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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집회 소음, 처벌보다 자율이 먼저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소음을 측정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장혁진사회부문 기자“비가 오면 안 되는데….” 가을비가 도심을 적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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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집회 노래·구호, 65㏈ 넘으면 … 오늘부터 불법입니다
21일 오후 임진철 경장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앞 집회현장에서 소음을 측정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소음도가 70데시벨(㏈)로 나왔네요. 오늘까지는 합법이지만, 내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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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천안 골재공장 신축 공방
골재공장 신축을 놓고 업체 대표와 천안시의원·충남도의원이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 Y골재는 2012년 11월 천안시 북면 상동리에 골재공장을 짓기 위해 천안시에 중소기업창업사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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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쿠리도, 밥상도, '느끼면' 예술
옛 서울역사 앞에 구경거리가 생겼다. 촌스럽다 싶을 정도로 선명한 싸구려 총천연색 플라스틱 소쿠리를 층층이, 겹겹이 쌓아 만든 7m 높이의 탑들이다. 밤이 되면 불이 켜져 훤히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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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별건가 소쿠리든 밥상이든 느낌이 중요하지
‘꽃의 매일’ ‘꽃의 뼈’ 옛 서울역사 앞에 구경거리가 생겼다. 촌스럽다 싶을 정도로 선명한 싸구려 총천연색 플라스틱 소쿠리를 층층이, 겹겹이 쌓아 만든 7m 높이의 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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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출신 첫 경찰청장 19대 강신명 취임식 “112 청장 되겠다”
"국민의 비상벨인 112신고에 대한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기초치안’의 출발점이다.“ 경찰대 출신으로 첫 경찰 수장에 오른 강신명 신임 19대 경찰청장은 기초치안 확립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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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 차량으로 시위 … 경찰, 내달부터 단속
부산지방경찰청은 집회·시위 때 동원되는 방송차량을 다음달 1일부터 단속한다. 지금까지 시위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요즘 시청 주변 등에서 방송차량의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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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군부대 앞의 1000일간 장송곡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심새롬사회부문 기자 “북망산천 다 와가네… 아이고, 아이고….” 전북 임실군청 인근에선 ‘상여 없는 장송곡’이 확성기를 타고 약 1000일간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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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앞 장송곡 시위자 상해죄 적용 기소
검찰이 군부대 이전을 요구하며 부대 앞에서 장송곡을 튼 시위자들에게 상해죄를 적용했다. 소음 시위에 대해 상해죄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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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들의 행복도 시위만큼 중요하다
이번 주말에도 상당수의 서울 시민은 도심 곳곳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때문에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모처럼 나들이에 나섰던 가족들의 얼굴은 시위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짜증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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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들의 행복도 시위만큼 중요하다
이번 주말에도 상당수의 서울 시민은 도심 곳곳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때문에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모처럼 나들이에 나섰던 가족들의 얼굴은 시위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짜증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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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초 25m 옆 도로 추진에 등교 거부 사태
17일 광교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수원시청에서 ‘민자도로 안 돼요’를 외치며 손으로 ×자를 그리고 있다. [박종근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의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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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범칙금 2배 인상 검토 … 불법시위도 강력 대응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서 경찰이 대낮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정부가 ‘법질서 회복’을 위해 고삐를 죌 전망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11일 “‘대한민국의 헌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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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범칙금 2배 인상 검토 … 불법시위도 강력 대응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서 경찰이 대낮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정부가 ‘법질서 회복’을 위해 고삐를 죌 전망이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11일 “‘대한민국의 헌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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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사회적 공감대 절실한 집시법 개정
그래픽=이말따. 홍완선 천안서북경찰서 서장.집회 현장에는 늘 긴장감이 감돈다. 집회와 시위는 우리 사회에 잠재된 갈등 요인들이 공동체를 향해 소개되고 분출되는 대표적인 표현 수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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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배상 지연이자 288억, 주인 가리기 2라운드
인근 주민에 대한 소음 피해 배상금 지연이자를 놓고 주민과 변호사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대구 K-2 공군기지. 지난 16일 공군기지에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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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때 확성기 쓰려면 허가 받아야"
알렉스 비탈리(사진) 뉴욕시립대(CUNY) 사회학과 교수는 ‘시위 전문가’다. 각국의 시위문화와 경찰 진압방식을 비교 연구해 왔다. 2010년 이화여대 방문교수로 한국에 머물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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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배려 … 뉴욕 '점령' 시위대, 통행로 한쪽 늘 비워둬
월 4회. 지난해 발생한 불법 폭력 시위 횟수다. 학생·노동운동이 최고조에 달했던 1988~1997년의 월평균 169회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불법·합법 통계에 잡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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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배려하는 시위문화로 바꾸어야
집회·결사의 자유는 표현의 자유의 한 형태로서 민주국가의 핵심적인 가치다. 헌법은 모든 국민이 집회의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공공복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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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진중공업의 변신 … '노사 상생 1번지' 됐다
위성욱사회부문 기자 1년 반 전만 해도 부산 시민들, 특히 영도구와 도심 일대의 주민들은 주말이 두려웠다. 이른바 ‘희망버스’란 이름의 시위대가 부산으로 몰려들어 경찰과 대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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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법원 “예식장 앞 장송곡 시위 안 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김재호)는 강남의 A예식장이 ‘예식장 주변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장송곡을 트는 등 과격한 시위를 해 영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며 시위자들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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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시점 놓고 갈등 … 뜨거운 인천항 8부두
‘인천항을 시민 품으로.’ 요즘 중구 신흥동 등 인천항 주변 가로와 벽을 뒤덮고 있는 현수막 문구다. 인천내항 8부두를 친수(親水) 공간으로 개방하자는 주민들이 내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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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개 불법노점 싹 없앴다, 고속도 휴게소의 재탄생
고속도로 휴게소의 불법 노점상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사진은 그 자리에 들어선 휴게소 잡화코너 ‘하이숍’. 이런 성과 등을 인정받아 도로공사는 2011년도 공공기관·기관장 경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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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는 사이렌 … 고통의 강정마을
시위대의 요란스러운 비상 사이렌으로 인한 강정마을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강정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확성기. [최경호 기자]13일 오전 8시30분 해군기지 문제로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