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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인 줄 알았는데… 우즈벡 여인의 '마음 선물'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20) 우즈베키스탄의 히바(Khiva)를 대표하는 이찬 칼라(Itchan Kala)에서는 시간을 유영하듯 몽롱해진다. 3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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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필리핀서 무작정 떡볶이 장사..."밑천은 언어와 열린 자세였죠"
필리핀 야시장에서 시작한 떡볶이 장사를 8개 프랜차이즈로 발전시킨 안태양씨는 한국 음식을 해외에 수출하는 케이푸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생 때 핸드볼 선수였던 그는 6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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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통계청 가사노동 가치 발표날, 주창자는 노벨상을 받았다
━ 올해 노벨경제학상 톺아보기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윌리엄 노드하우스 예일대 교수(왼쪽)와 폴 로머 뉴욕대 교수. [일러스트=Niklas Elmehed, 노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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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멘토] 인공지능 공포 ? 50년 전 한국에 컴퓨터 들여올 때도 비슷했죠
━ 국내 IT산업 산증인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 국내 소프트웨어 1세대로 꼽히는 이주용(82) KCC정보통신 회장의 인생엔 두번의 결정적인 선택이 있었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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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은 ‘쩐의 전쟁’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전방 치료소. 앞줄 왼쪽 병사는 폭탄 쇼크로 넋이 나간 모습이다. [중앙포토] “제1차 세계대전은 경제력의 싸움이었다.” 일본의 경제 석학인 노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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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미·일 동맹 내세워 군비확대 … 40년 된 ‘GDP 1% 룰’ 깨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북한발 위협과 중국 견제를 이유로 군비 확대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 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도 이런 기조를 부채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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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는 일본 자위대](4)미일동맹 명분으로 방위비 '1% 룰' 깨나
━ 미·일 신밀월시대를 맞은 일본 자위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파워와 속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육상자위대는 기동군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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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시의 에너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는 어떤 곳이어야 하는가? 미국의 건축가 루이스 칸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소년이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스스로 발견하는 곳이 도시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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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1962년과 2018년
이훈범 논설위원1962년은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해였다. 남한에서 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시작됐고, 북한에선 4대 군사노선의 기치가 올랐다. 남북한의 목표가 극명하게 갈린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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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앵글] 21세기 율도국 … ‘아스가르디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새 세상 꿈꾸는 가상국가의 등장 ■●세상을 보는 색다른 시각 「갈수록 복잡하고 다원화하는 시대,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필자로 나서 세상을 읽는 색다른 시선을 선보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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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국경 사라지는 미래 열릴까…사이버 가상국가에 우주국가 수립까지
, . 박성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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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제 수치보다 삶의 질에 무게 … 부탄식 ‘국민행복지수’ 만든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행복지수’를 개발해 연내 도입을 지시했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28일 밝혔다. 히말라야 국가인 부탄의 사례를 참고했다. 대통령직인수위에 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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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리도 부탄처럼 국민행복지수 만든다... 문 대통령 지시
지난해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왔던 문재인 대통령이 부탄형 ‘국민행복지수’를 한국식으로 개발해 연내 도입을 지시했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28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인수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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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한국 정치문화, 전직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
단독인터뷰│에즈라 보겔 하버드대 명예교수 에즈라 보겔 교수는 최근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한국의 지도자들은 중국과 미국을 양 극단에 놓을 필요는 없다. 지혜로운 줄타기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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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첫 번째 이야기] '행복지수 1위 나라' 부탄 사람들 만나 보니
히말라야 설산 아래 불교 문화와 신화가 현실로 실재하는 곳, 부탄. 부탄관광위원회 초청으로 1주일간 부탄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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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9) 하워드 휴즈
하워드 휴즈(1905~1976)는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과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열정을 보여주며 온몸을 던진 경영인이었다. 오늘날 기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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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미 대공황 때 만든 GDP ‘경제학 최고 발명품’
요즘 그 나라 경기 어때?100년 전 이런 질문을 받은 사람들은 간단하게 답을 내놓기 어려웠을 것이다. 한 나라의 경제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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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Touch가 필수! 국제의료관광의 Core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장정애 대표, MiracleEdge Consulting정부는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을 New Growth Engine 산업으로 Drive 걸고 있고 각국 환자들의 해외이동은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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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13위, 행복 58위 한국…성심당서 해법 봤다”
“돈이 많으면 행복해지는가? 부(富)가 축적될수록 불행은 사라지는가?”경제학에서 풀기 어려운 질문이다. 인간의 삶에서 ‘먹고 사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여기에 필요한 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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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13위, 행복 58위 한국…성심당서 해법 봤다”
“돈이 많으면 행복해지는가? 부(富)가 축적될수록 불행은 사라지는가?”경제학에서 풀기 어려운 질문이다. 인간의 삶에서 ‘먹고 사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여기에 필요한 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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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부자들의 나라
한국과 홍콩은 한 때 ‘아시아의 네 마리 작은 용(四小龍)’으로 불리던 네 나라에 속해 있었다. 그런 만큼 국제적 시각으로 볼 때 작지만 단단한 경제 구조를 자랑하는 공통점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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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다시 나카소네를 돌아본다
오영환도쿄총국장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7) 전 일본 총리는 이질적 자민당 지도자였다. 1982~87년 재임 중 전후(戰後) 총결산을 내걸고 여러 터부를 깼다. 8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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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과학기술체제·연구역량 파악 못해 불완전한 융합
옛 동독 지역의 도시 드레스덴에 있는 막스플랑크 복잡계물리연구소 관련기사 냉전 종식, 독일 통일 과학기술로 주춧돌 놓았다 탈북 과학인력 30명 중 26.6%만 과학기술 분야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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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교육개혁 올해로 20주년 …"초당적 미래한국교육위원회 만들자"
올해로 20주년 맞는 5.31 교육개혁…교육 정책 근간 됐지만 경쟁 심화했다는 비판도 지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방학초등학교 영어 전용교실. 대형 프로젝트TV와 전자칠판이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