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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26) 프랑스 새색시가 말하는 로맨틱 코리아
남원 광한루에서 한복 차려입고 남편과 함께 찰칵. 프랑스 갈 때면 “김치 못 먹겠네” 고민 나는 프랑스에서 온 스물여덟 살 ‘에바’다. 한국인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려고 고향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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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소설가 김용성씨 별세
‘리빠똥 장군’ 등 사회성 짙은 작품을 쓴 소설가 김용성(사진)씨가 28일 오후 별세했다. 71세. 1940년 일본 고베(神戶)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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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277) 볼거리·즐길거리 많은 전국 문학관 지도
이달 초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 시인이 30년 넘게 살았던 서울 남현동 자택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다. 그가 생전 즐겨 마셨다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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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마을’ 가보니
징검다리·마타리꽃·호두알·조약돌·분홍색 스웨터….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에 등장하는 주요 소재들이다. 서울에서 전학온 소녀와 시골 소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시골정취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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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북한강 드라이브
‘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2월의 순서는 북한강 드라이브다. 행정구역으로 보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화도읍 일대와 북한강 건너편 양평군 서종면 일대고, 지도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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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시 읽은 중국 시인들 ‘한국은 시의 상국’ 극찬했죠
미당 서정주 10주기 추모제에서 미당의 애제자였던 문정희 시인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미당은 죽은 지 10년이지만 미당의 시는 살아서 100년 1000년을 흘러갈 겁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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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는 지금 … “취재고 뭐고 빨리 나가, 언제 쏠지 모르니”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지 이틀이 지난 25일 오후 연평도 주민들이 계속된 불안감으로 배를 이용해 섬을 떠나고 있다. [연평도=뉴시스] 그 집 앞에는 분홍색 자전거(*어린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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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에 국내 최대 지하캠퍼스
경원대는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캠퍼스 비전타워 준공식을 했다. 지상 7층, 지하 4층으로 연면적 6만9431㎡ 중 지하 면적이 60%인 4만4218㎡를 차지한다. 서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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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황순원문학제 대상 박재희·김혜윤양
황순원문학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글짓기와 그림 실력을 겨루고 있다. [경희대 제공] 소설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7회 황순원문학제가 1~3일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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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가을 내리는 양평 ‘소나기 마을’로 글놀이 떠나볼까
작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7회 황순원문학제’가 10월 1~3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립니다. 초·중·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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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로 떠나는 추석 나들이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연휴 앞뒤로 휴가를 내면 최장 9일(18~26일)까지 쉴 수 있다. 모처럼 가족과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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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내달 황순원문학제 당신을 기다립니다
작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7회 황순원문학제가 10월 1~3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립니다. 초·중·고등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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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 그곳, 꿈엔들 잊힐 리야
고창 질마재 마을 미당의 외가였던 집에 그려져 있는 벽화. 미당의 시 ‘해일’을 형상화했다.전국의 문학 마을 중에서 문학 작품이 마을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된 곳만 골랐다.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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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문화人] 아산 맹주상 시인
맹주상 시인이 18일 온양온천역 광장에 세워진 자신의 시비 ‘온양에서’ 앞에서 활짝 웃었다. 그의 시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조영회 기자]‘버들개지 피어난 골짜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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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독서록 쓰기
방학 과제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독서록이다. 줄거리를 요약하고 간단한 느낌을 덧붙이는 게 기본 틀이다. NIE 기법을 가미하면 천편일률적인 독서록 쓰는 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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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솔이·준호·우연이… 그곳 아이들은 나무를 닮으며 커 간다
임금에게 벼슬을 받은 소나무도 있다지만 시인이 장문의 시를 읊어 칭송한 느티나무가 있다. 전남 담양 출신 고재종은 고향의 느티나무를 이렇게 노래했다. 어른 다섯의 아름이 넘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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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빼고 비료 빼고...무공해 뮤지컬의 깊은 맛
‘태양의 동네’에는 정작 태양을 볼 수 없는 한 소녀가 살고 있다. 17세 소녀 카오루. 해가 서산을 넘어야 비로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이 소녀의 유일한 낙은 밤마다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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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NIE 교실] 신문으로 독서 활동 할 수 있나요?
신청사연 “책을 읽어도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기억해내는 아이들은 별로 없잖아요. 책에서 얻은 교훈을 실생활에 적용시켜 보는 학생은 더더욱 적어요. 독서에 신문을 연계하면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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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란의 문화예술로 떠나는 여행 ⑨
역사왜곡 코미디 뮤지컬 역사 사실에 대한 또다른 상상 일본의 망언, 중국의 고구려비 훼손등 역사왜곡이란 말은 항상 부정적인 단어로 다가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역사왜곡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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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누룩과 지하수, 세 가지로만 빚는다
부산 금정산성토산주 양조장에서 고두밥을 짓고(왼쪽) 누룩을 만들고 있다(오른쪽). 부산=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70년대 시인의 밥, 이젠 日 신주쿠 바에서 마신다 13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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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사비로 ‘주민 문학관 탐방단’ 운영
지난달 28∼29일 이틀간 미당시문학관이 있는 질마재 마을 등 전북 고창군 선운리 일대 4개 마을은 텅텅 비다시피 했다. 120여 명에 불과한 주민 중 절반이 넘는 70명 가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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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시골로 간 ‘도시 먹물’의 엉뚱함 넘치는 농부 도전기
굿바이, 스바루 덕 파인 지음, 김선형 옮김 사계절, 252쪽, 1만2000원 웃기는 환경운동 책이다. 여기서 ‘웃긴다’는 것은 하찮다는 뜻이 아니다. 말 그대로 우스운,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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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잎 우산
올해 장마가 간단치 않습니다.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고루 비를 뿌립니다. 도시에 살 때는 꿉꿉한 장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산중에 사는 지금은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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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메모] 수원 매탄동 e편한세상 아파트 外
◆수원 매탄동 e편한세상 아파트 삼호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매탄e편한세상 아파트의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한다. 82~161㎡ 총 580가구다. 광교신도시 인근이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