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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스케이트장 될 뻔했던 한국 1호 람사르 습지
해발 1280m. 강원도 인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대암산 정상부에는 신비한 풍광이 숨어 있다. 람사르 협약 한국 1호 습지인 ‘용늪’이다. 가고 싶다고 아무 때나 갈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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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가 놀다 하늘로 올라간 곳, 설악산 서북능선
━ [더,오래]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24) 귀때기청봉에서 마주한 일출. [사진 하만윤] 5월의 끝자락에 설악산 서북능선을 찾았다. 공룡능선을 다녀온 것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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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잇는 백두대간…백두산~지리산 마루금 길이는?
백두대간 白頭大幹 백두대간의 장엄한 모습. 강원도 인제 점봉산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모습이다. [사진 녹색연합] 27일 남북한 정상은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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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 없는 나도 누군가에겐 희망 … 패럴림픽이 준 선물
━ [스포츠 오디세이] 평창 동메달 따고 은퇴하는 썰매 하키 대표 한민수 한민수 선수는 ’강릉하키센터를 꽉 메운 7000여 관중의 함성을 들으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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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탓…백두대간 침엽수림 4년 새 10%나 줄어
신음하는 한반도 산줄기 ➀백두대간(향로봉~지리산 천왕봉 701㎞) 강원도 인제군 조침령에서 바라본 가을풍경 [사진 한국산림생태연구소 조현제 소장]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에서 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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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해안 기암 속 웅크린 강아지, '뜻밖의 행운' 예감
━ 김순근의 간이역(15) 2018년 무술(戊戌)년은 개띠해다. 무(戊)는 색으로 치면 누른 황토색이니 황구(黃拘)의 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황금색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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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에 좋은 국립공원 명소는 울산바위·토함산·초양도
한려해상국립공원 달아공원의 일몰.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서서히 저물고 개띠 해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다가오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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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올가을 들어 첫눈 내렸다
첫눈이 내린 설악산 중청대피소 부근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강원도 설악산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려 쌓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3일 밤부터 정상부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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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탓…백두대간 침엽수림 4년 새 10%나 줄어
신음하는 한반도 산줄기 ➀백두대간(향로봉~지리산 천왕봉 701㎞) 강원도 인제군 조침령에서 바라본 가을풍경 [사진 한국산림생태연구소 조현제 소장]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에서 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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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통일부 김정남 브리핑
15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1.통일부 오늘 브리핑 통해 ‘김정남 피살’ 확인김정남 피살 소식이 알려진 14일 ‘확인할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혀온 한국 정부가 오늘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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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원 건립 위해 8개월간 매주 새벽 등산
월출산국립공원 정상에 선 희망일출 산행팀. 왼쪽부터 강희갑, 이돈하, 서우성, 김학민씨. 이들은 17개 국립공원의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8개월 동안 매주 어둠을 뚫고 산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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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만이군요, 한눈에 보는 만 가지 비경
━ 남설악 만경대 오늘부터 개방 1970년 3월 환경 보전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후 46년 만에 개방되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남설악 만경대.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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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레시피]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찬성합니다' VS "반대합니다"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 이번 주 레시피 재료는 ‘지속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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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알록달록 숲은 변함없어도, 내년 가을엔 좀 낯설지 않을까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험준한 산길이 이어지지만, 탐방로 곳곳이 단풍이어서 눈이 즐겁다.단풍 ‘놀이’라는 표현은 설악산하고 어울리지 않았다. 험하고 지루했다. 그래도 설악산 끝청∼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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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케이블카
김영민 기자서울 남산에 오를 때 한 번쯤 타봤을 케이블카(cable car), 그 케이블카가 요즘 뜨겁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앞다퉈 케이블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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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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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따라, 야생화 따라… 올 여름엔 길을 걷자
여름은 해가 길어 긴 코스를 소화할 수 있고, 나무 그늘 진 숲길을 걸으며 더위를 피할 수도 있다. 해 질 녘 길에서 만나는 석양과 달빛, 숲에서 만나는 야생화도 반갑다.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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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마 백두대간 대종주 시즌3
지난달 16일 ‘라푸마 백두대간 대종주 시즌3’ 남덕유산 산행에 참가한 사람들이 정상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하나~둘 셋 넷, 둘~둘 셋 넷!” 지난 5월 16일 경남 함양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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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상고대의 의미, 나뭇가지에 핀 '얼음꽃'…"장관이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점점 커지면서 겨울의 꽃 '상고대'의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고대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미세한 물방울로 변한 뒤 나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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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의 의미? '얼음꽃, 수상, 나무서리'…"이름부터 아름답네"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며 상고대 관측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상고대의 의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상고대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미세한 물방울로 변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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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단풍아, 어디 가면 너랑 놀 수 있니
가을은 색으로 찾아온다. 한여름의 태양을 떠안고 푸르게 빛나던 신록은 노랗고 붉은 빛에 제 자리를 내어준다. 낮이 짧아지고 아침저녁으로 목덜미에 차가운 바람이 와 닿으면 나뭇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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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⑦ 잣까마귀
대청봉은 비바람이 거셌다. 어둠을 뚫고 정상에 오른 산객은 일출 구경은커녕 제 몸 추스르기도 급급했다. 산등성이 너머로 강풍에 떠밀린 새 한 마리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까마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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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서서 속살 드러낸 겨울 산을 엿보다
강원도 정선 함백산 강원도 정선 함백산(1573m)은 우리나라에서 한라산(1951m), 지리산 천왕봉(1915m), 설악산 대청봉(1708m), 덕유산 향적봉(1614m), 계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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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오묘한 동면기술, 인간도 활용 눈떠
1 겨울잠을 준비하는 북극곰. 2 촉각을 다투는 심장수술. 사람에게 겨울잠 같은 상태를 유도한다면 수술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이다. 혈기왕성한 20대 때 친구들과 8월의 설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