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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4만 개 『영어사전』남긴 ‘제2 셰익스피어’
존슨을 처음 본 사람은 그가 정신병원에서 갓 도망쳐온 사람인 줄 알았다. [위키피디아] 말을 잘하려면, 글을 잘 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사전을 외다시피 봐야 한다. 미국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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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각도로 알파벳을 비틀다
프랑스 북디자이너 로베르 마생(아래 사진)을 만나면 언제나 비주(뺨을 서로 맞대며 하는 유럽인들의 인사 방식)를 한다. 올해로 87세. 고령이지만 지난해 여름 파리 몽파르나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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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다 벗는 게 어때서 … 배우로서 내 일이다
모든 배우에겐 자기만의 전성기가 있다. 이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에겐 지금이 그때다. 그는 운 좋게도 데뷔하자마자 세간의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곧바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는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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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알엑스(vigrx) 국내출시 10억원 매출 넘어서다
캐나다 GFR PHARMA LTD 에서 생산되는 비그알엑스(vigrx)가 국내에 판매되자마자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그알엑스는 해외에서 이미 10년 전부터 중년남성들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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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빈집 - 백정승 [일러스트=김태헌] 관리인은 내일 아침 여덟 시 정각이라고 못을 박았다. 움 아흐트 우어 퓡크틀리히, 정확히 여덟 시에 자신이 열쇠를 받으러 올 것이며, 또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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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찬 이름 엑스재팬 그들이 온다
엑스재팬의 요시키가 14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섬머소닉 공연에서 드럼 스틱을 내던지며 열정적인 연주를 하고 있다. 2007년 10년 만에 재결성된 엑스재팬을 보기 위해 일본 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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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진 남성力은 성인 질환의 조기신호!
강력한 스테미나와 넘치는 에너지는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중년 남성들의 꿈. BC 3세기경 아시아와 유럽 절반을 지배했던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더도, 약 2천 2백 년 전 중국을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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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기자 VS 이 부장 ┃ ④ 냉면
냉면은 한여름 국민 음식이다. 원래는 겨울에 먹는 음식이었다지만, 언젠가부터 우리는 여름만 돌아오면 냉면부터 찾는다. 그러나 냉면을 찾는 입맛은 성별·세대별로 크게 다르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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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의 말 못할 고민, 남성 갱년기
여성에게만 갱년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있다. 남성 갱년기는 노화로 인해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남성의 활력과 이성에 대한 충동적 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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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는 男性의 자신감, 대안은 없는가?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중년 이후에야 비로소 그 말의 의미를 절실히 깨닫는다. 젊었을 때야 푸르른 청춘만 영원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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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예방하고 암 성장 억제, 치매 예방
감기 기운이 있거나 빈혈이 심한 사람에게 좋은 브로콜리 들깨무침. 녹색은 자연의 색이다. 식물의 살아있는 생명력이 느껴지는 색깔이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정서적 안정감과 편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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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城에서의 하룻밤, 와인에 취하고 역사에 취하고
지하 카브에 보관된 와인들. 켜켜이 앉은 먼지가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관련기사 쉬워야 팔린다 … 프랑스, 자존심 버리고 ‘와인 혁명’ 보르도 도심 중앙광장을 출발한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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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손길 닿으니 반짝이는 가전제품
가전제품이 명품 디자인의 옷을 입고 집 안 인테리어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주방 한구석에서 백색가전으로 통하며 눈길을 끌지 못하던 시절에서 벗어나 이제는 명실공히 최고의 인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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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청순벗고 올누드 파격 연기 펼치나?
배우 전지현이 중국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에 캐스팅돼 노출 연기를 펼친다. 전지현 소속사 싸이더스HQ는 3일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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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X-재팬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신인 그룹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던 시절, 리더 서태지의 예명이 일본 록밴드 X-재팬의 베이시스트 타이지(Taiji)에게서 따온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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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받는 화장발, 너도 받을 거야
▲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 진출하는 새내기 딸에게 화장품을 선물하는 어머니들이 많다. 업계는 모녀가 함께 쓸 수 있는 화장품을 추천한다. 피부 관리도 20대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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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도마복음] 예수에게 쌍둥이가 있었다?
예수시대의 예수가 살던 집 같은 것이 고스란히 남아있을 수 있을까? 갈릴리바다에서 북동쪽으로 헤르몬산이 바라보이는 골란고원 지역에 카즈린(Qazrin, Katsrin)이라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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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게 쌍둥이가 있었다?
예수시대의 예수가 살던 집 같은 것이 고스란히 남아있을 수 있을까? 갈릴리바다에서 북동쪽으로 헤르몬산이 바라보이는 골란고원 지역에 카즈린(Qazrin, Katsrin)이라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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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영국 공포영화의 걸작 ‘디센트’인간의 심연, 그 어둠을 향해 하강하다 요즘엔 여름마다 한국 공포영화가 몇 편씩 개봉된다. 날이 더워지면 오싹한 공포영화 하나 보러 가는 게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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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오진? 최선 다했다면 과실 없다!”
의료사고를 당하면 환자는 아픈 몸은 물론 마음까지 상처를 입는다. 의사도 사람인 이상 실수하게 마련이지만, 의사들 중 이를 순순히 시인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전문 지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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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중요무형문화재 황혜성 선생 별세
궁중음식 전문가인 황혜성 선생이 14일 오후 12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1920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여학교를 졸업한 뒤 한 평생을 궁중음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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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애 한글가
거기 선 여인네야 부디 날 좀 돌아보오. 옷 맵시 몸 자태가 어찌 그리 고우신가. 가위로 오려 냈나 붓으로 그려 냈나. 작업이라 타박 말고 설명 좀 해주시게. 가여운 남정네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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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를 외우려면 사전을 뜯어먹어야 한다?'
요즘 학생들에겐 그야말로 '개 풀 뜯어먹는 소리'다. TV에서도 그야말로 고전 코미디에나 나올 법한 얘기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변했다. '무거운 가방'의 주범이었던 사전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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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도 화장하자
기상이변 때문이라던가? 올 여름이 유별나게 더워진단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벌써부터 시작되는 걸 보면 아마 이런 예보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시원한 산으로 바다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