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기 넘치는 빈티지 천국, 뉴욕 브루클린
택시에서 내렸을 때, 이스라엘의 어느 도시에 온 것 같았다. 남자들은 온통 검은 옷차림에 머리에 키파를 쓰고 있었고, 여자들은 역시 검은 옷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바쁘게 가고
-
[이정재의 시시각각] 닥터 코퍼의 고백
이정재논설위원부끄럽다. 면목이 없다. 핑계 같지만 다 중국 때문이다. 내 이름은 구리. 그렇다. 붉은 몸의 금속. 원소기호 Cu. 그 구리다. 인간과 생활하기는 1만 년쯤 됐다.
-
그 곳에 승선하다! 동남아 최대 운항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마리너호
사실 난 전에도 몇번의 크루즈 여행 경험이 있었다.꽤, 오래전이지만 2011년에 부산에 큰 배가 입항했다고 했을 때, 항공없는 편안한 여행이라는 장점과 같은 날짜에 일본을 가는 패
-
다이아, 이젠 온라인서 사세요
신세계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다이아몬드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는 계열 온라인몰 SSG닷컴을 통해 1일 다이아몬드 등 고가 보석류의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
-
신동빈 회장 약속대로 화끈하게 지갑 연 롯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어츠가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3명의 투수에게 138억원을 투자했다. 올 시즌 8위에 그쳤던 롯데는 발빠른 움직임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노숙 쇼핑 저물고 … 블프 승자는 온라인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는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뉴욕=이소아 기자]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
-
군자금 지키려다 일본군에 총살당한 양광성
미국으로 이주한 옌유윈(가운데)은 유엔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946년 가을 뉴욕. [사진 김명호] 중일전쟁 발발 초기인 1937년 11월, 양광성(楊光?·양광생)은 필리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54] 군자금 지키려다 일본군에 총살당한 양광성
미국으로 이주한 옌유윈(가운데)은 유엔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946년 가을 뉴욕. [사진 김명호]중일전쟁 발발 초기인 1937년 11월, 양광성(楊光?·양광생)은 필리핀에
-
[Travel Gallery] 한겨울의 선물, 크리스마스마켓, 독일
유럽의 겨울은 크리스마스마켓으로 시작된다. 크리스마스마켓은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시장이다. 11월 말이 되면 유럽 주요 도시 광장에 기념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이
-
기성세대처럼 좌우 편 가르기 여전
[이코노미스트] [일러스트=김회룡 aseokim@joongang.co.kr]대한민국은 분단 국가입니다. 남과 북으로 갈라선 지 70년 가까이 됐으니 꽤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쪼개
-
노래보다 연기 중심 뮤지컬, 1000만 배우 황정민의 도전
25일 서울 남산창작센터에서 뮤지컬 ‘오케피’ 연습을 하는 배우 황정민. 극의 중심축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 샘컴퍼니]영화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연이
-
[Russia 포커스] 전통신발 '랍티' 우랄 지방 '꽃무늬 숄' … 성탄절 선물로도 좋겠네
연중 이 시기에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는 겨울 휴가로 러시아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기막히게 아름다운 러시아의 겨울을 직접 보며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잊을 수 없는 모
-
테니스장 개방, 장애인 운전교육 … 스킨십으로 주민과 통했다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공기업이 지역주민과의 부드러운 스킨십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용인 소재 용인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강사(왼쪽)가 중증장애인 교습생에게 운
-
배우 이영애와 휴롬이 함께하는 키즈 캠페인
배우라면 누구나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쓰고, 무엇을 먹어야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세심히 체크합니다. 물 한 잔을 마셔도 기왕이면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것을 선택하는 식으로 조
-
[틴틴 경제] 기름값은 왜 자꾸 떨어지나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기름값은 왜 자꾸 떨어지는 걸까요. 유가 하락은 한국 경제에 좋은 일인가요.A 원유는 같
-
엉엉 운 최형우 … 김무성 “난 YS의 정치적 아들”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오른쪽 둘째)이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주저앉아 소리 내 울고 있다. 최 전 장관은 고 김동영 의원과 함께 민주화운동 시절 ‘좌(左)동영 우(右
-
높아지는 달러 가치 … ETF 눈여겨볼 만
16일부터 5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연일 주식을 팔아치우며 총 2조340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미국의 다우산업지수는 하루 빼고 매일 상승했다. 미국 증시
-
[건강한 가족] 철사교정 답답했죠 … ‘투명 교정기’ 개발로 세계인에 미소 선물
김태원 원장이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 교정 프로그램`으로 환자에게 교정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석전경우(石田耕牛). 그는 자신의 좌우명을 ‘척박한 돌밭을 가는 우직한 소’라고 소개
-
4G보다 20배 빠른 속도 … 2020년 570조원 시장 열린다
‘전화가 왔나 보다. 오른팔에 찬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에서 파란색 센서가 깜박인다. “통화”라고 말하자 아내의 홀로그램이 눈앞에 뜬다. 아내에게 “감기 기운이 있다”고 말하자 웨
-
[Saturday] 18홀에 65타 입소문 덕에 히트 … 다음 승부수는 '부티크 와인'
지난 4일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에서 열린 산 페드로 150주년 세미나에서 마르코 푸요가 한국 와인 시장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금양인터내셔날]“18홀에 65타라는
-
지표 호전, Fed 공감대 … 퍼즐 맞춰가는 12월 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 금리 인상 퍼즐이 마침내 거의 다 맞춰졌다. Fed가 금융위기 이후 7년을 유지한 제로 금리를 인상하려면 두 가지 조각이 필요했다. 완전고
-
유가 1년 새 반토막 … 이럴 땐 DLS
요즘 유가 흐름을 보면 저유가 시대의 도래라고 할만하다. 지난해 7월말 해도 배럴당 100달러를 호가하던 서부텍사스(WTI)의 가격은 1년 여 사이 50% 넘게 급락했다. 18일(
-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고지가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 금리 인상 퍼즐이 마침내 거의 다 맞춰졌다.Fed가 금융위기 이후 7년을 유지한 제로 금리를 인상하려면 두 가지 조각이 필요했다. 완전고
-
기업 미공개 실적 이용해 6억원대 부당이득 취한 회계사 적발
자신이 감사하는 회사의 실적정보를 이용해 주식 투자를 하고 가족에게도 정보를 줘 수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회계사들이 1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대형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