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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의 허실/벼랑에선 교육(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6)
◎영재를 못키운다/우등생도 열등생도 모두 손해/“일류병 없애자”여론 좇다 부작용 심화/국교·중학생은 「세계 1위」… 고교가면 급락 ○하향평준 부채질 영재도 범재로 범재는 더욱 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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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대입시 후유증 엄청나다/대학 학사일정 연쇄조정 혼란
◎수험생 부담등 3백억원 손실/“이대론 안된다”공신력 또 먹칠 입시사상 처음인 92학년도 후기대 시험연기사태는 전국 27만수험생과 학부모·대학등 시험당사자·관계기관은 물론 사회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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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들 정신대 징발/학적부 일제 조사키로/중·고교도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일제의 국교생 정신대 동원 사실이 당시 학적부를 통해 속속 밝혀지자 당초 학적부 공개금지방침을 철회하고 서울시내 국교를 대상으로 학적부를 내주중 일제히 조사,정신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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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려면(사설)
일본 총리의 방한시점을 계기로 정신대에 관한 결정적 기록과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12세 국교생의 정신대 징발에 관한 당시 일인교사와 생존자의 생생한 증언은 듣는 이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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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문제“해결의지”가 없다/정부/일총리 사과하면 그대로 수용방침
◎진상파악 소극적… 학적부 발견도 6개월간 감춰 정부가 미야자와 일본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정신대 문제에 대한 진상파악 등에는 소극적 이면서도 이를 정치적인 성과로 이용하려는 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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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고 진학 위장전입/중3생 4백63명 적발/서울시 교육청 조사
서울시 교육청은 7일 이른바 「명문고」입학을 노리고 위장전입한 중학교 3년생 4백63명을 적발,모두 거주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해 9월16일∼10월15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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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명 뜻모아 77억원 모금/“꿈나무 육성”뜨거운 호응
◎벽지 학교부터 우선 지원/초·중·고 과학기자재 보내기 성금 마감 지난 6개월동안 전국민의 열렬한 성원속에 중앙일보사와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 등의 공동주최로 전개돼온 「초중고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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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는 청소년 비행(사설)
본드·부탄가스 등 환각제 약물을 남용하는 중학생 숫자가 1년사이에 2배로 늘고 있고 중학생 흡입자가 고교생보다도 4배가 넘는다는 경악할만한 조사가 어제 나왔다. 서울시 교육청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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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요구, 부정입학, 학원알선|교사 고질적 비리 많다
서울시내 초·중·고교 교사들이 부정입학·기부금·부교재선정·학급담임배정·학원알선·특별학급편성등을 둘러싼 금품수수와 학생추행·체벌등 고질적 비리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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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검찰 합동으로 등하교길 자녀보호/서울지검 동부지청서 시작
◎“처벌 사후단속으론 효과없다” 판단/골목길·만화가게등 범죄환경 청소/교외지도반 편성 매일 오후 순찰·계도활동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1월부터 자원봉사로 학원폭력과 무질서를 뿌리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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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 등 해소에 6백억 투입"
경기도의회는 14일 오전10시 도의원 1백16명중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천4백43억원 규모의 경기도 추경예산과 9백69억원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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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은 「골프공화국」인가”/사흘째 맞은 국감
◎보호관찰제 성인범에 확대 용의 없나/시은 변칙대출관행 없앨 대책 세워라 서울대 대학원생의 피격 사망으로 여야가 술렁이는 가운데 야당은 한때 국감일정 조정문제등을 제기했으나 사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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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특혜대출 총천억원/「대학원생 피살」싸고 진통/국감 사흘째
국회는 18일 16개 상임위별로 법무부등 26개 정부기관을 상대로 국감을 계속했으며 특히 내무위 감사에서는 새로 돌출한 서울대 대학원생 피격사망사건을 놓고 민주당측이 이 사건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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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외 단속/학생처벌·학부모 세무조사/교육부 연말까지
교육부는 27일 불법고액과외가 다시 성행함에 따라 9월10일부터 연말까지 교육청별로 불법과외를 집중 단속,적발된 학부모는 세무서와 직장에 통보하는 등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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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체육시간 안전 “무방비”/90년 전체사고의 54% 차지
◎오래달리기 6명 숨져/서울시 학교안전공제회 조사 학교내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체육수업시간중 사고가 전체의 54%를 차지,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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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외 알선회사 적발/전직교사등 백여명 확보 거액 받아
◎부유층 고3생에 “족집게” 유혹… 8명 연행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전직교사·학원과외 강사등 1백여명을 확보한뒤 고3 수험생등에게 월1백만∼2백만원대의 불법과외를 알선하고 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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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좋으나 내신제 성과는 미흡
전국 1백26개 대학이 밝힌 92학년도 입시 요강에서는 내신 성적이 입시 총점의 30∼40%다. 새 대입제도가 시행되는 94년에는 내신성적이 40%이상 의무적으로 반영되며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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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병」 실태와 슬기로운 극복 방법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입시학원 등에서는 30여만명을 헤아리는 재수생들이 험난한 대입관문 재도전에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들에게는 5월이 고비다. 피곤하고 자꾸 졸음이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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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교사/사실상 징계 철회/주동자만 경징계
◎확산방지 사전지도 치중/교육부,방침 변경 교육부는 17일 5천명에 가까운 시국선언교사 문제와 관련,징계범위를 가능한 한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은 이번 시국선언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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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징계 파문 중고생자극 우려
◎30대 교원 주축 교육개혁등 주장/수업시간에 불러내 경위서 요구/주동자 선별징계등 수습고심/교육부 확산되고 있는 초·중·고교사들의 시국선언과 관련,교육부가 10일 『관련자들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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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교사들 조사/교육부/“집단행위 위법 징계불가피”
◎“시민으로서 의사표시” 교사들 반발 윤형섭 교육부장관은 10일 확산되고 있는 초·중·고 교사들의 시국선언과 관련,『교사들의 집단행위는 위법인만큼 징계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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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선생님…고달픈 우리 선생님|교육주간에 돌아본 교사실태
한해 중 가장 화려하고 매력이 넘치는 달로 꼽히는 5월은 청소년의 달, 가정의 달이면서 또 스승의 날(15일)이 끼여있는 교육의 달이기도 하다. 올해는 특히 국회에서 교원 지위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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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학교 "작명" 이대로 좋은가|멋없고 투박…뜻도 엉뚱
평생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면서 학창 시절의 꿈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학교 이름들이 너무 획일적이고 무미 건조하다는 지적이 많다. 사립학교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 공립학교의 경우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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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너무 너무 편해요"|중고 43%가 착용…실태와 반응
최근 들어 다시 교복을 입는 중·고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학교측은 물론 학부모·학생들이 대부분 교복착용이 가져다주는 이점에 매력을 느끼는 데다 교육부가 애교심 함양,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