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저히 이럴수 없다" 최태원 꾸짖으며 판사가 거론한 사건
‘세기의 이혼’은 전례없는 재산분할 액수는 물론이고 전례없는 위자료를 선고받았다.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사건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
-
2심 "SK, 노태우 보호막 덕봤다"…최태원·노소영 소송 결정적 한마디
최태원(64)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2심 법원이 판결했다. 이혼소송 1심 재산분할액 665억
-
[단독] 문다혜-靑직원 돈거래 의혹 증폭…檢 "노정연 판례 검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태국 이주 지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씨의 미국 웨스트뉴욕 아파트 매입 자금과 관련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
최태원∙노소영 이혼 2심 선고 D-1…판사는 28번 '석명' 요구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3월 12일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관련 항소심 변론기일을 마치고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공동취재). 오른
-
[홍진기 창조인상] 고전·현대음악 넘나드는 혁신가
━ 문화 부문 진솔 어렵기로 소문난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말러리안’ 프로젝트부터 게임 팬들이 열광하는 ‘스타크래프트’와 ‘가디언 테일즈’ 게임 음악 오
-
[홍진기 창조인상] 다문화 가정 온전히 품은 ‘엄마학교’
━ 사회 부문 한마음교육봉사단 서로 다른 국적이나 인종·문화를 지닌 사람들로 구성된 가족을 의미하는 다문화 가정은 1990년대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
[홍진기 창조인상] 가짜뉴스·범죄 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
━ 과학기술 부문 차미영 ‘액셔너블(actionable) 기초과학’. 차미영(44) 기초과학연구원(IBS) CI단장 겸 KAIST 교수가 자신의 연구분야를 정의한 표현이다
-
'유병언 불법감청 의혹' 김기춘·김관진·김진태 등 21명 불기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그는 2014년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실소유주로, 검찰은 유 전 회장을 추적하기 위해 전파관리소에 감청을 요청하며 '불법 감청 의혹'이 제기됐
-
[단독] 대검 간부 '유병언 불법감청' 의혹, 5년만에 무혐의 가닥
2014년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추적하려고 현직 검사가 불법 감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최근 무혐의로 가닥을 잡았다. 사진은 유 전 회장. 중앙포토
-
정부 "입시 관련 절차 속도" 의협 "동네병원도 단체행동 힘 합칠 것"
17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병원 내에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의대 2000명 증원을 멈춰 달라며 의료계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기각·각하한 데 따른 후폭
-
여당도 오동운 매섭게 때렸다…"딸 왜 아빠돈 빌려 엄마땅 사나"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는 17일 “공수처장이 된다면 순직 해병(채 상병) 사건을 성역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의대증원 판결 후폭풍…“의료개혁 중요 전환점”vs“완전한 사망선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2025년도 수가협상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의대 증원을 멈춰
-
'김건희 수사' 지휘 맡는 이창수 지검장…文사위 수사도 가져오나
이창수(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16일 취임식 뒤 전국 최대 검찰청에 대한 지휘를 시작한다.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수백여 사건 가운데 국민의 시선이 쏠린
-
'의절' 차남에도 "상속재산 나눠줘라"…조석래 회장 마지막 마음
지난달 2일 서울 효성그룹의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영결식에 효성 임직원들이 참석해 있다. 사진 효성그룹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형제의
-
尹장모 오늘 가석방, 현직 대통령 처음…YS·DJ 아들 풀려난 때는
14일 10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가석방된다. 지난 8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적격’ 판단을 내리면서다. 헌법상 대통령의 권리로 단행하는 사면
-
“의대 2000명 증원 결정 때 일부 병원단체는 3000명 요구”
‘의대 증원 백지화’가 의료계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먼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의대 증원 관련 자료에 따르면, 증원 규모 2000명을 결정한
-
"이게 아름다운 죽음" 시신 1500구 부검한 법의학자 깨달음
■ 추천! 더중플 - VOICE:세상을 말하다 「 죽음학(thanatology), 유언장 쓰는 법부터 고인 행정 처리, 장례·매장까지 ‘죽음’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우리
-
“국가대계 주술 영역 아냐” vs “근거없는 비난 유감”…‘증원 근거’ 갈등 격화
김종일 서울의대교수협의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입학정원 증원의 근거 및 과정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정부답변 검증 결과 요약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
-
‘보수 궤멸’ 총선에 떠올랐다, 가관이었던 한나라 공천심사 유료 전용
「 7회. 2004년 한나라당 공천심사 」 과거에 비하면 등한해졌달까, 세상일에 관심이 덜해졌지만 의료계 파업은 참 큰일이다. 정부에 과연 그런 배짱이 있을까 싶은데 당장
-
'김스타·장시호 불륜설'에 뇌물설까지…그들이 검찰 때리는 이유
21년 검사 인생을 모두 걸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한다. 백주 대낮에 입에 담기도 어려운 허위사실을 선정적으로 이용하여 악의적인 음해가 이루어지고 있다.(김영철 대검찰청 반
-
[단독] 변호사법 34조5항 뭐길래…변협, 이번엔 'AI 변호사' 고발 검토
대한변호사협회가 인공지능(AI) 법률상담 서비스를 선보인 리걸테크 스타트업 엘박스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형사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리걸테크 스타트업 엘박스가 지난달 29일
-
이화영·한동훈에 김혜경까지…野특검 만능주의, 與도 특검 맞불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 민형배 단장과 의원 및 당선인들이 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경기 수원구치소에 더불어민
-
정부 "의협과 협의체, 회의록 의무 아니다"…의료계 "밀실야합"
사직 전공의들이 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민원실로 가기 전 피켓을 들고
-
의정대화 회의록 미작성 논란…“의협과 합의된 것” “정부, 직무유기”
지난 1월 31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제27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서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왼쪽 셋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