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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작 수준 못넘은|국회상위 질문-답변
9대국회의 마지막 상위가 중반의 고비를 넘겼다. 사실상 선거운동과 국회가 병행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구 발언이 유난히 많다는 것이 특징. 그렇지만 의원들의 질의와 장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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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내 총선체제로
여야는 금주들어 공화당이 공무 심사를 끝내고, 신민당이 심사 착수를 서두름으로써 사실상 총선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공화당은 이번주안에 10대총선 공천후보자 인선 안을 박정희 총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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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쫓기는 「단기국회」
올해 정기국회는 9대 「결산국회」이자 12월 총선을 겨냥해 회기를 31일간이나 단축한 「선거 국회」이기도 하다. 선거용 국회는 득표를 의식한 강성발언·정치연출 등이 등장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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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개정…공화당서도 생색
소득세법 등 10개 세법 개정은 내용 발표를 재무부가, 개정 배경은 공화당이 맡아 선거용으로 활용. 23일 당무회의에서 김용환 재무장관을 불러 개정 내용을 설명 듣고 나온 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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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감점제 위헌 아닌가-질문|민방위시설 수도권에 중점-답변
▲박한상 의원(신민)=증권홍보협회를 1년반만에 해산한 이유는 무엇인가. 73년2월 비상 각의에서 개정한 예산회계법 17조2항(외국차관을 도입하여 전대하는 경우와 차관물자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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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의식한 강도 조정이 초점|내일 개회하는 98회 정기국회의 풍향
제98회 정기국회가 20일 개회된다. 이번 국회는 내년의 대통령선거·통일주체국민회의대의원 선거에 앞서 열린다는 시기적인 면에서 의미가 크다. 79년 초에 실시될 국회의원 총 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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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정견업안정임시조치법안-골자
일본 국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특정견업안정임시조치법」안은 입법 여부가 아직 부정확한 상태에 있지만 자유 무역주의 원칙에 반하는 악법임엔 틀림이 없다. 「랑부이에」선언에 서명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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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선거 끝나자 월남협상에 훨씬 강경한 자세 보여
지난 주「파리」에서 열렸던 미·월맹간의 6차례 총23시간에 걸친 비밀협상은 12월 4일 재개를 약속하고 일단 교착상태에 들어갔다. 회담의 중단이유에 대한 공식발표는 없지만 그간 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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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약의 허실 분석|이달의 종합지|윤근식
4월27일은 경험주의적 입장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는 원리 즉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국민 주권설을 또 다시「테스트」해보는 날, 제7대 대통령 선거의 날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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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용 정치자금 기탁 전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정치자금기탁에 의한 선거비는 한푼도 쓸 수 없게 되었다.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및 그시행령에 의하면 정치자금은 매분기 익월말까지 각 정당에 배분하되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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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만개…지방의 선거 전초전
선거 철이 되면 선심 바람은 경로당에 먼저 찾아드는 듯 싶다. 공화당의 화순-곡성지구 위원장 문형태씨는 이번 구정에 선거구내의 경로당을 순례하고 텔리비젼 1대와 연료대를 기증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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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엘리트·풀」제
서일교 총무처 장관은 지난달 29일 새해 들어 첫 기자 회견에서 『유능한 공무원 확보를 위해 금년부터는 3급 행정직 공무원 공개 시험 합격자를 2백명으로 대폭 늘려 큰부처에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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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간의 인사교류
정부는 내년 초에 공무원의 부처간 인사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인사 이동을 단행할 것이라고 한다. 2일 정부고위당국에 의해 확인된 바에 의하면 정부는 부정부패를 없애는 방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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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만 나오는 미선서 의원
공화당은 서울의 5개 지역구 및 서천, 무안 등 7개 원외 지구의 개편을 당초 스케줄이 보다 늦추고 있는데 서울은 인선난으로, 시골은 과잉 경합으로 앞으로도 더 늦어질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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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일의 대 중공 자세
좌등 정권 수립 후 6년 동안 견지되어온 일본정부의 대 중공 정경분리원칙은 70년에 들어서면서 정경일치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4일 좌등 수상은 중의원 개회에 이어 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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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회 성씨 피소, 사고수표로 사기
11일 상오 신민회 위원장 성보경(45·서울 중구 회현동 1가 24)씨가 사기혐의로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피소되었다. 서울 중구 저동 2가 4 남산기업사 대표 이광(47)씨가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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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국회의 당면과제
국회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며 능률적인 운영을 하여야 할 필요는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것 같다. 선거관계4법의 개정 선행 요구와 예산심의 선행주장이 서로 맞서 개회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