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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배덕 ‘나쁜 남자’ 바그너, 예술에선 위대한 개척자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여성들은 왜 나쁜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일까. 혹자는 여성이 본능적으로 센 유전자를 가진 남성에게 끌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남을 괴롭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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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에 맞서던 커밍아웃 총리, 펑펑 울며 돌연 사임한 속사정 [후후월드]
「 용어사전 > 후후월드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라벤더 천장(성소수자에 대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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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더라도 간다" 독충 물려가며 美로…中엑소더스 10배 급증 [세계한잔]
「 용어사전 > 세계한잔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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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죽은 나발니가 산 푸틴을 잡는 법
유지혜 외교안보부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가장 위협적인 정적이자 반체제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결국 숨졌다. 충격적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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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 미군 눈 뒤집혔다, 태국 요리가 뜬 뜻밖의 이유 유료 전용
「 ⑦ 우리 사이에 성큼 들어온 동남아: 태국 음식 세계화 20년 」 문득 동남아시아에 가고 싶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휴가라고 하면 행선지는 으레 태국‧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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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심해지면 한반도 전쟁…한·일 나서야" 日노학자 제언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지난 1일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강연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끝나지 않은 전쟁, 6ㆍ25의 정전(停戰) 협정 70주년이었던 지난달 2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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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망명 중이던 DJ에 “한국 오면 부통령 주겠다” ⑦ 유료 전용
망명(亡命). 망명은 정치적 핍박과 박해를 피하려는 쫓기는 자의 고독한 운명이다. 고향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는 비운의 삶이다.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죄책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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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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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왜 후진타오를 퇴장시켰을까 [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예영준 논설위원 시진핑(習近平ㆍ이하 호칭 생략)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후 첫 해외 방문국인 러시아에 도착한 것은 2013년 3월 22일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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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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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우크라 난민들…멕시코 국경에 몰려들어 대기
2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국경 티후아나에서 천막을 치고 미국 입국 기다리는 우크라이나인들. AFP=연합뉴스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가려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멕시코 북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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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수도 안 떠난다"는데…서방은 '망명정부' 계획 착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6일(현지시간) 대국민 TV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방 세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유고 또는 키이우 함락 시 우크라이나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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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이버 공격해 세금 병력 자료 이미 해킹설-공포의 하이브리드 전쟁
2022년이 되면서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문제를 놓고 지난해 말부터 서방과 격렬한 대립을 계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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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난민 싣고와 숲에 뿌렸다? 벨라루스 기상천외 EU 공격
지난 8월 폴란드와 벨라루스 간 국경을 지키던 폴란드 국경수비대가 특이한 현상을 보고했다. 벨라루스 쪽 접경에 난데없이 중동 난민들이 나타나 폴란드로 넘어오려고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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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판빙빙? '부총리 미투' 실종된 女테니스스타 근황사진 논란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왼쪽)과 한차례 실종논란을 빚은 배우 판빙빙. AFP·AP=연합뉴스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36)가 중국 장가오리(張高麗·75) 전 부총리에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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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고종 개화파’ 외교관 김가진 독립운동 재조명
대동단 총재 김가진 대동단 총재 김가진 장명국 지음 석탑출판 조선민족대동단(이하 대동단) 총재와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을 지낸 동농 김가진(1846~1922)은 독립운동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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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갇힌 평양시민" 김련희 기구한 10년, 다큐로 찍었다
새 다큐 '그림자꽃'으로 21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난 이승준 감독은 "살아남은 세대가 소멸해가는 지금 남북 분단 문제를 어떻게 이야기할지 다큐 감독으로서 고민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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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 부족 전쟁의 정치, 냉담층이 멈춰세워야
장훈 본사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이 글의 제목을 접하는 순간, 정치에 냉담한 독자들은 아마도 페이지를 넘겨 버릴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오늘 정치 냉담층만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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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합병 재미봤는데 벨라루스도 삼키나, 푸틴 앞 뜻밖 천운 [알지RG]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 지난 9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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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가 지켜주는 이란 여기자…'은밀한 자유'에 팔로잉 76만
이란 정부를 비판하다가 미국으로 망명한 여성 언론인 마시 알리네자드.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으로 망명한 이란 출신의 여성 언론인 마시 알리네자드(45)가 화제다. 반(反)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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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이스라엘 이어 이란도 강경파 집권…‘강 대 강’ 파고 높아진 중동
이스라엘에 이어 그 숙적인 이란에서도 강경 매파가 득세하면서 한국의 에너지 공급지인 중동에서 ‘강 대 강 대결’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감람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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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홍경래·헤이하치로 불사설, 그 씨앗은 집권층의 부패
━ 19세기 초반 한·일 양국의 민란 1811년 평안도에서 일어난 홍경래의 난은 조선 집권층의 지역 차별에서 시작됐다. 당시 난 집압에 투입된 군병들의 상황을 기록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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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만큼 훌륭했던 허스토리들 살리고 싶었다”
지난 17일 개막한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 전시장의 윤석남 작가. 윤두서 초상화를 보고 채색화 매력에 빠진 그는 요즘 독립 여성운동가들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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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81세 화가 윤석남이 묻는다
[사진 학고재갤러리] 그 많던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서울 삼청동 학고재갤러리에서 열리는 윤석남(81)의 전시가 던지는 질문이다.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라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