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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업인 해머, 중국 진출하려고 덩샤오핑에게 접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22〉 할리 데이비슨 몰고 만리장성에서 열기구 날리는 말콤 포브스. 포브스(福布斯) 잡지 명의로 중미우의(中美友宜)를 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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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변 성공한 펑위샹 “황제놀음 푸이, 20분 내에 내쫓아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0〉 덩샤오핑은 펑위샹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펑이 북벌을 결의한 우위안에 거대한 기념광장을 조성했다.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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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런 만난 리잉, 한눈에 반해 “결혼하겠다”
1 장리잉에게 천유린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1930년 가을, 파리 교외.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신해혁명으로 청(淸) 황실은 무너졌지만 혁명을 상징하던 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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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에 사별한 쑹칭링, 남자와 악수만 나눠도
쑨원의 혁명원칙을 견지하겠다며 소련을 방문한 쑹칭링은 각계 대표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1927년 9월 6일, 모스크바 역전.문혁 초기, 장칭(江靑·강청)이 상하이의 조반파(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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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에 사별한 쑹칭링, 남자와 악수만 나눠도 …
문혁 초기, 장칭(江靑·강청)이 상하이의 조반파(造反派)에게 지시했다. “쑹칭링(宋慶齡·송경령)의 부모는 자산계급이다. 무덤을 없애버려라.” 쑹칭링에게도 크고 작은 박해가 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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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뱌오의 결혼 소식에 고향선 “넌 사람도 아니다”
징강산 시절의 전우들과 함께한 린뱌오(앞줄 왼쪽 여섯째)와 마오쩌둥(앞줄 왼쪽 일곱째). 맨 위 ‘징강산의 동지들’은 마오쩌둥이 직접 썼다. 1938년 봄, 옌안.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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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뱌오의 결혼 소식에 고향선 "넌 사람도 아니다"
1942년 10월, 전시 수도 충칭에서 시작된 린뱌오(林彪·임표)와 장제스(蔣介石·장개석)의 담판은 하루 이틀에 끝나지 않았다. 9개월 간 계속됐다. 아무 결과 없이 옌안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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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타도” 외친 국민당, 레닌 스타일 따라 당 건설
소련에서 귀국한 장제스(왼쪽 둘째)는 쑨원(왼쪽 셋째)과 한 차례 기싸움을 치른 후 황푸군관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1924년 6월 16일 황푸군관학교 입학식. [사진 김명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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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92) 쑹메이링
쑹칭링은 장제스를 싫어했다. 특별한 이유도 없었다. 남편 쑨원에게 충성스럽고 용감한 군인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생활이 문란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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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메이링, 장제스와 혼담에 “편지나 주고받으면 좋겠다”
쑹씨 집안의 딸들은 사람 보는 눈이 제각각이었다. 둘째 쑹칭링은 장제스를 혐오했지만 장녀 쑹아이링(앞줄 왼쪽 셋째)은 “중국은 장제스(뒷줄 왼쪽 둘째)의 천하가 될 테니 두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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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마오쩌둥 형제와 결혼한 여걸 자매
▲1979년 9월 8일 휠체어에 앉은 허쯔전이 마오쩌둥 기념관에 있는 마오의 동상 옆에서 딸·사위와 함께 있다. [김명호 제공] 옌안을 떠난 허쯔전은 시안(西安)에 몇 달간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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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형제와 결혼한 여걸 자매
1979년 9월 8일 휠체어에 앉은 허쯔전이 마오쩌둥 기념관에 있는 마오의 동상 옆에서 딸·사위와 함께 있다. [김명호 제공] 옌안을 떠난 허쯔전은 시안(西安)에 몇 달간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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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군포로 소련행 근거 없어"
국방부는 13일 '한국전 때 국군포로 수천 명이 소련으로 끌려갔다'는 미 국방부 문서 내용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입장문에서 "현재의 한.러 관계와 러시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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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양강도 대규모 폭발] "북 핵실험 준비 징후 포착"
북한이 핵 실험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낌새가 포착됐다. 뉴욕 타임스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최근 북한이 첫번째 핵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 보고를 받았다"고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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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눈 질환 - 각막 성형수술 (4)
각막의 두께를 인위적으로 조절,근시를 치료한다는 개념은 3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일본 안과의사가 눈의 표면에 선을 그어 각막을 펴려고 시도했다.빛의 굴절력을 떨어뜨려 망막 앞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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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경쟁 치열 흑색선전 난무(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2)
◎여야모두 “내락 받았다” 충성도 경쟁/재력 자랑하며 상대방 헐뜯기 예사 여소야대로 출범한 13대국회가 3당통합과 야권통합을 거쳐 민자당과 민주당의 양당구조로 재편되면서 여야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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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 어정쩡한 두 김씨 유엔행/김두우 정치부기자(취재일기)
김영삼 민자당 대표와 김대중 신민당 총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노태우 대통령의 유엔행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유엔가입을 위해 기울였던 외교적 노력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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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 수출화물 쌓였다/소측 컨테이너공급 늦어져
소련에 수출할 화물을 담을 컨테이너의 부족으로 대소 수출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해운업계와 무역업계에 따르면 소련수출화물은 대부분 극동항로인 부산∼보스토니치항로를 이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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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보고 소련외길의 집념/현대(그룹별 북방전략 점검:1)
◎수교 확신갖고 자료 수집에 전력/시베리아 「모든 자원」개발이 목표 한국기업의 대 북방진출이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 9월말 한소외무장관회담에서의 수교합의 예정,아시안게임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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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오된 철새 흑두루미 KAL기에 타고 소련행
멸종위기에 있는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한마리가 30일 한소정기여객선인 대한항공편으로 소련에 보내진다. 이 흑두루미는 3월26일 국내에서 겨울을 난뒤 시베리아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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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 항공우편 직배/내일부터… 배달기간 7일내로 단축
지금까지 제3국을 통해 간접배달되던 소련행 항공우편물이 15일부터 소련에 직접배달되고 배달기간도 7일이내로 단축된다. 체신부는 13일 소련과 우편물 직접교환에 합의,15일부터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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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소련행 좌절/“천연기념물반출금지”/주사위
○…한.소 항로 개설 기념으로 31일 모스크바에 첫 취항하는 대한항공 913편에 실려 고향 시베리아로 보내질 예정이었던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의 고향행이 문화재관리국의 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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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독매 신문 보도|김일성 내년 봄 방소
【동경=연합】북한주석 김일성이 내년 봄께 소련을 방문할 것 같다고 일본 미우리(독매) 신문이 정보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일성이 지난11월초 중국 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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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말보로 담배 없으면 소 택시 못 탄다
모스크바에서 택시 타는 법을 아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한번의 승차 거부를 당하고는 바로 택시 타는 법을 깨달았으니까. 그때 깨달은 것은 택시 타는 법만이 아니었다. 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