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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약골 정조·루이14세와 아편 처방
조우석문화평론가 조선조 역대 왕의 평균수명은 44세이지만 정조는 49세까지 살았다. 요즘이라면 꽃중년 나이였겠지만, 당시 그가 병을 달고 살았다는 정보가 『홍재전서(弘齋全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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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인성교육 우선 … 담임교수 멘토링 수업 ‘이채’
백석대는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대학이다. 무엇보다 기독교적 인성교육을 강조한다. ‘난사람’보다 ‘된사람’을 키우려 노력하는 대학이다. 조한필 기자 천안의 백석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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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다른 사람, 남자·여자 … 치료법도 다르지요
[일러스트=강일구] 서울에 사는 가정주부 신모(45·여)씨는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돼 내과에 다녔다. 내시경을 해도 신경성 위장질환이라는 대답만 들었다. 그러다 얼마 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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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따라 간 해부학 실험실은 내 어릴 적 놀이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여자 의사들의 국제적 연대모임인 세계여자의사회(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 차기 회장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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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따라 간 해부학 실험실은 내 어릴 적 놀이터”
여자 의사들의 국제적 연대모임인 세계여자의사회(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 차기 회장에 한국인 교수가 선출됐다. 연세대 의대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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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자의사회 차기 회장 박경아 연세대 의대 교수
연세대 의대 해부학교실 교수인 박경아(60·사진) 한국여자의사회장이 최근 국제여자의사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연세의료원이 12일 밝혔다. 박 교수는 2013년 서울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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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뚫어주는 생명의 C, 권장량의 100배 드세요”
서울대 의대 이왕재(55·해부학·사진) 교수는 '비타민C 전도사'로 이름이 높다. 일반적으론 하루 60~100㎎만 섭취하면 된다는 비타민C를 6000㎎(6g) 이상 먹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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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명지병원 이규창 교수→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김남규 교수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대장암클리닉 김남규(54) 교수. 1983년 시작한 레지던트 시절부터 의대 내에는 그만이 찾는 단골집이 있었다. 밤늦은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했다. 포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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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김동수 연세대 교수→이경식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외과 교수
첨단 영상기기의 발전으로 암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까지 잡아내는 요즘. 하지만 이 교수는 손을 더 믿는다. “(환자를 볼 때마다) 매번 손을 씻어서 그런지 지문이 흐려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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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한학국제심포지엄』, 한방도시 제천에서 열리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봉한학국제심포지엄 개최에 따른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10일에 체결된 위수탁협약에 따라「봉한학국제심포지엄」이 오는 9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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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보면 울것 같다’던 의대생 어깨 관절 수술의 대가로 거듭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의무팀장이었던 박교수. 뒷배경은 국가대표 야구팀을 지원한 인연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감독·코치·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은 티셔츠. [신인섭 기자]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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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카데바’
“시체 도굴범이 없었다면, 서양의학의 발전도 없었다.” 영국 BBC방송의 몇 해 전 특집방송 주제다. 18~19세기 천연두 백신과 조산(助産)기술, 치과 시술은 이들이 끊임없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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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대 1일 대학생 최지수양
하얀 가운, 해부학 실습, 산더미 같은 시험, 밤샘 공부. ‘의대생’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의대생들도 여느 대학생들처럼 미팅도 하고 수업시간에 졸기도 한다. 의사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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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하면 신촌으로 권력의 ‘건강 경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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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코골이’잡고…박근혜 상처 꿰매고…22인의 ‘화타’가 뛴다①
세브란스병원에는 4,000명이 넘는 의료진이 있다. 이들 중 대통령과 정·재계 거물들이 찾는 명의(名醫)로는 누가 있을까? 세브란스병원 측과 이 공동으로 질환별 손꼽히는 의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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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 한류 바람 … 매년 수백 명씩 외국 의사 몰려온다
지난달 18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센터 수술실. 이 병원 이승규 교수의 간이식수술이 시작됐다. 51세 남자 간암 환자에게 딸(21)이 일부 간을 제공하는 생체 간이식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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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클라크의 법칙’
영국의 천문학자 리처드 울리는 1956년 왕립천문대장에 취임하며 타임지와 한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주여행이란 완전히 허튼소리다. 투자할 가치가 없다. 인류가 거기서 무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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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상진씨(전 아리아전자 대표)별세 外
▶이상진씨(전 아리아전자 대표)별세, 이동섭(부산대 교수)·섭(은민인테리어 중국지사장)·인아(서울 관악초 교사)·인기(재미)·인숙씨(도서기획 프리랜서)부친상, 김성호씨(백석문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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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뇌가 건강해야 사람답게 살 수 있어요”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52) 교수의 연구실. 들어서자마자 조그만 꾸러미가 눈에 띈다. 투명한 포장지에 살포시 싸여있는 건, 다름 아닌 화학 처리를 거친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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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죽음을 앞둔 환자 중환자실이 안식처일까
오랫동안 신장투석을 해온 월번 우튼이 생의 마지막 날 아내를 꼭 껴안고 있다. 2006년 당시 55세였던 우튼의 아내는 남편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매일 아침 남편의 가슴에 안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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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건강] 서울대 의대 이왕재 교수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엔 건강한 사람도 지치게 마련. 무더위만으로도 체력 소모가 심한데 식욕까지 잃고, 땡볕의 자외선은 피부를 망가뜨린다. 날씨가 심신에 지독한 스트레스를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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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중국 압도 '최치원 후예' 꿈꾼다
한국 학생들의 밀집지역인 베이징 시내 우다오커우(五道口). 한글 간판과 한국 유학생이 많아 우리나라의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베이징=조문규 기자]"중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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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건강] 비타민C 다다익선?
수십 종의 비타민 중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비타민C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12월부터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영양소 기준치)을 기존의 70㎎에서 10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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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객원의학전문기자의우리집주치의] 당신의 목은 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도하로부터 비보가 날아왔습니다. 승마경기 도중 김형칠 선수가 말에서 떨어져 숨진 일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기억하시겠지만 당시 TV 화면을 통해 생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