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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대선 승리 1년, 보수의 쓴소리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대선 승리’ 1주년을 맞는다.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논란으로 정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보수 진영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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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2013 한국경제 성적표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벌써 12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달력에 마지막 한 장이 달랑 남고, 날씨가 제법 겨울 티를 내면서 한 해가 저무는 것을 실감케 한다. 누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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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20년 만에 최고 … 중국 "시장 개입 자제"
중국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한국 경제가 고(高)위안과 엔저의 협공을 함께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6.0712위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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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2014 한국경제 토정비결
정선구경제부장 1965년,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입시 오답파동이 있었다. 일명 ‘무즙 사건’. 전기 중학교 입시에서 ‘엿 만드는 순서에서 엿기름 대신 넣어도 좋은 것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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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엔대까지 전망 “기회는 충분 … 서두르지 마라”
일본 증시가 뜨겁다. 닛케이225지수는 한 달 사이 962포인트(6.81%) 오르며 3일 연중 최고치(1만5749.66)를 기록했다. 일등 공신은 엔화다. 지난달 중순 이후 달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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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엔대까지 전망 “기회는 충분 … 서두르지 마라”
관련기사 “아베노믹스 성공 예단 일러 … 열쇠는 ‘세 번째 화살’에” 일본 증시가 뜨겁다. 닛케이225지수는 한 달 사이 962포인트(6.81%) 오르며 3일 연중 최고치(1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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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새 남북 방문 … '집 없는 억만장자' 베르그루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무소유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이 좌선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배경 작품은 베르그루엔과 친한 일본 작가 히로시 스기모토의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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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새 남북 방문 … '집 없는 억만장자' 베르그루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무소유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이 좌선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배경 작품은 베르그루엔과 친한 일본 작가 히로시 스기모토의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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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내년 경제 정말 좋아지나요
김익주국제금융센터 원장 이맘때쯤이면 누구나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아지기 바란다. “올해 수고들 많으셨고”로 시작돼 “내년에는 더 좋아지는 한 해가” 등으로 마무리되는 송년회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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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가 진단한 내년 세계 경제…내년에는 활력, 성장률 3.75%
[사진 제공 IMF] “한국 가계가 빚을 내 빚을 갚고 있는 게 문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57)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말이다. 그는 4일 IMF 총재 취임 이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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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저성장·고령화시대 금융업 전략
김교식성균관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극복된 지금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저성장·고령화 문제’다. 잘 알려진 대로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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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中 내륙시장 진출은 선택 아닌 필수
중국의 서부 내륙 3대 도시인 시안(西安)과 충칭(重慶), 청두(成都)를 최근 다녀왔다. 야심 찬 서부대개발의 거점들이다.중국은 묵묵히 제 갈 길을 가고 있었다. 그림자 금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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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경제, 구조개혁으로 활력 찾아야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선진국 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수출 등 우리 경제의 지표들도 최근 완만한 개선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 소비와 기업 투자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내년도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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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삼성전자·현대차=한국경제'는 착각이다
우리 경상수지 흑자가 일본을 추월한 데 이어 사상 최고치에 도전 중이다. 10월에는 사상 최대인 9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대로 가면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63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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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세계적 한국학 중심지 … 스마트·녹색 경제 협력 희망”
게오르기 폴탑첸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난 13일 방한은 러·한 관계를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게오르기 폴탑첸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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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피 수요 늘며 국제 원피값 10% ↑ … 인도 제치고 최대 금 소비국으로
중국인들이 너도나도 모피를 입으면서 국내 모피 가격까지 덩달아 올랐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을·겨울 시즌 일반 모피제품 가격은 지난해보다 20~30% 안팎 오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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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적 돌파구 생기면 달려가 돕겠다
“에티오피아 방문 때 총리가 내게 새마을운동에 대해 묻더라. 그 정도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한국을 모델로 삼고 있다. 한국은 1950년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67달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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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임수경을 함부로 욕하지 말라
이철호논설위원 그 사진이 또 말썽이다. 1989년7월 평양의 ‘세계청년학생축전’ 사진 이야기다. 밀입북한 임수경 민주당 의원(당시 외국어대 4년·이하 경칭 생략)이 김일성과 다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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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롯데케미칼·하나금융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 담아라
내년 한 해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강세장이 될 것이라는 게 증권사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하지만 지수가 오른다고 모든 투자자가 돈을 버는 건 아니다. 종목을 잘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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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피 수요 늘며 국제 원피값 10% ↑ … 인도 제치고 최대 금 소비국으로
중국인들이 너도나도 모피를 입으면서 국내 모피 가격까지 덩달아 올랐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을·겨울 시즌 일반 모피제품 가격은 지난해보다 20~30% 안팎 오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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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피 수요 늘며 국제 원피값 10% ↑ … 인도 제치고 최대 금 소비국으로
관련기사 中, 원자재 이어 세계 식자재 싹쓸이 미국산 갈비 값 1년 새 44%나 껑충 우유·참치·호두·아몬드에도 거센 차이나 바람 중국인들이 너도나도 모피를 입으면서 국내 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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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죽은 지식을 정답이라고 우기는 한국 수능
이상언런던특파원제게는 고3인 아들이 있습니다. 학기 구성이 다른 영국 학교에 다니다보니 내년 6월에 대입 시험을 치릅니다. 2주 전에 아이의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진학 상담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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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자동차 왕국이 남긴 메시지
학창 시절 세계지리 시험의 단골 답안이었던 ‘자동차 왕국’ 디트로이트가 지난여름 파산했다. 1950년대만 해도 미국 경제의 성장동력이자 자존심이었지만 자동차산업 몰락과 과도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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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시황] 닷새만에 뚝 떨어진 코스피…"버냉키 입김 영향 없나"
코스피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벤 버냉키 미국 연준(FRB) 의장과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가 단기적으로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지만 증시에 호재로 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