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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만화 보는 세상
6일 국회본회의에서 대정부 질의 1번 타자로 나선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무려 1만여자에 달하는 원고를50분간 읽고 10개항의 문제점을 제기. 부드러운 표현이 특색을 이룬 연설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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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사무국 직원들만 밤샘
신민당은 국민투표의 개표가 진행된 12일 밤 유치송 사무총장을 제외한 모든 당직자들이 귀가한 채 사무국 직원들만이 당사에서 밤을 새우며 각 지구당에서 보고된 부정사례를 정리. 당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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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은 세 신부 정문서 제지
의원들의 농성 장에는 야당의 원로·신민당 지구당 위원장·천주교 신부들이 위문 왔으나 정문에서 심한 제지를 당했다. 비교적 제지를 받지 않은 전 총재 유진오 박사는 5일 하오 5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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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 굳힌 정담
하룻동안 머무르다 떠난 「포드」미대통령과 「키신저」국무장관. 이들은 22일 저녁 「리셉션」과 만찬회 석상에서 여야 정치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반갑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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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운운에 의석 한 때 동요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7일 질문에서 제스처 없이 차분한 어조로 연설문을 낭독. 질문이 시작된 지 3분쯤 지나「체제」운운하는 대목이 나오자 여당 석에서 약간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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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사상 최연소 당수 김영삼씨
『신민당 당수가 영광의 자리이기보다 십자가를 메는 고달픈 길인 줄 압니다. 국민 편에서 국민이 바라는 야당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46세의 젊은 나이에 보수야당의 당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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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사령탑」바꾼 야당
정성태신민당원내총무의 돌연한 사퇴로 인한 야당원내총무의 경질은 새해 예산심의에 한창 바쁜 연말국회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가져올 것 같다. 지난 6월 신민당총무로 취임했던 정성태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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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야당의 첫 원내총무-김영삼 의원
『등원만으로 우리의 투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원내투쟁이라는 막중한 짐이 우리에게 지워져있다. 국회에 들어왔으나 너무나 소수이기 때문에 공화당이 저질러 놓은 부정·부패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