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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광문회 건물 복원 목소리
1969년 헐리기 직전의 조선광문회 건물 모습.홍일식 조선광문회정신연구회장이 18일 청계천변에 있는 조선광문회 표석을 어루만지며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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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배우자" 지구촌이 뜨겁다
#1. 독일 베를린 도심 미테 구역의 리니엔 슈트라세 162번지. 시민들을 위한 생활.어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이곳 폴크스 호흐슐레(VHS: 사회교육학교)에선 요즘 중국어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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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건축 순례] 7. 獨 베를린 국립미술관 신관
▶ 땅에서 솟은 수평면과 하늘에 떠 있는 수평면, 두 수평면 사이에서 어떠한 기능도 수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투명한 공간을 건축가는 ‘보편적 공간’(유니버설 스페이스.uni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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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케네디를 추모하는 까닭
미국의 35대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가 46세의 젊은 나이에 암살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 대다수의 미국인은 그를 링컨 다음으로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기억하고 있다.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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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붕괴 14주년] 上. 동 - 서 '貧富 장벽'은 여전
9일은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14주년이 된다. 그러나 베를린시는 여전히 분단의 도시였다. 극심한 빈부차와 오시(동독인)와 베시(서독인)를 갈라놓는 이질적인 정서로 분단의 고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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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문명 지구촌 현장을 찾아서] 9. 독일 퍼블릭 액세스 운동
지난 20세기의 가장 놀라운 발명품 중 하나는 텔레비전이다. 이 경이로운 매체는 사회제도는 물론 일상생활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TV는 크게 보아 공론(公論) 형성과 오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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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장벽과 도라산驛
독일이 통일되기 전인 1987년 6월 12일 서독 서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서베를린 시민들 앞에 섰다. 스피커로 울려 퍼진 레이건의 목소리는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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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7. 독일 문화의 중심, 소니센터
독일 베를린 한복판에 있는 브란덴부르크문이 분단과 통일의 추상적 상징이라면, 포츠담 광장은 폐허와 번영의 구체적 상징이다. 브란덴부르크문에서 남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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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9. 독일 베를린 소니센터
독일 베를린 한복판에 있는 브란덴부르크문이 분단과 통일의 추상적 상징이라면, 포츠담 광장은 폐허와 번영의 구체적 상징이다. 브란덴부르크문에서 남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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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첫 정상회담 어떻게 이루어졌나]
남북한은 지난 18일 평양정상회담(6월 12~14일)의 실무절차 합의서를 만들어냈다. 이 합의서엔 ▶대표단 구성과 규모 ▶상봉 및 회담 형식과 횟수 등 15개항(31개 소항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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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86~90] 소련·동구 공산체제 붕괴
[1989년 11월 9일 베를린]2차대전 이후 베를린을 갈라놓았던 베를린 장벽이 이날 마침내 붕괴됐다. 동독측이 서독과 서베를린으로 통하는 국경을 개방한 것. 독일인에게 이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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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베를린장벽 넘다 총격 사망 페흐터君 사건 뒤늦은 공판
지난 62년 수백명의 서독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를린 장벽을 넘다 동독 국경수비대의 총격으로 사망,전세계에 큰 충격을 안겨줬던 페터 페흐터(당시 17세) 사건이 뒤늦게나마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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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장벽자리 역사 페인트칠 한창
요즘 베를린에선 옛날 베를린 장벽이 있었던 장소를 페인트로 칠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에버하르트 디프겐 베를린시장등 시 간부들이 지난달 20일 그 첫작업으로 옛 동.서베를린의 통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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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에 쪼들린 市,토지.주식 매각
7일은 동.서 냉전의 상징이던 베를린장벽이 무너진지 7주년이되는 날이다. 그러나 당시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분단의 벽을 부수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던 동.서베를린 시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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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뮤지컬 "지하철1호선"
「지하철 1호선」이 붐빈다.다같이 한 쪽을 향해 앉은 승객들의 표정이 재미있다.지치고 피곤한 표정은 찾을 수 없다.눈물을찔끔거리며 배꼽을 잡고 웃는가 하면 어느새 숨죽이고 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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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마지막 총리 드 메지에르
독일이 통일되기 직전 동독의 마지막 총리를 지낸 로타르 드 메지에르(56)가 94년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에 왔다.비올라 연주가 본업이던 그는 역사의 격랑에 휩쓸려 동독이 서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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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베를린영화제 이모저모
제46회 베를린영화제(15~26일)를 찾은 세계의 영화인들은조직위원회의 인심이 전보다 나빠졌다고들 얘기한다.시내 곳곳에 흩어져있는 극장들을 연결해주는 무료셔틀버스 서비스도 없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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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교통 인프라 시찰단 좌담회
중앙일보는 관계.학계.연구소 및 언론계 교통 인프라(사회간접자본)전문가 20명으로 지난달 유럽 인프라 시찰단을 구성,독일.스웨덴.네덜란드의 실태를 현장확인했다.이들 국가의 과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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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주년 베를린영화제
올해로 45주년을 맞는 전통의 베를린 영화제는 한국영화계와도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는 권위의 국제영화제다. 제11회 영화제(61년)에서 한국영화 『마부』(강대진감독)가특별상인 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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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베를린·파리|베를린|완벽한 전산망… 민원"3분 처리"
『대민 창구의 서비스가 백화점수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바라는 진짜 서비스란 신속·정확한 민원해결입니다. 직원들이 무뚝뚝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은 자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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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박물관 손님없어 폐쇄위기/통일후 인기 시들…봉급도 못줘
독일이 통일되기 전 베를린장벽을 넘다가 사살된 희생자의 유품등 분단의 아픔을 생생히 증언하고 있는 베를린의 장벽박물관이 폐쇄될 위기에 처해 있다. 유럽최대의 민영박물관으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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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반년…유재식특파원이 본 「겉과 속」(1)|일자리 달라 「월요데모」확산|동부전선 이상있다
90년10월3일 독일통일이 이루어진지 만 6개월. 전세계의 축복과 찬사, 부러움과 경계 속에서 탄생한 「하나의 독일」은 그러나 지금 호된 홍역을 치르고있다. 1년반전 사회주의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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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심퍼니(분수대)
통일독일의 무대가 되었던 베를린의 이름은 「새끼곰」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 이런 설화가 있다. 지금부터 8백년전 한 사냥꾼이 산에서 큰 곰을 만났다. 시냥꾼은 곰을 쫓아 곰의 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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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독/전차부활 늘어난다(특파원코너)
◎교통난 심각해 승용차보다 선호/구 동독선 재정난으로 폐쇄 위기 60년대말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전차가 유럽,특히 동유럽 주요 도시에서는 아직도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