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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4조 기부한 등산복 CEO, 그 자식들은 어떻게 살까 유료 전용
“우리 회사 옷, 사지 마라”는 충격적인(?) 광고 문구로 히트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문구의 속뜻은 이랬습니다. “소비는 곧 환경 파괴. 그러니 무분별하게 사지 마라. 만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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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새 25% 줄폐업…구형 기계 탓 중국에 밀린 양말산업
━ 무너지는 도봉구 ‘양말 메카’ 21일 경기도 양주 영성산업사에서 한 관계자가 생산된 양말을 정리하고 있다. 이 기계는 폐기물을 최소화한 친환경 기계다. 최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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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BTS 한복 ‘메타패션’ 나온다
패션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메타패션 분야 선점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팔을 걷어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메타패션 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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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마틴 스코세이지, '단벌' 호아킨 피닉스
9일(현지시간) 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은 전세계 영화인의 열기로 뜨거웠다. 누가 오스카 트로피의 주인이 될 지를 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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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카데미 골드&실버 드레스 대세…지속가능성 메시지도
9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레드카펫은 우아함과 화려함의 극치였다.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빛나는 오스카 트로피를 연상시키듯,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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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굶어죽어도 못 먹인다, 서열 낮은 어미 하이에나의 비극
━ [더,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7) 하이에나는 아프리카 전역과 아라비아반도 등에 서식하며 개와 행동과 외형은 비슷하지만 개과가 아닌 하이에나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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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입 의존하는 탄소섬유, 文야심작 수소차 발목 잡을까
━ 팩트체크 한국은 수소연료 저장용기의 핵심소재인 탄소섬유를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1월 울산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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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 중국 돈의 덫에 걸린 개도국, 빚더미 올라 파산 위기
지난 7월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전 세계 공적개발원조(ODA)는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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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은 재활용 안 되는데…'골칫거리' 페트병 맥주의 딜레마
서울 양천구의 한 재활용 선별장에 압축된 페트병이 쌓여 있다. 갈색 맥주 페트병과 녹색 소주 페트병 등이 뒤섞여 있다. 천권필 기자. 서울 양천구의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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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A-Z로 완전 정복하기-1
'블레이드 러너 2049' [매거진M] 전설이 된 SF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 리들리 스콧 감독)가 ‘블레이드 러너 2049’(10월 12일 개봉,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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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용, 히말라야 국경 둘러싸고 으르렁
━ [글로벌 뉴스토리아] 중국 vs 부탄·인도 험악한 삼각관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16일 인도 고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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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실리 외교 정책과 북방 영토 확장
【총평】 ? 조선은 건국 직후 진취적인 자세로 영토 확장 정책을 추진했다. 태조 때 정도전이 요동 지역을 회복하려는 요동 정벌 계획을 추진하여 명과 갈등을 빚었지만, 정도전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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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이 인수한 K-뷰티 첨병
서울 압구정동 에르보리앙 매장에서 만난 이호정 대표 지난해 프랑스 파리 오페라 애비뉴에 오픈한 화장품 브랜드 ‘에르보리앙(erborian)’의 건물 외관에는 ‘파리·서울(P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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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에서 비료 뽑아낸 ‘연금술’로 식량난 풀었다
글로벌 불경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중앙SUNDAY?과학기술을 적극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라를 부흥시키고 역사의 흐름을 바꾼 혁신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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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매뉴얼 ②] 포장만 봐도 안다, 달콤하게 다가와 눈처럼 녹는 초콜릿
음식을 아는 것과 즐기는 것은 다릅니다. 지식 없이도 음식을 즐길 순 있죠. 하지만 한계는 분명해요. 아는 게 없으면 음식을 보는 눈이 같은 곳을 맴돌거든요. 소중이 만난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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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만드는 탄소섬유로 자동차 무게 400㎏ 줄인다
도레이가 일본 NTT와 함께 개발한 신소재 의류 ‘히토에’. 착용한 사람의 심박수와 심전도를 측정한다.일본의 섬유회사 데이진은 ‘입는 화장품’이라 불리는 피부 보호용 섬유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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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항공기·스마트카 … ‘메이드 인 차이나’ 전방위 공세
고속철도 차량을 생산하는 현대로템은 지난달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거둔 철도 부문의 해외 매출은 6000억원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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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색맹 판정에 좌절 … 독학으로 애니메이션 감독 됐죠
디즈니 최초 한국인 애니메이터였던 김상진씨. 20년 만에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 자리에 올랐다.“단순하게 디자인하는 게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감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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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정보 새기는 워터마크 기술로 명성
서기 105년 채륜(蔡倫)이 낙양에서 뽕나무를 주재료로 종이를 발명한 후 사마르칸트(751년), 바그다드(794년), 다마스쿠스(9세기)를 걸쳐 유럽에도 종이가 들어왔다. 타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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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도 종이의 힘은 여전
관련기사 750년 이어 온 비법 미켈란젤로의 혼 자극하던 명품 종이 워크샵 후 이번 행사를 준비한 페드리고니 그룹 마케팅 담당자 루치아 파첼리를 만났다.금년 파브리아노 7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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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힘과 부드러움 … 가장 차가운 곳에서 가장 뜨거운 그녀들
[사진 중앙포토, 에스콰이어 ] 소설가 김별아가 본 이상화·김연아 “나의 애인이여, 정녕 그대는 아름답구려!” 히브리 성서 『아가(雅歌)』에는 사랑하는 신부에게 바치는 찬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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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없는 C형 간염,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립의대 림셍기 교수.싱가포르 국립의대 림셍기(아시아·태평양 간학회 회장) 교수는 “C형 간염은 병을 예방하는 백신이 없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다행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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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놀부’는 제비 대신 황새 다리 부러뜨리죠
“우즈베키스탄에도 한국의 전래동화 흥부·놀부전과 똑같은 얘기가 전해온다. 한국은 다리가 부러진 동물이 제비인데 여기는 황새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전대완(57·사진) 주우즈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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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직물의 역사
인간이 언제부터 실과 옷감을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동물의 가죽을 그대로 벗겨서 깔개로 썼던 것이 옷으로 발전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전문가들은 가죽이나 식물을 꼬아 바구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