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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서해 침몰] “순간적으로 일어난 상황…어떤 손상인지 아직 몰라”
26일 오후 9시45분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원인 미상의 이유로 인해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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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청해전 패배 뒤 보복 공언…도발 확인 땐 남북교류 전면 단절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장이 27일 새벽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26일 밤 우리 해군의 초계함 침몰사고가 만약 북한의 공격으로 결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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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서해서 초계함 침몰로 104명중 58명 구조"
서해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경비 활동 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1200t급·자료사진)이 26일 오후 9시45분께 원인 미상으로 선체 뒤쪽에 구멍이 뚫려 27일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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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NLL 정조준해 쐈다
북한이 27일 해안포를 발사 하면서 서해안에 긴장이 고조됐다. 위에 사진은 백령도와 마주한 북한 황해남도 강녕군 해안에 설치된 해안포 동굴진지(원 안). 이날 동해 속초항에는 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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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해 준 뱃길로만 다녀라” 어선·여객선까지 위협
북한이 2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아래 남측 수역을 북한군의 사격 대상 지역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사진은 지난 2월 17일 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촬영한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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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상부 지시 없인 못 움직여 우발적인 도발로 보기는 어려워”
그의 첫 마디는 단호했다. 하루 전 발생한 북한 해군 도발 사태에 대해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간 첫 해상 교전인 1999년 6월 1차 연평해전 당시 2함대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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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응” 지시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남북 간 교전 사태를 보고받고 청와대에서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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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사격 북 … 계획 도발 가능성
7년 만에 서해상에서 남북한 교전 사태가 생기자 청와대와 외교안보 관련 부처들은 하루 종일 분주했다. 핵심 관계자들은 진상을 파악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탐지하느라 신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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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총애하는 김격식이 개입했나
8월의 대남 유화 국면 조성 이후 잠잠하던 북한 군부가 다시 서해상에서의 대남 도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10일 교전 사태 직후 최고사령부는 “사죄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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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방북’ 발표 늦춰질 수도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성사 일보 직전에 이른 북·미 대화가 서해교전이란 돌발 변수를 만났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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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오바마 방한 겨냥 무력시위?
북한 경비정 한 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며 벌어진 남북 해군 간의 교전에 대해 군 당국은 북한 군부의 의도를 정밀 분석 중이다. 10일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북한군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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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에 빨리 대화하자는 메시지”
일본·중국 신문·방송뿐 아니라 BBC·CNN 방송 등 전 세계 언론이 서해 교전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봤다. 먼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일본 언론의 경우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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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안보리의 북한 제재 뒤에 오는 것
내 형제가 밖에서 남들의 비난을 받고 뭇매를 맞는 것을 보면 가슴이 저리다. 비난과 뭇매에 나도 동참해야 할 때는 더욱 괴롭다. 그러나 내 형제가 공동체에서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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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영결식 날에도 북한군 소대 DMZ서 지뢰 매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진 29일,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담당 부대에는 일제히 조기가 걸렸다. 국민장으로 치러지는 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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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영결식 날에도 북한군 소대 DMZ서 지뢰 매설
29일 오전 7시쯤 15사단의 V자 계곡으로 병사들이 DMZ 철책경계에 나서고 있다. 중부전선=안성규 기자 관련기사 북한 ICBM 실은 열차 평양서 출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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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에 만성, 신경 안 써”
“우리는 아직 소식도 못 들었어요. 북한의 위협에는 만성이 돼 놔서 별로 신경 안 써요.” 우리 정부의 PSI 전면 참여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하면서 ‘정전협정의 구속을 받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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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해 무력충돌 위기 … 추호의 빈틈 없어야
남북한 무력충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어제 북한군 판문점대표부가 발표한 성명을 보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투다. 성명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참여키로 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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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일제히 호외발행
조선, 동아, 한겨레 등 일간지들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호외 발행을 긴급 결정하는 등 비상취재 체제로 돌입했다. 중앙일보는 매주 일요판 ‘중앙선데이’가 발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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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불상사 없게 도와달라”
용산 재개발 농성 현장에서 진압작전을 벌이다 숨진 고 김남훈(31) 경사의 영결식이 22일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에서 유가족과 경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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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전문]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 대남 성명 발표
다음은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이 지난 17일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매국역적 리명박역도는 새해벽두부터 협력으로는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없다고 서슴없이 공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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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기상황별 매뉴얼 만들어… 시스템으로 대응해야”
노무현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를 국가 위기관리의 컨트롤 타워로 삼았다. NSC 사무처는 위기관리 시스템을 조직하고 상황별 대처요령을 담은 각종 매뉴얼을 만들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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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당분간 중단
현대그룹은 초유의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이 전반적인 대북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현대그룹 오동수 상무는 11일 “서해교전 때도 계속됐던 현대아산의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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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 1% 대북 지원할 여건 됐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 북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액은 총 2조677억원이었다. 민간 분야의 지원까지 합하면 3조~4조원에 이른다. 막대한 금액이다. 북한엔 더욱 그렇다. 방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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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쏟아지는 국내외 악재 MB 리더십의 시험대
데자뷰(Deja Vu). ‘이미 보았던 느낌’이란 의미에서 기시감(旣視感)이라고도 하죠. 실제로는 처음 보는 일인데, 왠지 언젠가 보았던 것 같은 착각.북한의 미사일 발사 얘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