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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축구광 남편 때문에 괴롭다는 30대 주부
Q 30대 중반 주부입니다. 남편은 청혼을 축구장에서 했을 만큼 축구광입니다. 당시에는 콩깍지에 씌어서인지, 이 남자랑 살면 재미있겠다 싶기도 하고 조금 로맨틱하기도 해 홀랑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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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배우: 차승원, 오정세, 이솜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지욱은 힘과 지력으로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강력계 형사다. 그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 경찰은 물론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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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적 보수 정책으로 경제 번영 이룬 ‘수퍼맥’
맥밀런 총리(오른쪽)가 1961년 12월 21일 대서양에 있는 영국령 버뮤다 섬에서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맥밀란은 미ㆍ소 사이를 중재해 부분핵실험금지협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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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보기’로 개혁 관철, 복지국가 기틀 다지다
허버트 애스퀴스(1852~1928년) 총리의 초상(제임스 거스리 작, 연도 미상)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 허버트 애스퀴스(1852~1928년)는 영국의 국력이 최전성기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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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이 좀비로 부활했다고? 깜짝
9·11 테러의 주범으로 지난해 5월 미군에 피살된 오사마 빈 라덴이 좀비로 부활해 미군과 싸운다면? 현실성 없는 이야기지만 최근 이런 내용을 다룬 미국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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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혹한에 어떻게 견디나보니 비닐자루를…
해발 1242m. ‘하늘 아래 첫 부대’라는 강원도 양구의 가칠봉 중대가 위치한 곳이다. 군사분계선(MDL) 너머 북측의 김일성고지와는 불과 750m 떨어졌다. 남방 한계선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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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강력한 방어선에는 먼저 도전하지 말라
1916년 7월 프랑스에 주둔했던 영국군은 자신감에 충만해 있었다. 단 한번의 공세로 지긋지긋한 제1차 세계대전을 끝낼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독일군 진지를 때려 부술 강력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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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94년간 그대들을 잊지 않았다”
영국·호주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제1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 프로멜 전투에서 숨진 양국 병사 250명의 영결식을 했다. 왼쪽부터 찰스 영국 왕세자와 부인 카밀라 파커 볼스, 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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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빨간 마후라의 원조가 된 ‘붉은 남작’, 리히트호펜
에이스는 원래 야구의 주전투수(主戰投手)를 의미했지만, 제1차 세계대전(1914~18) 당시에는 적기를 10대 이상 격추한 공군 조종사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귀족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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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사상 최악의 참호전 벌어진 제1차 세계대전
병사들은 흙탕물이 발목, 심지어 겨드랑이까지 차오르는 참호 속에서 죽음의 공포에 시달렸다.20세기에 벌어진 두 차례 세계대전에는 숫자가 붙는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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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조선군의 피로 물든 신미양요 집권층 오만·무지가 부른 비극
1871년 6월 10일 토요일. 쾌청하고 더운 날씨였다. 강화도 초지진 앞바다에 미 아시아함대가 나타났다. 9인치 포를 뽐내며 모노카시호가 선두에 섰고 곡사포를 실은 4척의 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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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연(주), 국방마트 ‘불연제’ 출품으로 화제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고 있는 지상군 페스티벌, 국방마트전에 출품한 현대불연(주)의 불꽃방지기술이 화제를 낳고 있다. 현대불연(주) 김영철 회장은 “최근 개발된 이 기술을 적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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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성별을 가진 무기, 세계 최초의 전차 Mark 1
고대로부터 무기를 만들거나 이미 만들어진 무기에 남성(男性) 혹은 여성(女性)의 이름이나 성(性·Sex)적 특성을 부여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예로 기원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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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쇠고기 시위’ 주동자 검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나모(48)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아고라에서 ‘권태로운창’이라는 ID로 활동해온 나씨는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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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경영] ‘물’ 먹었을 때 더 투지 불태워야
역사를 보면 승승장구하다가도 단 한 번의 패배나 한순간의 실수로 쓰러져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는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왕좌에서 밀려난 왕들, 전쟁에서 패한 영웅들, 동시대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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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바지·깔깔이는 추억, 군 방한복 이젠 첨단 섬유 시대
강원도 화천군 제7사단 장병들이 철책 앞 GOP에서 신형 방한복을 입고 야간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최전방이지만 장병들은 바람은 막고 몸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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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와 도덕성… 노블레스 오블리주
같은 장소에서 하루 만에 가장 많은 군인이 죽은 전장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솜(Somme) 전투가 꼽힙니다. 전투 첫날인 1916년 7월 1일 하루 만에 영국군 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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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피란에 진절머리 휴전해도 고향 안 갈 것"
레바논 남부도시 티레에서 1일 레바논 적십자사 구급요원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부서진 구급차의 지붕 틈새로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티레 AP=연합뉴스] 1일 오전 레바논 베이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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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문학예술 外
문학예술 #신곡(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한형곤 옮김, 서해문집, 3만8000원)=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알린 고전. 1978년 국내 첫 출판됐던 이탈리어판 완역본을 수정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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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마른강 전투' 희생자 수 사실과 달라
4월 1일자 35면에서 '잔인한 4월'이란 제목의 분수대를 읽었다. 일부 역사적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지적하고자 한다. "(제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군과 독일군 간) 파리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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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책vs책] 파우스트와 거래한 천재
거짓의 사람들, 원제 People of the Lie 스콧 펙 지음, 윤종석 옮김 비전과 리더십, 360쪽, 1만2000원 어느 철학자의 섹스 다이어리, 원제 The Man 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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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8)
(8) 석유로 예비군복 만들기 국방과학연구소(ADD)병참물자 개발실에서 개발한 것이 모두 빛을 본 것은 아니었다. 폴리프로필렌(pp)으로 만든 예비군 전투복이 대표적인 경우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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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무림]제3부·끝 14.군림천하
“이제 슬슬 짐을 챙겨야지. 이 지긋지긋한 곳도 끝이군. 앞으론 두발 쭉 펴고 살겠구만. ” 독두광마 (禿頭光魔) 전두 (剪頭) 의 얼굴에 비로소 희색이 돌았다. “드디어 고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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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방글라데시 쿨나지역
「벵골의 나라」라는 뜻의 방글라데시는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동파키스탄州로 있었으나 71년 분리 독립했다. 9천만명에 이르는 인구의 90%가 벵골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