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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 제안에, 北 끝내 답 없었다···비건의 기나긴 하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16일 대북한 메시지는 “연말 데드라인에 구애받지 않겠다. 만나자”였다. 미국은 비건 대표 방한 전 이런저런 통로로 북측과 판문점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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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흔든 '기무사 하극상' 논란, 송영무가 밝힌 1년 전 내막
■ 北 단거리미사일 우리보다 한 수 아래 무기…‘이제야 저 정도 수준’ 생각 ■ ‘9·19 남북군사합의’가 안보역량 약화? 군사합의 깎아내리려는 의도 ■ 2017년 참수부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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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장성단, ‘정경두·송영무’ 이적혐의로 고발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8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이취임식을 마치고 떠나며 정경두 신임 국방부 장관과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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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찢겨진 데스노트
최민우 정치팀 차장 정의당 ‘데스노트’(Death Note)가 처음 회자된 건 2017년 8월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명될 때였다. 앞서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반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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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로 난리 치면 트럼프, 미군 철수나 감축한다”
한미일 3개국 정상들이 2017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부터)가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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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일본 패전일인 8월 15일에 지소미아 파기해야"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정부는 당장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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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독도상공 침범 두고···美국방장관 "러, 한국영공 통과"
지난해 1월 미 육군장관 신분으로 방한해 당시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만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뉴시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23일 러시아 A-50 조기경보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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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기 탑재 가능한 '한국형 항모' 건조 사업, 첫 삽 떴다
지난해 5월 진수한 대형수송함 2번함인 마라도함'(LPH-6112). 한국형 항모는 마라도함보다 크기를 더 키워 스텔스 전투기인 F-35B를 태울 예정이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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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힘썼다" 뜻밖의 칭찬…송영무 '미니스커트의 반전'
장관 재직 시절 여성 관련 말실수로 여러번 구설에 올랐던 송영무 전 국방부장관이 10일 여성계 인사들로부터 뜻밖의 ‘재평가’를 받았다. 되돌아보니 송 전 장관이야말로 여군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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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 보면 文이 웃는다, 주목받는 '스마일 3인방'
━ BH리포트 문재인 정부에서 장하성 초대 대통령 정책실장은 주중 대사가 됐고, 노영민 전 주중 대사는 비서실장이 돼 돌아왔다. 또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정책실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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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화살머리고지의 비극과 희망
━ 민간인에 열린 DMZ 한반도의 배꼽은 철원이다. 궁예는 풍수를 따져 이곳을 도읍으로 정했다. 풍수장이들은 이곳의 지세(地勢)가 굉장히 세다고 한다. 궁예의 결정도 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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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5월 탄도미사일 北이 개발, 500㎏ 핵탄두 탑재 가능"
제프리 루이스 소장이 지난달 5일(현지시간) CNN을 통해 공개한 5월 4일 첫 발사 당시 위성 영상. 탄도미사일의 궤적이 뚜렷하다. [플래닛랩·로이터=연합] 지난달 4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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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치와 군사의 조화로운 관계 복원 시급하다
류제승 전 국방부 정책실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부원장 문재인 정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책임국방으로 강한 안보를 구현’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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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김정은, 자유민주사상 접근”…대북 전문가들 갸우뚱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안보 학술 세미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전망과 과제'에서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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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미연합사, 평택 옮긴다" 말바꾼 美, 전작권 꼬이나
평택 미군기지. [사진공동취재단]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미국이 한미연합군사령부를 서울 용산 국방부 안이 아니라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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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정치가 평화만든다며 자꾸 군대를 동원하니 위험"
━ [장세정의 직격 인터뷰] 충남 천안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육사에 진학해 '기갑 주특기 최초의 4성 장군'이 됐지만 한순간에 '범법자'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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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에도 우리 군은 내분···스텔스 놓고 괴문건도 등장
우리 공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인 F-35A 2대가 3월 29일 오후 청주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F-35A는 전쟁지휘부, 주요 핵·탄도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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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반대 많으면 일 잘한다?
권혁주 논설위원 다시 장관 임명이 강행됐다. 국회 청문회 보고서가 없는 채다. 과거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처럼 임명을 강행하면서 거듭 이렇게 말하곤 했다. “반대가 많았던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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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국에 있으니 외제차 당연, 포르셰가 왜 문제냐"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최초의 ‘장관 지명 철회’ 사태와 관련해 인사 추천과 검증을 책임진 조현옥 인사수석과 조국 민정수석 등 인사라인에 대한 방어전에 나섰다. 1일 오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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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자리에 연연 않고 있다"···여당 "경질 꼬리표 안된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중에 딱 두 명 남은 문재인 정부 원년 멤버인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입지가 그 어느때 보다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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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엔사 성명에 발끈한 北…군사합의 난제에 국방부 고심
지난해 10월 16일 판문점에서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한ㆍ유엔사 간 3자협의체가 처음 열렸다. 남측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북측 엄창남 대좌, 유엔사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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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재인 2기' 핵심 강기정, 靑 가톨릭 모임 '청가회' 회장 맡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청와대 내 가톨릭 신자 모임인 ‘청가회’ 회장을 맡았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달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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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들 “남북군사합의서 파기를”
전직 국방부 장관 9명이 포함된 예비역 장성 모임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이하 대수장)이 30일 출범했다. 대수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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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 모임 "남북군사합의서 파기하라", 방위비분담금 모금도 나서기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안보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전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들이 30일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대수장)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맺어진 9·19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