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천주교성당

작품 157점 기증한 최종태 “종교와 예술이 만나 이제 편안”

최종태 조각가가 내준 157점을 바탕으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 기증실이 마련됐다. 장진영 기자 두 손을 턱 아래 모은 소녀가 애틋한 표정으로 서 있다. 한국 치마저고리를 단순화

157점 기증한 최종태 조각가 “90 넘어 예술과 종교, 하나 됐다”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의 기증실에서 만난 최종태 조각가. 가장 한국적인 종교 조각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는 그가 최근 주요 작품 157점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기증하면

길상사 관음상 앞 공양물…쌀 봉지에 쓰인 슬픈 한마디 유료 전용

  길상사는 서울 성북동에 있다. 성(城)의 북(北)쪽에 있는 동네다. 성은 한양도성을 말한다. 서울 미래유산이 된 길상사는 본래 대원각이라는 최고급 요정이었다. 1995년 소유

[박정호의 문화난장] 김수환 추기경이 미리 쓴 유서

박정호 논설위원 유언을 적은 종이를 반듯하게 세 겹으로 접은 모양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인쇄된 사무용지에 선(線) 자국 세 개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예수를 안은 성모, 이 땅의 엄마 닮은 듯 …

예수는 어느 특정 나라를 위해 세상에 온 게 아닐 터다. 이 땅에 성모자가 있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종태, 성모자, 1994, 종이에 파스텔, 49×37㎝. [사진 가나아트센

반가사유상 만난 뒤 다 접었다, 여인상에만 매달렸다

“나이를 먹어서 일찍 일어나요. 새벽 5시 전에 일어나 그리고, 깎고. 하나도 안 힘들어요. 재미로 하니까.” 팔순에 접어든 조각가 최종태씨가 활짝 웃었다. 뒤에 있는 소녀상과 닮

대화·포용의 세 종교 지도자 한자리서 기린다

고(故) 김수환(1922-2009) 추기경과 강원용(1917-2006) 목사, 법정(1932-2010) 스님을 함께 기리는 추모행사가 6월 24일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가톨릭대

[문화단신] 문화재수집가 간송 전형필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강연회 外

◆문화재수집가 간송 전형필(1906~62)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강연회가 15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보성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보성중고교 개교

사찰 문 활짝… 목사팀과 우정의 축구

▶ ‘사랑과 화합을’ 주제로 5월 열리는 서울 길상사의 ‘길상음악회’는 이웃의 가톨릭과 개신교의 종교지도자들이 초청된다. 사진은 지난해 극락전 앞에서 열린 길상음악회.▶ 강원도 오

웃음잃은 이회창…차남 수연씨 결혼식서 말 아낀 채 인사말만

지난 25일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전 총재의 차남 수연(37)씨 결혼식이 2백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북동 천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李전총재와 한인옥(韓仁玉)여사

[메트로와이드] 도심속 성지순례

이보게 친구.이번 주말엔 가까운 종교시설에 들러 우리 삶을 한 번 돌아보면 어떻겠나. 나무 내음 가득한 길상사도 좋고,이국풍의 이슬람사원도 좋겠군.아름다운 성공회 성당이나 민주화의

[신부·스님 성탄절 특별 대담]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인 명진(明盡)스님이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오후 명동성당을 찾았다.“성탄을 축하하며 신부와 대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면 어떻겠느냐”는 신문사의 요청에

성북동에 고급빌라 속속 들어서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성북구성북동 풍치지구에 고급빌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 빌라들은 고급주택가란 명성에 걸맞게 나름대로 독특한 설계에 따라 건설되다보니 성북

부음

▲백진호씨(아시아나항공안전실장) 부친상=22일 오후 8시 서울 불광동 성심병원서, 발인 25일 오전 10시, 387-8935 ▲정재정씨(한국방송통신대교수) 부친상=22일 낮12시

히로뽕소지 5명입건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히로뽕을 갖고 있던 전영환씨(49·서울 연희동542의14)·유영순씨(31·여·무직·서울 아현2동656의19) 등 5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입

분신 서울대생

지난28일 서울 신림동 시위도중 분신한 서울대 이재호(22·정치3휴학·반전반핵 평화옹호 투쟁위원장)·김세진(22·미생물학과4·자연대학생회장)군 등 2명은 서울 한강성심병원 화상치료

(4140)|제80화 30년대의 문화계(73)

그뒤 상허·종명·유영·지용등이 몇번 만났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별 의견차이 없이 잘 합의되었고, 회원수 문제는 8명은 좋지 않으니 9명으로 한사람만 더 넣고 끊자는것이 상허를 비롯

(3321)-화맥인맥(40)

50년 초 나는 우석 (장 발) 의 권유로 국제성미술전에 한국대표로 작품을 냈다. 그 해는 성모마리아의 성년에 해당되는 해여서 바티칸 교황청이 전 세계적으로 행사를 벌인 것이다.

김승한씨(중앙일보주필) 모친상=3월21일 새벽 성북동 177의26 자택서. 영결「미사」23일 상오 11시 혜화동 천주교성당, 장지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천주구묘지(연락처(93)56

금철진씨 별세

전남대학상대학장과 목포일보사장을 지냈던 김철진씨(중앙일보논설주간 김승한씨부친)가 30일 상오9시30분 숙환으로 서울 성북구 성북동177의26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