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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굳이 안 가도 되는데"…이 제도 없어서, 요양병원 찾는다
장현재 서울파티마의원 원장이 지난 6월 재택진료를 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 환자 집에 들어서고 있다. 중앙포토 전이되거나 재발한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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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가라" 심각했는데…40대 암환자, 집에 있게한 치료법
이선영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왼쪽)와 재택의료팀 간호사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의 한 환자 가정에 진료를 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서울 강북구 이모(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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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남긴 마지막 선물…1년 넘게 공들인 '125억 건물' 정체
충남 아산의 강혜연씨가 희귀병을 앓는 아들 태경이(10)의 가래를 뽑아내고 있다. 강씨는 10년째 집에서 24시간 아이의 의료 처치와 돌봄을 도맡고 있다. [유튜브 캡처] 1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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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손정의 "김정주는 개척자", 창업가들 "그는 나의 첫 투자자”
김정주 넥슨 창업자. 1일 별세 소식이 전해진 김정주 넥슨 창업자(NXC 이사)에 대한 IT 업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 창업자로부터 투자받고 조언을 얻은 후배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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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비만 막는 열쇠? “규칙적인 운동으로 주는 적당한 자극 줘야”
[사진 pixabay] ‘독(毒)도 적당하면 약이 된다’는 말처럼 규칙적인 운동이 주는 적당한 스트레스가 식욕을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체내 에너지 소모를 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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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아이 하루 14시간 돌보느라, 부모는 5시간 쪽잠
중증소아청소년 재택환자의 보호자는 고달프다. 서울대병원 김민선 교수(오른쪽)팀이 74명을 조사한 결과 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경우가 68명에 달했다. 이들은 만성 수면부족에 시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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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울대병원에 100억원 기부…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 추진
넥스재단은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1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왼쪽부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노정환 네오플 대표, 김정주 NXC 대표, 이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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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다온이 콧줄 영양관 뗐어요” 의료 혁명 재택의료
서울대병원 김민선 교수(오른쪽)와 원미현 간호사가 가정집에서 인공호흡기를 차고 있는 중증소아환자 다온이를 진료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생후 18개월 다온이는 의사 선생님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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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도 휴대폰 원격진료 … 한국 18년째 막혔다
━ 산업 성장 막는 ‘붉은 깃발’ 조례 ① 인도네시아에 사는 바유 수르야(28)는 눈이 아플 때면 스마트폰 원격진료 서비스인 ‘할로닥’을 사용한다. 리스트에서 원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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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도 원격진료 한창인데…한국은 의료법 막혀 19년째 헛바퀴
━ 산업 성장 막는 한국판 ‘적기 조례’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는 바유 수르야(28)는 오랜 컴퓨터 작업으로 눈이 아플 때면 스마트폰 원격 진료 애플리케이션인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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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백혈병 환자에게도 “죽음 임박” 알려야 한다니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의 모습 [중앙포토] 초등학교 6학년 진호(가명ㆍ12)는 얼마 전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항암제를 바꿔가며 수차례 항암 치료를 거듭한 끝에 나아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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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살린 걸 용서할 수 있겠니" 의사의 고백
지난해 영국에서 희귀병을 앓다 생후 11개월에 숨진 찰리 가드. 법원이 의료진의 연명의료 중단 요구를 수용했다. [AP=연합뉴스] “내가 너를 살린 걸 용서할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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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앓는 아이들 왕진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
“가정에 머무르는 아픈 아이들을 찾아가서 진료하고 싶습니다.” 이봉진(42)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왕진을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 병원 소아중환자실의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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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달고 사는 아기한테 KTX 할인 … 무슨 소용 있나요”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송순중씨의 아들 재성이는 인공호흡기(왼쪽)를 꽂고 있다. 아이 너머로 가래를 뽑는 석션기와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놓여 있다. 엄마는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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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환으로 악화되는 연결고리 끊기에 초점
2015년 전 세계 인구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신전염병’ 비만(세계보건기구·WHO). 21세기 비만 인류를 구해낼 히어로는 어디 있을까. 비만 치료가 진화하고 있다.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