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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번·플라워·디자인」
「리번」은 예부터 머리를 매는 장식에나 선물포장을 위해 그리고 옷의 「액세서리」로 쓰여왔었다. 그러나 요즈음 점점 「리번」의 쓰임새가 다양해져서 하나의 독립된 예술작품으로까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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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부를 위한 강좌와 모임
한국의 여성들은 학교 문을 나오면 공부에 관심이 떨어지고 가정을 꾸미게 되면 책한 권 읽기 어려워지는 현실이다. 『결혼하고 서투른 살림에 허둥대다가 아기가 생기고 아기 치다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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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플라워·디자인
정적인 동양사람들이 꽃을 두고 감상했다면 동적인 서양인들은 꽃을 들고 즐겼다고 할 수 있다. 동양의 분재와 서양의 꽃다발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신부의 손에 안긴 「부케」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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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포장 무료강습
한국「플라워·디자인」연구회는 선물 포장법 무료 강습회를 16∼20일까지 연다. 강사는 권문경·박경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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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주조…세법개정|개정·신설 8개안 지상공청
물품세 등 7개 세법개정 및 직유류세법신설안의 국회심의가 본격화하면서 이를 에워싼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법안을 대별해보면 물품·직물류·석유류·입장세법 등 4개법안이 세솔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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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엄만 고향이 어디야?』 『네 고향은 어딘데?』 『난 서울이지.』 『그래, 엄마도 너랑 같애.』 어느 날 고향이란 낱말을 새로 배운 듯한 어린 아들과의 대화였다. 고향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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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 않은 마음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책가방을 던져주고 시장으로 나섰다. 영하5도 속의 첫추위 찬바람이 더욱 맵게 느껴지는 저녁 길. 사람들은 추위에 쫓기는 듯이 온몸을 잔뜩 움츠리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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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선거를 겪고 난|추석경기|작년의 경우와 대비해 보면
추석을 열흘 가량 앞둔 시장상인들의 손은 바쁘기만 하다. 하한의 불경기속에서 판매장부에 짜증을 느끼던 상인들은 추석을 기점으로 한 경기호전에 한몫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다.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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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돋친 고급상품
가장 요란스럽고 풍성한 미국의 세모경기를 살펴보면… 지난 추수감사절 전야제엔 「아틀랜타」거리엔 17만명 이상이 몰려들어 「크리스마스·캐럴」을 듣고 있었다. 「할리우드」사람들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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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과 뇌물
세상이 어지러운 탓일까? 선물과 뇌물의 한계마저도 모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나라에서의 일만도 아닌 것 같다. 불어로 「포·드·뱅」이라고하면 술병이란 뜻인데, 이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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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이변|단상의 김두한의원이 소란|양철통놓고 「피고들」하며 각료들에 오물 세례
○…특정재벌밀수사건에 대한 내정부질문을 이틀째 밤인 국회본회의는 22일 하오1시10분쯤 세계의정사상초유의 오물소동 끝에 회의를 중단, 의사당안팎을 소란속으로 몰아넣었다. 김대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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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창 고추장
고추장을 즐겨 먹어도 그 진미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순창고추장은 특미다. 이 고추장은 톡 쏘게 맵고 칼칼하면서 달콤한 뒷맛이 오래 입안을 맴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발그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