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리포트]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를 가다
서울 동숭동 대학로는 ‘연극1번지’로 자리매김했지만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 속에서 창작극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연극 포스터 게시판이 있는 대학로의 한 골목. ‘연극은 시
-
[삶과 추억] 13~15대 국회서 세 차례 의장 YS·JP와 함께 9선 최다선 기록
박준규 전 국회의장이 2012년 12월 17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관에서 열린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남기며 울먹이고 있다. [중앙포토] 박준규
-
[삶과 추억] 13~15대 국회서 세 차례 의장 YS·JP와 함께 9선 최다선 기록
박준규 전 국회의장이 2012년 12월 17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관에서 열린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남기며 울먹이고 있다. [중앙포토] 박준
-
조재현 "어릴 적 꿈터에 공연장 … 전재산 털었어요"
‘수현재씨어터’ 안에서 만난 배우 조재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배우 조재현(49)이 서울 대학로에 지하 5층, 지상 6층 규호의 복합 공연장을 지었다. 대지 면적만 940㎡. 대학로
-
[인사]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外
박상증(84·사진) 전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이 14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5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미 프린스턴신학교 대학원에서 교회사를 전공했
-
국비유학 과학도, 미 1위 특수페인트 회사 일구다
제12차 세계한상대회를 지휘한 홍명기 미국 듀라코트 회장은 “한상대회가 우리 창조산업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정현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2차 ‘세계한상(
-
“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의사가 사람을 고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국내 예방의학의 태두인 양재모(94ㆍ사진) 성심의료재단 이사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대
-
“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양재모 1919년 경북 상주 출생. 휘문고보를 나온 뒤 금융조합 서기로 3년간 일하며 학자금을 마련해 1944년 세브란스 의대에 진학했다. 이어 미국 미시간대학 보건대학원과 연세
-
우리 안에 쌓인 138억 년 우주 나이테 … 매 순간이 귀하지 않나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홍승수 원장이 목성 모형 앞에 섰다. 홍 원장은 “과학을 한다는 건 겉으로 보이는 사실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권혁재
-
트위터 140자보다 책 한 권 … 양국 미래 끌어갈 힘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책은 어떤 길을 열어줄까.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인 이어령(왼쪽)과 다치바나 다카시가 4일 자리를 함께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욘사마(배용준)나 근짱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1) 짧기만 했던 80년 서울의 봄
1979년 11월 24일 오전 8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이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 추기경은 “화해와 단결을 위해 구속 인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29) 부친이 내린 공직3계
손자를 안고 웃고 있는 고형곤(왼쪽) 전 민정당 의원. 사진 속 두 아이는 고건 전 총리의 큰아들 진(오른쪽·현재 52세)과 둘째 아들 휘(가운데·51세)다. [고건 전 총리 제공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25) 공인 첫발
1962년 고건 전 총리가 수습 행정사무관으로 발령 났을 때 찍은 사진. 아래 왼쪽부터 김수학 내무부 기획계장, 김영재 행정계장, 김보현 행정과장, 김성배 인사계장. 그 뒤 13회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12) 칼국수·설렁탕 오찬
우리나라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정기적으로 만나 점심을 먹는다. ‘주례 오찬’이라고 부른다. 법에도, 어느 훈령에도 나와 있지 않는 비공식적인 자리다. 하지만 굵직굵직한 정책 현안이
-
박경철 팬사인회에 안철수 등장하자 '술렁'
미국 유권자는 ‘대통령-부통령’을 하나의 짝으로 보고 자신의 표를 행사한다. 대통령 옆에 누가 서 있는지도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선에는 러닝메이트(running
-
"떨어지면 집 없어져" '최악의 남편'과 사는 女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지지하고 싶어지는 건 남들 역시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숭배한다는 점 때문이라고. 정치인들도 이를 잘 안다. 그들이 가까운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
-
소설가로 걸출한 삶,그 안에 배어있던 처절한 가난의 상처
소설가 이청준의 2006년 모습. [사진 중앙포토] 소설가 이청준(1939~2008)은 나의 추억 속에 깊이 각인돼 있는 사람 중 하나다. 우리는 4·19혁명이 일어나던 1960
-
김석만 세종문화회관 이사장
김석만김석만(61)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27일 세종문화회관 새 이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문리대를 나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주립대
-
[부고] 국내 서양사학 1세대 노명식씨 外
국내 서양사학 1세대 노명식씨 원로 서양사학자인 노명식(사진) 전 한림대 교수가 12일 대전 자택에서 별세했다. 89세. 평북 의주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
[부고] 원로 국문학자 김석하 교수
원로 국문학자인 김석하(사진) 단국대 명예교수가 12일 오후 2시 2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 경북 영주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국문학과에서 학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17) 선우휘와 김지하
이만희 감독, 신성일 주연의 영화 ‘들국화는 피었는데’(1974). 소설가 선우휘의 작품을 스크린에 옮겼다. 신성일(왼쪽)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선우휘와 백기완을 직접 만나게 됐
-
‘월북문인 작품 해금’ 숙원 푼 문단의 해결사
1990년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 시절의 정한모. [중앙포토] 1988년 2월 제6공화국의 노태우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이며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교수직의 정년
-
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
돌아온 김용배 “난 언제나 피아니스트였다”
5월 독주회를 여는 피아니스트 김용배씨. 실내악·협연 무대엔 섰지만 독주회는 9년 만이다. 브람스 소나타 세 곡을 연주한다. [김태성 기자] “나는 언제나 피아니스트였고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