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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사정 협상 결렬, 위원장이 책임질 일인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김대환 위원장이 노사정 대타협 결렬의 책임을 지고 청와대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를 반려할 것이라고 한다. 김 위원장은 이전부터 노사정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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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희망을 인양하자
바다는 사납게 출렁였다. 세월호 1주기를 앞둔 지난 10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역. ‘세월’이라고 적힌 노란색 부표(浮標)가 파도에 흔들리고 있었다. 바다의 격랑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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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년 - 빅데이터 분석
‘세월호 슬픔에 잠긴 1년’. 세월호가 침몰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한국 사회는 여전히 참사의 충격과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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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른의 자격 다시 생각", 자녀 "어울릴 친구 있어 감사"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지난 5일 남녀 중학생과 엄마들이 팽목항을 찾았다. 왼쪽부터 이은주(48)씨, 김하연(14)양, 최준(16)군, 김선희(44)씨. [프리랜서 오종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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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춤으로 시로 기도로 … 기억과 치유의 공연
세월호 1년, 문화계의 화두는 기억과 치유다. 희생자를 추모하고 남은 자를 위로하는 일에 예술가들이 나섰다. 노래로, 춤으로, 시로, 연극으로, 사진으로…. 저마다의 방식으로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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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예술이 살아있는, 서촌 문화 산책 10
경복궁 서쪽 동네 ‘서촌(西村)’은 북촌과 함께 종로의 인기 나들이 코스다. 인왕산 동쪽 아래 일대, 더 자세하게는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뜻한다. 부르는 이름은 여러개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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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사회에 문제 제기하는 건 선택 아닌 의무”소설가 이시백,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문학인 토론회’에서 “유대인 학살을 겪은 독일이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은 조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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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人間四月天
“나는 당신이 4월의 맑은 하늘이라 말했죠(我說你是人間的四月天)/웃음소리 사방의 봄바람을 불러오고, 영롱하게(笑響點亮了四面風, 輕靈)/봄의 햇살 속에서 춤추며 변신한다(在春的光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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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 진영논리 갇혀 표류 … 합리적 대화로 풀어가야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사 1주기를 닷새 앞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해수부 시행령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팽목의 바다는 탁했다 …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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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유족들 “모두 소중한 생명인데 우리는 잊혀져 … ”
조요셉(8)군이 지난 9일 홀로 피아노학원으로 걸어가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팽목의 바다는 탁했다 … 그날 이후에도 우리가 탁하듯 체감 어려운 국가혁신 … 특수재난실장 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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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리포트] 김민지 학생기자의 세월호 도보행진
가방에 노란 리본과 풍선을 달고 세월호 유가족 도보행진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 1년 전, 4월 16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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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시위대, 청와대 향하다 경찰과 충돌
청와대로 향하다 경찰과 충돌한 세월호 유가족. [AP=뉴시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닷새 앞둔 11일, 유가족과 시민들이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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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진태 검찰총장, 자리 걸고 ‘성완종 의혹’ 파헤쳐라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의 전·현직 실세 8명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이 담긴 메모 하나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넋을 기리고, 그들이 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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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人間四月天
“나는 당신이 4월의 맑은 하늘이라 말했죠/웃음소리 사방의 봄바람을 불러오고, 영롱하게(笑響點亮了四面風, 輕靈)/봄의 햇살 속에서 춤추며 변신한다(在春的光艶中交舞着變). 당신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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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6일 세월호 추모 후 남미 순방
박근혜 대통령이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등 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16일 오후 출국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1주기인 16일 출국에 앞서 세월호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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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잘 살아보세'는 70년대식 … 모두를 만족시키는 나라는 없다
출산율 세계 최저(1.18명),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사교육비 세계 최고(서울 일반고 1인당 월 42만원), 해외 이민율(국적 포기자) 아시아 최고(이상 2013년 통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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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세월호 1주년 …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나
한 해가 지났지만 세월호가 우리 사회에 남긴 상처는 여전히 쓰라리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성찰하는 책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다. [중앙포토]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심상대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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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세월호 유가족 면담 무산
9일 오후 4시에 예정됐던 이완구 국무총리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면담이 막판에 무산됐다. 당초 이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4·16가족협의회 대표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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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브리핑]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브리핑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남미 순방 관련 브리핑 -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계획에 대해 사전 브리핑 하겠다. 금번 중남미 순방 계획의 전체 개요를 말하겠다. 박 대통령은 콜럼비아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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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 '잊지 않겠습니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 '잊지 않겠습니다'가 열린다.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을 지지하는 굿미시USA는 오는 11일 할리우드 하프마라톤대회 5K 조깅 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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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장관들 부처별 안전책임져야"
[사진 뉴시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을 방문해 싱크홀 관련 안전점검에 앞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국민 불편 없는 안전 시공을 당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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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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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세종시 위해 경부고속도로 2층 만들 수도"
이완구이완구 국무총리가 7일 취임 50일을 맞아 한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의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이 총리는 간담회 모두에 “청문회 과정에서 잠시 정신줄을 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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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세월호 선체 인양, 기술적으로 가능하면 적극 검토"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6일 “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