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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보다도 낮은 주주환원율,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추겨
━ 증시 저평가 들여다보겠다는 정부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2.46)보다 2.87% 상승한 2615.31에 장을 마쳤다. [뉴시스] 지난해 말 ‘산타 랠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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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의견에 반대합니다” SK 뒤흔든 ‘악마의 대변인’ 유료 전용
2015년 말 하윤경 홍익대 기초과학과 교수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뜬금없는’ 연락을 받았다. “사외이사를 맡아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하 교수는 SK와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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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최태원 “Why Me?”…소버린이 파고든 SK 약점 유료 전용
외국계 펀드의 공격부터 오너 경영인 구속 사태까지-. SK그룹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지배구조 이슈로 가장 많은 위기를 겪은 곳으로 꼽힌다. 1998년 9월 회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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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주인도 바꾼 행동주의, 주주환원 고삐 더 당긴다
━ SM 사태로 본 행동주의펀드 그래픽=김이랑 기자 kim.yirang@joins.com ‘K팝 왕국’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경영권 다툼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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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시작된 장학퀴즈, 지금도 유지되는 이유 [SKI 혁신성장 연구]
━ SK이노베이션 혁신성장 연구 ⑧ 한 발 앞선 ESG 비전 설계 다음 달 창립 60주년을 맞는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대한석유공사에서 출발했다. 1980년 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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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치금융에 눈치코치 규제…론스타에 수천억 공격 빌미 줬다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 사이에 10년간 이어진 분쟁이 2800억원 배상으로 일단락됐다. 외환은행 인수 뒤 배당과 매각 차익으로 4조7000억원의 차익을 손에 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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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맏형 최태원, 재계 리더 시험대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이 1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에서 화상 연결로 개최한 M16 반도체공장 준공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왼쪽에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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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최태원호 대한상의 출범…反기업 규제 과제 산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 투자협약식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최태원(61)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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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차·CJ, 외국계 투기 자본 ‘먹잇감’으로 노출
━ 상법 개정 후폭풍 상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시행을 앞두게 됐다. 최대주주 측 의결권을 제한하는 개별 3%룰이 적용된다. [뉴스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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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의장직’ 내려놓는 최태원의 지배구조 개편 큰 그림
최태원 SK 회장(오른쪽)이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앙포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달 5일 SK(주)의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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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사회 의장 떠나는 최태원의 지배구조 개편 '큰 그림'
━ [뉴스분석] 최태원 회장은 왜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았나 최태원 SK 회장이 19일 반도체 공장 M16 기공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SK하이닉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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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가문경영’ 성공할까 … 계열분리설은 일단 물밑으로
최태원. [연합뉴스] 지난 8월 고(故) 최종현 회장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으로 환생했다. 그의 20주기 추모행사에서다. 환생한 최 회장은 “글로벌 기업 SK가 되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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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가문경영’ 실험 성공할까…일단 '계열 분리'는 수면 아래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문경영' 실험에 나섰다. 재계 안팎에선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성공한다면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사진 SK그룹]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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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조 맥쿼리인프라 군침? 운용사 둘 법정다툼까지
국내 유일의 상장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펀드(MKIF)의 운용권을 놓고 두 자산운용사가 치열한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도전자’ 측은 ‘주주 행동주의의 발로’라고 주장하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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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자본의 두 얼굴] 시세차익 챙기고 경영권까지 위협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 펀드 2만개 넘어…현금 많고 배당성향 높은 기업 먹잇감 될 수도 사진:ⓒ gettyimagesbank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29일 현재 국내 주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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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간섭] 4차 산업? 신기술? 국내 기업은 경영권 방어가 더 급해
반기업 정서에 경영권 방어막 약해…재계 “차등의결권·포이즌 필 등의 장치 필요” 국내 기업의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다. 일부 헤지펀드를 비롯한 해외 투기자본이 틈만 나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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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투기자본의 우리 기업 공격, 두고만 볼 것인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행동주의 투기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반대하고 나섰다. 자사주 소각, 순이익 40~50% 배당, 사외이사 3명 추가선임 등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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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실장, 재벌 저격수 별명 붙었지만 정의선 부회장 멘토 역할도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개혁 성향으로 분류되나 진보 진영에 유독 까칠한 학자가 한 명 있었다. 약 3년 전인 2014년 10월에는 “지적 유희를 즐기고 자기 얼굴을 알리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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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도 경영 참여, 시험대에 선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일러스트 강일구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외환위기를 겪은 지 19년이 흘렀다. 많은 것이 변했다. 급격한 개방화와 세계화는 한국의 경제체제를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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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패션 사업 현대백화점에 넘긴다
최신원 회장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에 뿌리를 둔 SK네트웍스가 1990년부터 이끌어온 패션 사업부문을 현대백화점에 매각한다. 또 최근 뛰어든 동양매직 인수전에선 사실상 발을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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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안전성 우수한 우량채권 투자…글로벌네트워크로 24시간 관리
미국 해외채권본부 임직원 모습. 현재 35명의 글로벌 채권인력의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 채권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펀드는 글로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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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SK의 명량천고 기대한다
김준술 경제부문 차장최태원 SK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주 중국 쓰촨(四川)성에 다녀왔습니다. 중국 ‘서부 대개발’의 요충지이지요. 하나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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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위기도 위기 … 신흥국 실물 흔들리면 한국도 위험”
미국이 7년간 이어오던 ‘제로 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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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기업, 헤지펀드 막을 막강 방패 없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데 이어, 헤르메스·메이슨캐피털 등이 삼성 계열사 지분을 잇따라 매입하면서 이른바 ‘행동주의 헤지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