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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지방 떠난다, 이러니 '나솔'…저출생 뒤엔 무너진 성비
강원도의 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장모(32)씨는 5년째 ‘솔로’다.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 해서도, 여자를 만날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지난해엔 이성을 사귈 목적으로 지역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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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총각' 명함도 못 내민다…다문화 출생마저 12.5% 급감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매년 역대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로 여겨진 다문화 출생아 수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다문화 결혼은 비수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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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줄어든 서울 중고교, 남녀공학 바꾸면 인센티브 준다
1964년 문을 연 춘천 유봉여중은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학급과 교사 수를 유지하려면 남학생을 받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재학생과 학부모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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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도 여중 택했다…남녀공학 찬반 엇갈리는 이유
1964년에 설립된 춘천 유봉여중은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될 예정이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학급과 교사 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남학생을 받아야 한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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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탕 영입’ 논란…공천경험 있는데 새 인재 둔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영입인재인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재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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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80만명, 한국 여성과 결혼 못해…시한폭탄 곧 터진다"
사진 셔터스톡 “South Korea's bachelor time bomb is about to really go off(한국의 미혼남성 시한폭탄이 정말로 곧 터진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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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수억 명 극장 몰려갔다…中 불황 속 난리난 이 영화
지난 1월 중국 시안의 한 영화관에 애국주의 영화 포스터가 걸려있다. 신화=연합뉴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는 등 경기가 위축된 중국에서 극장가는 오히려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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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없어요" 中 3000만명 독신男된다…남아 선호 사상 비극
중국 단체 결혼식 모습. 신화통신=연합뉴스 남아 선호 사상의 영향으로 장기간 성비 불균형을 겪은 중국에서 3000만명의 남성이 배우자를 구하지 못해 피동적 독신이 될 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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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4번 풀어줘” 챗GPT-바드-빙 승자는?
━ ‘대화형 AI’ 비교해 보니 지난해 5월 구글이 개발자 콘퍼런스 I/O에서 ‘대화형 검색’ 시대를 예고한 지 불과 1년 만.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는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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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상품·유모차’ 성차별적 표현, 이젠 쓰지 말아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3월 회의가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김준영(전 성균관대 이사장) 위원장 주재로 열렸다. 독자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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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1대 9.8' 쇼크…"암컷 1마리에 수컷 10마리 몰려 압사"
두꺼비 이미지. 사진 대구 수성구청 산란 시기 섬진강 두꺼비들의 암컷과 수컷의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꺼비 개체 수 자체도 급격하게 줄어 원인 조사가 시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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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낳고 싶어 비법 따랐다"…'딸 바보' 열풍, 그뒤엔 노년 걱정
자녀를 바라보는 가치가 달라지면서 남녀 출생 성비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셔터스톡] 7,9세 아들을 둔 정모(39·경기도 화성시)씨는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정씨 부부는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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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경북마저 '딸바보 세상'...출생성비 104.7명 역대 최저
지난해 출생아 중 남자아이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들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줄고, 이른바 ‘딸 바보’ 부모가 늘면서 ‘남아 선호 사상’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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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중국 신부의 몸값 ‘차이리’
유상철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 중국 국무원이 최근 내놓은 2023년 중앙 1호 문건이 흥미롭다. 올해 향촌 진흥 정책을 밝힌 것인데, 그 주요 내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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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치풍향 | 2023 여야 大격변 시나리오
당내 권력투쟁이 정계개편 태풍 부른다 내년 총선 앞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 내 기득권 경쟁 격화 국민의힘은 ‘친윤-비윤’, 민주당은 ‘친명-반명’ 대립 불가피 국민의힘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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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계, 극단적인 성비 불균형 겪는다?
잘 만든 가상인간, 열 아이돌 안 부러운 시대다. 가상인간 아야이(AYAYI) [출처 소후닷컴]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짓는 광고모델은 광고주와 소비자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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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공중서 아찔 곡예...‘태양의 서커스’ 객석율 90% 흥행 터졌다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천사들. 무대위 10m 위치에서 4개의 공중 그네를 탄 곡예사들이 번갈아 도약하며 절묘한 호흡을 선보인다. 제공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무대 위 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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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친서 호재…외교에 떨어진 尹지지율, 외교로 올렸다
이번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엔 지난 4일 바이든 대통령이 IRA법과 관련해 전달한 친서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윤 대통령이 뉴욕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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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음주운전·성비위 등 징계받은 행안부 공무원, 2016년 이후만 108명"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김경록 기자 음주운전과 성비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2016년 이후 100명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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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암컷만 부화"…수컷이 사라진다, 바다거북의 재앙
미국 플로리다주 키스 제도에서 최근 4년간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의 알이 모두 암컷으로 부화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바다와 모래 온도가 상승하면서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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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판 짜는 부·울·경] 부산·울산·경남, 여당과 소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박차
부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등 총력 울산 제2산업수도의 원년으로 선포 경남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앞장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에 생길 가덕도신공항의 조감도. 바다를 매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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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대통령실, 檢출신 '육상시' 장악"…탄핵까지 꺼냈다 [전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을 겨냥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에 빗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는 비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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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서 여자종목 4개 추가…女선수 비율 역대 최고 47%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종목 4개 추가. [국제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여자부 세부 종목이 4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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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도, 장녀도 아닌 ‘둘째’의 설움
차녀힙합 차녀힙합 이진송 지음 문학동네 맏이도, 아들도 아닌 저자는 그 서러움에 대한 토로를 돌사진이 없다는, 알고 보면 이런 차녀들이 많다는 얘기로 시작한다. ‘전국둘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