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국의 시대공감] 격리병실의 간병 며느리
지난해 이맘때다. 아버지께서 배를 감싸 쥐고 아프다고 하셨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했다. 체온계를 갖다 대니 39도를 넘었다. 서둘러 달려간 곳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다.
-
[문체부 장관 인터뷰] 미술·음악·체육 활동 통해 자기 표현 늘리면 스트레스 줄죠
김종덕(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여러분 같이 감수성 예민한 10대 시절에 스포츠, 문화 예술 활동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이채영·서혜원·
-
[김진국 대기자의 시대공감] 격리병실의 간병 며느리
지난해 이맘때다. 아버지께서 배를 감싸 쥐고 아프다고 하셨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했다. 체온계를 갖다 대니 39도를 넘었다. 서둘러 달려간 곳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다.
-
[이정민이 만난 사람] 시장 3선 지사 3선, 김관용 경북지사
김관용 지사는 경북 예찬론자다. 그는 “신라의 찬란한 문화, 안동의 유교 선비 문화, 낙동강 700리 가야 문화의 3대 문화권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이 경북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
[중앙시평] 대립의 양당정치 극복 없이 한국의 미래 없다
장달중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우리의 양당정치 이대로 괜찮은가’. 식자들 모임에서 자주 듣는 소리다. 지금의 양당체제에 문제가 많다는 얘기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가 눈길을 끈
-
[분수대] 지켜야 할 것들의 순서
주철환아주대 교수·문화콘텐츠학 뉴스채널들은 이 발언을 놓치지 않았다. “국가가 뚫린 겁니다.” 시위현장의 함성도, 술자리 푸념도 아니었다. 수많은 카메라와 국민대표들 앞에서 밝힌
-
[빠른 삶 느린 생각] 세월호·메르스는 우리 사회 연륜이 부족하다는 반증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는 오늘의 삶에 대하여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중 하나는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낙타가 고향 북미대륙 안 떠났으면 메르스 없었을까
호주의 낙타는 짐을 나를 목적으로 인간이 이주시켰지만 철도의 발달로 야생화됐다.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작가 백승엽] 낙타류 크기 비교 1. 단봉낙타 (아프리카
-
[이정모 자연사이야기] 메르스 원흉 몰린 낙타의 기구한 운명…포식자 피하려 초원·사막 전전하며 적응
호주의 낙타는 짐을 나를 목적으로 인간이 이주시켰지만 철도의 발달로 야생화됐다.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 백승엽] ’동물의 왕국’ 하면 누구나 아프리카 동부 사바
-
'먹방', '공방' 인기 끄는 인터넷 개인방송인…74세 할아버지는 인생상담
BJ 슈기가 닭다리 한 조각을 손에 쥐고 귀여운 ‘먹방’ 포즈를 취했다. 재수생 시절 부모님 몰래 시작한 일이라 슈기의 스튜디오는 아는 언니의 개인 사무실 한쪽에 책상 하나 달랑
-
[박보균 칼럼] 권력의 공포 제압 실력
박보균대기자 메르스는 공포다. 공포는 감염된다. 두려움의 확산은 신속하다. 그 속도는 바이러스 전파보다 빠르다. 공포는 격리되지 않는다. 이웃에 옮기려 한다. 나 홀로 불안에서 벗
-
[취재일기] 립서비스에 그친 케이블카 활성화 대책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태경경제부문 기자 “전국에 친환경 케이블카를 확충하겠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
-
[J Report] 50억은 돼야 부자
평균 재산 51억원, 금융자산 22억3000만원, 연 소득 2억9000만원, 비근로소득 연 1억3000만원, 퇴직 후 적정 생활비 연 8300만원.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한국
-
사랑받기 위해 사랑을 포기한 여인의 당당함이여!
[월간중앙] 조국애와 실연의 복수심, 집요한 사랑 위해… ‘보호받는 여성상’ 버리고 ‘화신’이 되어 운명에 맞서다 예리한 칼로 남자의 목을 자르는 여인의 표정에서 혐오감과 결연한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메르스 백신·치료제 미국서 개발 임상실험 안 끝나 실전배치 지연
메르스 바이러스의 3차원적인 형태. 튀어나온 부분이 인체 세포에 달라붙는 곳이다 관련기사 국내 메르스, 변종 아니다 … 환자 2~3명 추가 퇴원 준비 서울시 “확진 권한 허용해달
-
12년 만에 꿈의 무대 … ‘J·P’ 앞세운 한국 드림팀 16강 꿈
지난해 4월8일 대전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지소연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세계 여자축구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15 국제축구연맹(FI
-
여자 월드컵 오늘 캐나다서 개막 … 12년 만에 월드컵 출전, 드림팀으로 16강 넘는다
지난해 4월 8일 대전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지소연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세계 여자축구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
여당 집안싸움 속 워크숍 간 야당 … 문재인 “국회법 개정은 성과”
새정치민주연합이 2일부터 경기도 양평군 가나안농군학교에서 1박2일 워크숍을 열었다. 문재인 대표(오른쪽)와 이종걸 원내대표(가운데)가 농사 체험으로 인근 과수원에서 어린 배를 솎아
-
“변화무쌍한 야구 경기 찰나까지 생생하게 감상”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이 서울 양재동 사무실에서 삼성 SUHD TV를 통해 야구 경기를 실감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곡선 화면은 오래 봐도 눈 편안
-
SUHD TV로 즐기는 프로야구 -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이 서울 양재동 사무실에서 삼성 SUHD TV를 통해 야구 경기를 실감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야구의 계절이다. 올해는 프로야구가 10개 구단 체
-
블라터 “비난한 사람 잊지 않겠다” … 유럽, FIFA서 분리 논의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5선에 성공하며 2019년까지 임기를 연장했지만, 집행부 비리 규명을 포함해 ‘FIFA 개혁’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짊어졌다. 선거 과정에서 반기를 든
-
블라터 "날 힘들게 한 놈들, 용서는 하지만 잊지는 않겠다"
“용서는 하겠지만 잊지는 않겠다.” 5선에 성공한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라터 회장의 30일(현지시간) 일성이다. 17년간 '세계의 축구 대통령'이었던 그는 전날 FIFA
-
운동도 처방받는 시대
병원에 가도 아무 이상 없다는데...조금만 움직여도 피곤다면? 운동은 젊음의 묘약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하는 운동은 오히려 노화를 촉진한다. 몸 속 상태, 근육의 발달 정도와 유연
-
[꿈꾸는 목요일] 스마트폰 겪어보니 감옥 … “엄마, 2G폰으로 바꿀래요”
황민호(17·서울 환일고2)군은 지난해 말 중2 때부터 쓰던 스마트폰을 전화와 문자만 되는 2G폰으로 교체했다. “스마트폰에 뺏기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담임교사의 조언을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