼] 3년후 재조사를 막자면

    지금 집권측은 거대한 불신의 늪에 빠져 있다. 정권 핵심들이 잇따라 거짓말을 하고 국가기밀서류를 사사로이 주고 받았다. 대통령비서관이 대통령에게 거짓보고를 하고 국가의 수사기관들이

    중앙일보

    1999.11.30 00:00

  • [송진혁칼럼] 새천년 앞서 대쇄신을

    요즘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정치가 부끄럽고, 행정이 부끄럽고, 언론이 부끄럽다. 어른도 부끄럽고 청소년도 부끄럽다. 남들은 더 강한 나라로, 더 큰 경쟁력으로, 더 단합된

    중앙일보

    1999.11.16 00:00

  • [송진혁칼럼] 첩보정치

    이른바 '언론문건' 파동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편의 첩보영화를 연상시킨다.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 또 반전, 잇따라 등장하는 의외의 인물, 비선(□線)조직과 돈의 냄새, 심리전과

    중앙일보

    1999.11.02 00:00

  • [송진혁 칼럼] 경계할 '정보중독증'

    원래 창피한 일이 있으면 얼른 수습하고 같은 일로 두번 창피를 안당해야 정상이고, 그것이 온당한 방법이다. 창피한 일이 있는데도 아니라고 우기고 변명하다 보면 작은 창피가 큰 창피

    중앙일보

    1999.10.19 00:00

  • [송진혁 칼럼] '라면'에서 '강조주간'까지

    생각해보면 필자의 신문기자로서의 세월은 평온한 편이었다. 70년대의 저 동아.조선 기자해직(解職)사태의 해당자도 아니었고, 80년 신군부의 기자 대량 해직때도 요행 빠질 수 있었다

    중앙일보

    1999.10.05 00:00

  • [송진혁칼럼] '말 안듣는' 세상

    요즘 정치상황을 보면서 절실히 느끼는 것은 이제 모든 일을 '정상적' 으로 해야겠구나 하는 점이다. 원칙에 어긋나거나 비민주적인 방법으로는 더 이상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국가를 이끌

    중앙일보

    1999.09.21 00:00

  • [옴부즈맨칼럼] 신당의 虛實 다각적 접근을

    국민회의가 추진하고 있는 창당작업은 발기인 38명의 발표 (10일자 1, 3면) 를 계기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국민회의가 전력을 기울여 추진하는 창당작업

    중앙일보

    1999.09.13 00:00

  • [송진혁칼럼] 사람을 아끼자

    오래 전부터 우리 사회에는 원로가 없다, 대가 (大家) 나 거목이 안보인다는 말이 많은데 이는 우리 정치와도 무관치 않은 것 같다. 교육열 높은 인구 4천만이 넘는 나라라면 각계에

    중앙일보

    1999.09.07 00:00

  • [송진혁칼럼] 야당 답답論

    지금 시점에서 2002년 대선 후보를 생각한다면, 부각된 거의 유일한 인물이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가 아닌가 싶다. 여권이나 재야에선 아직 뚜렷하게 부각된 사람이 없다.

    중앙일보

    1999.08.24 00:00

  • [송진혁칼럼] 노이로제 걸린 사회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에서 한가지 재미있는 (?) 일이 있었는데 별로 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그냥 넘어갔다. 진형구 (秦炯九) 전 대검공안부장이 검찰수사에 대비해 강희복 (姜熙復

    중앙일보

    1999.08.10 00:00

  • [송진혁칼럼] 잘못 치른 내각제 장례

    내각제 장례식을 치르는 정치과정에 문제점이 많았던 것 같다. DJ로선 임기 유지의 최대장애물이 제거되고, JP에겐 권력2인자의 지위가 굳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과정에는 전략미스도

    중앙일보

    1999.07.27 00:00

  • [송진혁칼럼] 대통령만 쳐다보면 안된다

    미국과 캐나다의 3개 도시를 5박6일만에 방문하고 귀국하는 일정은 젊은 사람에게도 피곤한 일이다. 더구나 가는 곳마다 회담하고 연설하고 접견하는 대통령의 공식일정이라면 대단히 과중

    중앙일보

    1999.07.13 00:00

  • [송진혁칼럼] '민심정치'로 가는길

    바야흐로 '민심정치' 가 시작될 모양이다. 지난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시국상황과 관련해 사과와 반성을 표하고 민심부응정치, 국민의 뜻을 하늘로 아는 국정추진을 다짐함에 따라

    중앙일보

    1999.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