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쇄신

깨끗하고 밝은 공직자사회

2급 이상의 고급공무원을 대상으로 그 동안 추진돼온 정화작업의 결과가 9일 마침내 발표되었다. 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장관 1명을 비롯하여 차관급만도 37명이

국보위 대규모 숙정의 안팎|국가관·시국관도 감안

국보위 사회정화분과위가 주관한 이번 숙정작업은 규모가 크고 고위직에 치중되었으며 그 미치는 파급효과가 심대하다는 점에서 가위 혁명적이다. 우선 2급 이상 고급공무원만 2백32명으로

국보위발표(전문)

①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존권을 수호하며 사회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사회에 만연된 불신풍조의 요인이 되어왔던 관권주변의 누적된 부정부

"행정 공백 없게 숙정 빨리 매듭"

정부 각 부처는 빠른 시일 안에 자체 숙정을 끝낸다는 방침에 따라 이사관급이상 공무원의 사표를 받거나 비위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박충열 국무총리서리는 1일하오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농수산부산하 각 기관에 자율쇄신 종용

초만원 꽁보리밥집 서울 8곳으로 늘어 ★…자율 숙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농수산부는 산하 기관·단체에 이어 관련 민간업계에 대해서도 정부와 호흡을 맞추어 업무를 쇄신해 줄 것을 당

각종 인허업무 대폭 지방이양

재무부는 서정쇄신과 행정능률화를 위해 각종 인허가업무를 대폭 산하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기로 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재무부는 수입인지 판매인지정 등 54종에 달하는 인허

과속으로 달리던 부산시장 승용차 자동카메라에 걸려|설문지를 돌려 접객여성실태 조사|검찰 비상근무로 법원일거리 늘어|서울시청 "상급자비위 폭로" 유언비어 나돌아 간부들 전전긍긍

○…서정쇄신 얘기만 나오면 기가 죽는 서울시청 산하 직원들은 조그만 전결사항까지 결재를 올리는 등 너무 신중을 기한 나머지 신속한 처리를 꺼리는 눈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풍조를

과속으로 달리던 부산시장 승용차 자동카메라에 걸려|설문지를 돌려 접객여성실태 조사|검찰 비상근무로 법원일거리 늘어|서울시청 "상급자비위 폭로" 유언비어 나돌아 간부들 전전긍긍

○…부서마다 「서정쇄신」 「자체숙정」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재판을 맡고있는 법원은 요즘 사건수가 종전의 2∼3배로 늘어나 이를 처리하느라 진땀을 빼고있다. 이 같은 현상은 검찰이

농수산부서도 "자율 숙정

지난달 취임 초부터 서정쇄신을 강조해온 정종택 농수산부장관은 농협·수협· 축산진흥사· 농 계공· 마사회 등 전 산하기관. 단체에 대한 숙정작업에 착수해 해당기관에는 무더운 날씨에

양심적 행동의 우회적 조건

당국의 강력한 서정쇄신추진과 함께 각 기관에서는 자체정화의 바람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잇달아 이뤄지고 있는 관가의 인사이동을 보면 주요 공직자의 연령이 현저히 젊어지

양심따라 교육행정

문교부는 21일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11개시·도교육감회의를 열고▲학생지도문제와▲서정쇄신 방안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규호문교부장관은 안보적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서정쇄신작업

검찰 부조리 자체단속|금품수수·수사기밀누설·청탁등

대검은 21일 전국의 각급검사 및 검찰직원들의 직무와 관련된 금품수수·수사기밀누설·사건청탁행위등 이른바 검찰부조리에 대한 자체단속에 나섰다. 김종경검찰총장은 전국검찰에 내린 지시에

지나친 서울시자체감사…근로중흡연·웃옷벗은 것도 징계|연료절감위해 KAL기에 칠않기로|이문교『소크라테스의 사약』예들어|경무관승진 8명중 수사관출신은 한명도 없어

○…「5·18」조치후 강화된서울시의 서정쇄신업무가 민원부서 공무원들의 부조리를 척결하는대신 일선구청이나 동직원들의 근무태도나 장발등 지엽적인 문제만을 다루고 있어별다른 성과를 얻지

사회안정과 정치발전

최규하대통령은 6·12담화에서 앞으로의 정치일정을 한층 분명히하고 정치발전의 내용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0월 개헌국민투표, 내년 상반기중 선거, 내년 6월말까지 정권이양

나는 그간 국내외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여 나라일을 걱정하면서, 침착과 자제로 시국수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협조하여주신 국민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감사의말씀을 드리

공무원의 처우개선

서정쇄신작업과 병행하여 공무원 처우개선의 필요성이 커다란 현실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각급 공직자의 비위· 부조리 등을 과감히 척결하고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복

공무원 봉급 35∼40% 인상 추진

대대적 숙정과 함께 처우 개선으로 사기 진작 정부는 공직자의 기강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숙정 작업을 벌이는 한편 공무원의 생계보장·사기 진작 등을 고려해 처우개선도 병행키로 하고

내일 사 정장관 회의

정부는 해이해진 공무원기강을 바로잡고 흐트러진 민심수습을 위한 대책을 곧 마련할 계획이다. 이선기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은 3일 『광주사태이후 공무원기강이 해이해 지고 국민이 불안해하

각료급 간담회 열어

정부는 4일 상오 삼청동국무총리공관에서 박충훈 총리서리의 주재로 정례「각료급 간담회」를 열고 공무원 기강확립과 서정쇄신방안 등을 논의했다.

비위-무사안일-기회편승 공무원|지위고하 막론엄단

김용휴 총무처장관은 4일 하오 『「10·26」사태이후 일부에서는 시대적인 사명감을 망각한 비위공무원이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을 미온적으로 처리하는 등 소신과 책임감이 결여된 일부

민원행정의 규제완화

내무부는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전국 각급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업무를 조사하여 주민에 불편을 주는 민원 4백25건을 밝혀내고 이를 금년 안에 모두 개선키로 했다고 한다. 국민생

물의 빚었던 간부 좌천

노동청은 20일 국장급5명을 이동시킨데이어 21일 과장급29명을 대폭 인사발령 했다. 노동청의 이번 인사는 부이사관급에 1명이 승진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평이동이었다. 이번 인

최대통령 공화·유정간부와 3시간천분 의견교환

최규하대동령은 15일 저녁 김종필 공화당총재·최영희 유정회의장·민관직국회의장직무대리등 공화당과 유정회간부들을 삼청동 공관으르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국정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헌신부란」정신 지녀야"

O…5일 하오 총무처를 순시한 최규하 대통령은 기관내의 인화단결과 소관업무에 대해 창의적으로 연구·공부하는 태도 및 어려운 일일수록 스스로 떠맡으려는 헌신부란을 공무원이 지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