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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행교 만들어 종묘~남산 산책길 잇는다
세운상가 가동(왼쪽)과 청계상가를 잇는 ‘청계공중보행교’의 조감도. 공중보행교의 세부 디자인은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5월 말 결정된다. [사진 서울시] 서울 세운상가를 종묘~남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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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강남, 잔혹사를 쓰다
영화 속 ‘진흙탕 격투’. 비에 젖은 땅이 피로 물드는 카오스적 장면을 연출했다. ‘남편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살던’ 곳이었다. 허허벌판에는 모래 바람이 불어댔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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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가운데 길 막은 가로등 차도 쪽으로 옮긴다
인도 중간을 가로막고 있던 가로등(왼쪽 사진)을 차도 근처로 옮겼다. [사진 서울시] 인도 한가운데 설치된 소화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을 가로막은 가판대, 보행로를 점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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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아베노믹스 르포, 깊이 있고 현장감도 생생
잊을 만하면 터지는 미국의 인종차별 사건. 12월 7일자 중앙SUNDAY 1면을 장식한 사진 한 장은 그 어떤 기사보다 강렬하게 다가왔다. 마침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해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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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江南通新 '맛대맛 라이벌' 1위 맛집
오랜 역사. 중앙일보 江南通新 ‘맛대맛 라이벌’의 1위를 차지한 맛집의 공통점이다. 맛대맛 라이벌은 지난 2월 5일 설렁탕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6가지의 서로 다른 음식을 전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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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하드웨어보다 아이디어 중시하는 교육 필요”
관련기사 반년 걸리는 공대 ‘졸작’ 세운상가·인터넷서 불법 해결 공대생들이 졸업 작품을 돈을 주고 사는 현실을 대부분의 공대 교수들도 알고 있다. 학생들의 도덕적 일탈일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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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걸리는 공대 ‘졸작’ 세운상가·인터넷서 불법 해결
서울 종로구 세운전자상가 3층에 있는 공대 졸업 작품 제작 업소. ‘졸업작품 안내’라는 문구가 적힌 입간판을 세워놓았다. 주변에 졸업 작품 제작을 대신해주는 업소가 5곳 더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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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끊어진 걷는 길 잇고, 서울 도심 한 차로씩 줄여 … 2020년 보행공간 20만㎡로
최근 17년간 서울 도심 4대문 안의 보행공간은 9만㎡나 늘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서울광장뿐 아니라 인사동·명동 등 가장 혼잡한 곳을 ‘차 없는 곳’으로 지정했다. 또 버스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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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걷기와 대중교통 다리 역할 … 전용도로 늘면 보행공간도 확대”
자전거도로 만든 뉴욕 미국 뉴욕 맨해튼 9번가 통합가로(complete street) 공사 이전의 모습(왼쪽). 2007년 통합가로 공사를 통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섬이 만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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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거리’ 홍대 앞 집값 10년새 5배 넘게 뛰어
표정 바뀐 서울 서촌 도로정비 공사가 진행 중인 지난해 4월의 서울 서촌 옥인길(왼쪽)과 25일 같은 장소(오른쪽). 평범했던 동네 뒷골목이 도로를 정비한지 1년 반 만에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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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섬, 서울 도심 보행영토
1997년 명동이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후 17년간 서울 도심의 보행공간은 극적으로 확장됐다. 2000년대 들어 청계천·서울광장·광화문광장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자동차 중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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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반발 숙제 … “오랜 시간 두고 소통을”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로 다이어트 사업엔 걸림돌이 있다. 시는 2018년까지 우정국로, 세종·삼일대로, 창경궁로 등 4대문 내 15.2㎞의 차로를 한두 차로씩 줄이고 인도와 시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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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 걷기 좋게 … 자동차는 돌아가더라도 활 모양 광장 만들어야
2010년 7월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기 전의 인사동 거리를 화물차와 승용차가 지나가고 있다(왼쪽 사진). 지난 23일 인사동 거리를 2010년과 같은 장소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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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건축의 속살, 탐하고 추구하고
관련기사 “우리 이야기 담긴 곳 찾아내고 싶어요” 매년 9월 런던은 열린 도시가 된다. 평소엔 개방되지 않는 관공서와 상징적 건물들이 일반 시민들을 손님으로 맞는다. 시청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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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납시던 창덕궁 앞 어도, 국악의 길로 부활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에는 2012년까지 대형 주유소가 자리잡고 있었다. 조선시대 임금이 돈화문을 나와 이용하던 어도(御道, 현재 돈화문로)의 시작점을 수십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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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재탄생: 한국 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 전시(1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소의 재탄생` 전시 공간. 사진 윤준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청(1977년)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제공. 조선총독부.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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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러디도 이 정도면 블록버스터급…화제의 광고 ‘배달의 민족’ 탄생기
쫓고 쫓기는 긴박한 오토바이 추격전. 돌연 자동차가 화염에 휩싸인다. 급기야 ‘악의 축’을 향한 주인공의 분노가 폭발하는데…. 영화 예고편처럼 만든 광고 한 편이 큰 화제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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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버려진 폐철로를 탈바꿈시키겠다”…뉴욕 느낌으로?
‘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58)이 서울역 고가를 녹지로 조성하기로 한 데 이어 다른 고가들의 재생 방안도 연구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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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폐철로, 사람 중심 공간으로 바꾸겠다” 주민 반응은?
‘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58)이 서울역 고가를 녹지로 조성하기로 한 데 이어 다른 고가들의 재생 방안도 연구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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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버려진 폐철로 랜드마크 건설…” 어떤 모습일까?
‘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58)이 서울역 고가를 녹지로 조성하기로 한 데 이어 다른 고가들의 재생 방안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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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폐철로, 사람 중심 공간으로 바꾸겠다” 주민 반응은?
‘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58)이 서울역 고가를 녹지로 조성하기로 한 데 이어 다른 고가들의 재생 방안도 연구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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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버려진 폐철로를 탈바꿈시키겠다” … 주민들 반응은?
‘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58)이 서울역 고가를 녹지로 조성하기로 한 데 이어 다른 고가들의 재생 방안도 연구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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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버려진 폐철로를 탈바꿈시키겠다” … 주민들 반응은?
‘서울역 고가 녹지 조성’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58)이 서울역 고가를 녹지로 조성하기로 한 데 이어 다른 고가들의 재생 방안도 연구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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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시대는 갔다, 이젠 시민 삶 되살리는 메타시티
승효상(건축가·62·사진) 이로재 대표가 서울시 총괄 건축가에 내정됐다. 서울시는 내부 조직을 정비한 뒤 늦어도 9월 말까지 승 대표를 총괄 건축가(city architect)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