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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 부치자"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자”며 개헌 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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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련 3명 후보의 마지막 합동연설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들이 2·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수원 아주대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다. 이날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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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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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증세를 둘러싼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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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월세 대책도 정쟁 도구로 삼는가
지금 ‘미친’ 전·월세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다. 치솟는 전셋값에 결혼을 미루는 젊은 세대, 자식에게 전세금을 못 대줘 속이 타는 부모들…. 사방에서 한숨과 속앓이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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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복지 증세 해법은 법인세 인상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소득세를 더 거두겠다는 세법 개정안이 거센 저항에 부닥쳤다. 그러자 복지 공약 이행에 필요한 세원 확보에 차질이 생겼다. 법인세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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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달콤한 세금폭탄론에 숨은 독
김경진정치국제부문 기자 “정부 여당에서 경제 정책의 실패를 서민과 중산층에게 세금으로 전가를 하고 있다. 이런 ‘세금폭탄’을 서민들에게 퍼붓기 전에 씀씀이와 낭비부터 줄여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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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걸리는 일, 공약 재원 마련하려 서둘다 패착
현오석 경제부총리(오른쪽)가 12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세제개편안 관련 긴급 당정회의’에 참석해 황우여 대표가 발언하는 동안 회의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왼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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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학원 줄이고 어르신 용돈도 못 드릴 판"
노무현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이른바 ‘수퍼부자’에 대한 증세론을 강조했다. 그는 “개편안은 사실상 중산층 증세안”이라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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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종부세, MB 부자감세 여당에 악재 … 선거서 잇단 고배
세금 논쟁은 역대 정권에서도 늘 ‘뜨거운 감자’였다. 선거를 앞두고 세금 논쟁이 불거지면 대개 정부·여당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결과를 낳았다. 한림대 김재한(정치행정학) 교수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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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엔 ‘독’ 야당엔 ‘득’ … ‘감세-세금폭탄’ 닮은꼴 논쟁
정치권에선 여권 내 감세 논쟁을 보면서 5년 전 노무현 정부의 ‘세금폭탄’ 논쟁을 연상하는 인사들이 많다. 묘하게도 닮은꼴이란 점에서다. 우선 대상이 그렇다. 감세 논쟁에서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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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시시각각] 부자감세, 지금 결판 내라
일단은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의 판정승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부자감세’ 이야기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대변인의 말실수’로 정리할 모양이다. 대통령실장과 정책실장까지 “감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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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혜 위주 중소기업 정책 다시 짜야”
“중소기업을 ‘지원’이나 ‘시혜’의 대상으로만 볼 게 아니다. 기존 기업에 대한 지원에 상당히 치우쳐 있는 현재 중소기업 정책을 창업과 벤처 등 신규 진입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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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논쟁 한창이던 여야, 돌연 한목소리 냈는데 …
13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센터에서 열린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감사 내용을 모니터링하며 답변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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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념 통섭 시대’를 기대하며
정치사회학 연구자로서 지난 1년 동안 관심을 갖고 지켜봐온 것 가운데 하나는 지구적 경제위기 이후의 정치 변동이다. 두 가지 이유다. 경제위기가 개별 국가의 정치 변화에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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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백 투 더 노무현?
이명박 정부의 경제 철학인 MB노믹스가 방향을 잃고 있다. 골프에 비유하자면 냅다 오른쪽을 보고 때렸는데 심한 훅이 나 공이 왼쪽으로 확 휘고 있는 상황이다. 요즘은 아예 대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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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좌파 정책이라도 국민에 이익 되면 배워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정보공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담고 있다. 원주=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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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좌파 정책이라도 국민에 이익 되면 배워야”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정보공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담고 있다. 원주=오종택 기자 이 대통령의 중도강화론은 지난달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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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그래, 답은 중산층 살리기야 ! ”
대개 해답은 평범 속에 있다. 이명박(MB) 대통령이 ‘비즈니스 프렌들리’에 이어 ‘중산층 프렌들리’를 들고 나온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커진 갈등과 쪼그라든 나라 살림을 한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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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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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힘을 모을 때다
매일 아침 같은 해가 뜨지만 오늘의 태양은 다른 태양이다. 붉은 해는 우리에게 외친다. “정신을 바짝 차려.” 2009년은 비상(非常)의 해다. 1년 전 우리는 건국 60주년의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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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비준 뒤 미국이 재협상 요구 땐 제2의 촛불 온다”
-한·미 FTA는 참여정부 때 이뤄진 건데 상임위 상정조차 막겠다며 해머까지 동원하는 건 심한 것 아닌가.“이런 모습까지 빚어진 데 국민에게 송구스럽다. 하지만 보자. 박진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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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자산 디플레 막고 내수 살려야”
“자산 버블이 갑자기 꺼지면서 중산층을 강타했다. 정부 정책도 중산층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국환(사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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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못’ 뽑으며 저소득층 배려 부족 … 새 갈등 불러
집권 10개월을 맞는 이명박 정부는 친(親)중산층 정부일까. 이명박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 못지않게 중산층의 복원을 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내내 “노무현 정부에서